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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쓰는 고대사] 내물왕 이전 형성된 지방편제, 지금의 군·면·리로 발전
경주시 오야리의 지석묘. 한국의 초기 국가인 소국 형성 이전 촌장이 정치 지배자로 있던 촌락 사회(추장 사회)의 표지적 유적이 지석묘다. [사진 이종욱] 군(郡)·면(面)·이(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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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학계 잡고 있는 좌파들, 교과서를 자기 영역으로 생각 … 자유주의자 진입 막아
진보-보수 진영 사이에 한국사 교과서를 둘러싼 ‘역사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1970~80년대 진보 이론가였던 안병직(77 ·국민통합시민운동 공동대표) 서울대 명예교수는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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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새로 읽는 조선 … 고려 지배층 그대로 남아
조선왕조의 기원 존 B 던컨 지음 김범 옮김, 너머북스 488쪽, 2만5000원 미국 UCLA 대학의 한국사 연구자 존 던컨(68) 교수의 노작(勞作)이다. 제목만을 놓고 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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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KBS 한국어능력시험 外
◆구몬학습과 KBS가 ‘책과 함께, KBS 한국어능력시험’을 오는 6월 9일 공동 실시한다. 독서를 토대로 함양된 한국어 사용 능력을 평가하는 독서인증 시험이다. 5급(초등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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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류근일의 국사 교과서 충정
류근일 뉴데일리 고문 ‘한국사 필수’를 제안한 본지 1월 11일자 4~5면 인터넷 언론 뉴데일리의 류근일 고문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언론계 대선배인데 제가 쓴 “자학사관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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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한일역사공동연구위원회 재개하라
조광고려대학교 명예교수·한국사 일본은 역사교과서 검정 제도를 1948년 이래 시행해 왔다. 4년을 주기로 한 일본의 초등학교와 중·고등학교의 교과서 검정 결과가 발표될 때면 연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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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상원 “정부지원 받는 연구자라면 미국사 존중하라”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은 지나가는 인물로 묘사될 뿐입니다. 미국 헌법은 아예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대신 대불황은 세 차례나 언급됩니다. 토머스 에디슨(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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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생태계 변해야 미래 있다 ① 지적재산권 제값 받아야
우리나라 과학기술계는 선진국을 허겁지겁 쫓아가기에 바빴다. 고도성장 과정에서 돈 들어갈 데도 많은데 투자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는 기초과학 투자에 큰돈을 쏟아부을 여력과 참을성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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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도전적인 연구풍토 조성돼야
이명박 정부는 2012년까지 연구개발(R&D) 투자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5%로 확대하고, 정부 연구개발 예산 중 기초·원천 연구 투자 비중을 50%로 늘리는 내용을 담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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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리노·나노·마이크로RNA … 정상에 선 그들
과학 분야 노벨상을 받으려면 ‘독창성’이 중요하다. 기존 연구를 잘 발전시킨 것보다는 ‘남들이 안 했던 연구’ ‘세계 최초’가 평가받는다. 공동 연구는 실험을 어느 나라에서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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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 페놀로 피부 녹인 ‘기적의 박피’ 결국 대형사고
‘심부피부재생술’을 받고 부작용을 일으킨 한 피해자의 얼굴 모습. [서울중앙지검 제공]“통증은 심하지만 두세 달만 참으면 새로 태어난다. 주름도 잡티도 다 없어진다. 남은 인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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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경쟁력을 말한다 ④ 김종량 한양대 총장
한양대는 올해 70주년(5월 15일)을 맞는다. 발전 청사진은 ‘실용인재’ 양성과 ‘연구 특화’다. 김종량 총장은 “7대 첨단 기술 분야와 학문 분야 융·복합으로 캠퍼스를 특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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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연구원 2000명 ‘경영 과외’
이공계 연구원들은 자신의 연구 분야 이외 연구자로서의 교양을 쌓을 기회가 많지 않다. 연구 관리, 연구 성과 기업화·홍보 등은 연구소에서는 배우기 어려운 것들이다. 교과부 산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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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 “교사·학교가 잘 가르치겠다고 경쟁하라는 게 교육 자율화”
만난 사람=송상훈 정책사회데스크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키가 1m90㎝에 가깝다. 두 달여 전 장관에 임명될 때 “멀리 내다보고 일하라고 발탁한 것 같다”고 말해 화제가 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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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 추론 능력 보는 문항 많았다”
서울 강동교육청 영재교육원에 다니는 중학생들이 과학실험실에서 손난로를 만들어 보고 있다. [중앙포토]2008학년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 영재교육원 전형이 마무리됐다. 서울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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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인 대안을 꼭 제시하라
통합교과형 논술의 실제(2)-사회탐구와 논술 통합논술의 배경에는 최근의 학문적 경향과 대학에서 요구하는 지식인 상이 반영돼 있다. 최근의 학문적 경향은 한 연구 주제를 다양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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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현의시시각각] '대동강 문화'가 사실이면 좋겠지만
이번 신학기부터 고교 1학년생들은 내용이 약간 바뀐 국사 교과서로 공부하게 된다. 새 교과서는 한반도에서 청동기시대가 열린 시기를 기원전 2000~1500년께로 약 500년 앞당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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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의 반일 표출이 되레 일본 교과서 도와줘"
'민족=상상의 공동체'라고 주장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베네딕트 앤더슨(69.사진) 미국 코넬대(동남아시아 정치학) 명예교수가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그에 따르면 민족은 고대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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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첫 황새박사 정석환씨 인터뷰
'황새는 곧 생명이고 환경이다.' ▶ 황새박사 정석환씨국내 최초, 아니 전세계에서 유일한 황새박사 정석환씨(34)씨의 지론이다. 그가 황새에 일생을 걸기로 한 이유이기도 하다.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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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중심 서술·입체 편집 참신
올해부터 교실에서 사용되는 중학교 국사 교과서는 기존의 것에 비해 외형이나 구성면에서 좋아진 것이 사실이다. 처음으로 컬러를 도입했고, 종이 질도 좋아졌다. 또 판형도 키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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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호암상 수상작 업적] 과학상 황보명환 박사外
[과학상 황보명환 박사] ***고체물질 전자구조 계산법 창안 고체로 된 물질의 복잡한 전자구조를 간단하고도 명확하게 계산하는 방법을 창안, 고체재료 구조 분석의 틀을 제시한 바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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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協 남부지구 하계 철학연합특강 추진
삼복 더위에 알쏭달쏭한 철학강의를 들을 사람이 있을까.「현대신유학(新儒學)」이니 「프랑크푸르트학파의 비판이론과 막스 호르크하이머」등의 강좌로 하계 철학특강을 추진하는 야무진 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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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지역연구 문제점 많다-한국정치학회 지적
최근 유럽연합(EU),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등 지역블록화 추세와 세계무역기구(WTO)의 출범으로 개방을 위한 지역연구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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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뚤어진 한국관 바르게 심는다|단대, 미에 아시아 문화연 설립
한국학 중심의 동양학을 전 세계에 소개하고 국내의 자료와 학문성과를 적극적으로 공급하게될 국내 대학의 연구소가 처음으로 미국에 설치된다.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미국 등의 관련학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