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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아이 혼내면 교사 고소…“학원 강사만도 못해” 한숨
━ 무너진 교권, 지금 우리 학교는 “이제는 아이들이 무서울 지경입니다.” 용인의 한 고등학교에서 12년째 교직 생활을 하는 박정민(여·가명·41) 교사는 몇 년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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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100개 교당 재생에너지 쓸 것”
12일 서울 종로구 소재 원불교 원남교당에서 원불교 관계자가 한옥법당 ‘인혜원’(仁慧苑)을 기자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홍라희 여사 부모의 원불교 법명에서 한글자씩 따서 인혜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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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호 교정원장 "원불교는 마음 공부와 감사 생활이 요체"
원불교 최대 절기인 대각개교절(大覺開敎節)을 앞두고 12일 서울 종로구 원불교 원남교당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창경궁 근처에 있는 원남교당은 건축물부터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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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조희연 교육감, 전교조 부당특채로 공정 훼손했다
김경회 명지대 석좌교수·전 서울시교육감권한대행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1호 사건이 됐다. 감사원이 부당특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권력형 비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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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윤종모 주교 ”‘오직 예수’ 오해 말라…예수는 배타적이지 않아“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카페에서 성공회 윤종모(71) 주교를 만났습니다. 그는 한국 성공회를 대표하는 관구장을 역임했습니다. 가톨릭으로 치면 추기경이나 주교회의 의장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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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기독교의 시대, 이성을 길들이다
━ 신앙과 이성을 결합한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의 지식인들은 그리스 사상가들을 스승으로 받들었고, 귀족들이 행세깨나 하려면 그리스어도 할 줄 알아야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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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의 철학이 삶을 묻다] 기독교의 시대, 이성을 길들이다
━ 신앙과 이성을 결합한 스콜라 철학자 토마스 아퀴나스 로마의 지식인들은 그리스 사상가들을 스승으로 받들었고, 귀족들이 행세깨나 하려면 그리스어도 할 줄 알아야 했다.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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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표준정관 처음 발표, 교회세습 금지 명문화
한국교회법학회가 8일 한국 교회사에서 처음으로 교회가 지켜야 할 기본 규범을 담은 표준정관을 발표했다. 표준정관은 ‘교회 세습금지’ 내용 등을 포함하고 있고, 총 6장 68조항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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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모 주교 "'오직 예수'가 배타성을 띨 때 우상이 된다"
“기가 지니, 명상 실행해줘!” 탁자 위에 놓인 AI(인공지능) 스피커가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했다. 연결된 TV 화면에는 푸른 색조의 그림이 펼쳐졌다. 그걸 배경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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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왕 중 가장 많은 부인을 둔 왕, 태조 왕건!
【총평】 ?태조는 지방 호족을 포섭하여 집권적 지배 체제를 확립하고자 했다. 그 방안으로 지방 호족을 중앙 관리로 등용하였고, 유력한 호족과는 혼인을 맺어 왕실의 외척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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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찾아가기] 교사
청소년이 선망하는 직업을 생생하게 소개하는 ‘진로 찾아가기’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다양한 직업 현장을 찾아 그 일에 종사하는 사람이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또 그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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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茶)와 사람] 당 유학승들이 신라에 차 소개 … 사찰 공양물로 자리 잡아
8세기 연기(緣起)법사의 발원문 ‘신라백지묵서대방광불화엄’엔 부처님에게 바치는 여섯 가지 공양물의 하나로 차가 나온다. 사진은 경주 신선사에 있는 비석. 차를 바치는 모습이 나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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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혁신학교 가보니
맹모삼천(孟母三遷). 자녀 교육을 위해 집을 세 번 옮긴 맹자 어머니는 유달리 교육열 높은 우리나라 학부모의 롤 모델이다. 자녀를 우등생으로 키울 수 있는 최적의 환경만 찾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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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논리 따라 획일적으로 흐르기 일쑤… 다원화된 소통 이뤄져야 사회도 건강
5일 열린 ‘한국사회대논쟁’ 좌담회에 참석한 학자들이 토론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왼쪽부터 임지봉 서강대 교수, 서병훈 숭실대 교수, 정용덕 한국사회과학협의회 회장, 제성호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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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 자정운동, 원로들이 대거 나섰다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 남서울은혜교회 홍정길 원로목사 등 개신교의 대표적 지도자들이 ‘교회 자정(自淨)’에 나섰다. 교회 세습, 불투명한 재정 등을 감시할 한국목회자윤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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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이한 작곡가의 단순소박한 음악 그게 이상스러운 내가 이상한 건가
어릴 때 꿈이 이상한 사람이 되는 거였다. 그게 멋져 보여서였다. 중학교 3학년 때 서울 성동구청에서 시행한 ‘고민하는 청소년상’에 뽑혀 대형 브로마이드 사진모델을 한 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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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귀족을 기다리며
격노한 아버지한테 자기가 벚나무를 찍었다고 용감하게 고백한 조지 워싱턴의 일화는 그의 전기작가가 지어낸 신화다. 그러나 두 번(사실은 세 번)이나 선거 없이 미국 대통령에 추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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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스타 교황' 원한다?
▶ 추기경들이 11일 바티칸 시노드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 참석해 다음주 초 시작되는 콘클라베(교황 선출 추기경 회의)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바티칸 AP=연합] "더도 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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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통합하자"
광주에서 내륙형 광역시와 인접 도를 통합하자는 시민운동의 불이 지펴졌다. 광주지역 각계 인사 96명은 22일 시내의 한 식당에서 '도청이전 반대와 광주.전남 통합을 위한 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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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2〉치열한 각축끝 1위 수성
〈그린 마일〉과 〈토이스토리2〉의 치열한 1위 다툼!! 놀라운 흥행수입을 기록하며 2주연속 1위를 차지한 〈토이 스토리2〉와 새로 개봉한 톰 행크스 주연의 〈그린 마일(The G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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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교회.사찰 증가될 듯 - 교단통제 벗어나 자유로운 포교.봉사활동
지난 23일 오후7시 안국동 로터리의 웅전갤러리 3층에 자리잡은 동산반야회(회장 김재일 법사).부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려는 '재가 불자'들에게는 사찰이나 다름없는 곳이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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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생활도 사회규범 맞게(사설)
원주의 한 「여호와의 증인」교회에서 발생한 방화참변은 신앙생활과 가정생활 사이의 갈등과 마찰이 일으키는 사회문제의 극단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교회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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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계『청규』계승 조용한 움직임|젊은 수행 승 매년 두 차례 수련결사
청규란 선문의 수행 승이 일상을 통해 준수해야할 규범을 가리킨다. 중국 당대 마조도일의 제자 백장선사에 의해 창제된 청규는 그 후 십 수세기 동안 시대와 지역에 따른 격의 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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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를 사는 지혜(정년을 이긴다:1)
◎60세 넘은 노인/절반이 “일자리 달라”/자녀 의존 옛말… 홀로서기 확산/“우리가 있는데 인력수입 웬말”성토/작년 300여만… 직종개발 서둘러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