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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밤샌 승려 8명, 몰카 확인해보니
담배 피우고, 술 마시고, 도박 하고 … 전남 장성의 한 호텔에서 조계종 승려 8명이 판돈을 걸고 포커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담배를 물고 술병을 들고 판돈을 건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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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린내 진동하는 982억짜리 하수정화사업
광주광역시가 발주한 982억원대의 총인(總燐) 처리시설 시공사 선정과 관련해 공무원과 건설업체 간부 등이 사전 담합하고 금품을 주고받은 정황이 담긴 음성파일과 녹취록이 공개돼 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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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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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조선의 마지막 국모이거늘…”
■ 1930년 7월호 ‘90만원 손배소’ 기사에도 명성황후 평상복 사진 실렸다 ■ 러시아 토카레프 교수의 1983년작 명성황후 초상화는 어떻게 그려졌나 ■ 1987년 발간된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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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네코의 부활 ③
관련사진1926년 대심원 공판 때의 박열과 가네코. 두 사람은 한복을 입고 있다. 간토(關東)대지진이 일어난 것은 1923년 9월 1일이었다. 재앙을 틈타 조선인이 방화와 살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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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흑색선전
1970년 9월 칠레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위기감에 휩싸였다. 사회주의 정당 연합체인 인민연합(UP)의 후보인 살바도르 아옌데의 당선 가능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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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님 모레 전쟁” “천안함 조작 개가 웃어” … 막가는 주장
6·2 지방선거를 이틀 앞두고 천안함 침몰 사건 정부 조사 결과 발표를 왜곡하는 유인물을 뿌리거나 인터넷에 전쟁설을 퍼뜨리는 등 허위 사실 유포 행위가 잇따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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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조사 날조” 북한 명의 괴문서 … 경찰, 수사 나서
정부의 천안함 사건 조사 결과가 날조됐다는 내용을 담은 북한 사회단체 명의의 문서가 국내 종교·사회단체에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대한불교 천태종은 지난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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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웅의 문단 뒤안길-1970년대 이호철의 문협회장 도전
1975년 1월 한국문인협회 총회에 참석한 소설가 이호철씨 1975년에 접어들면서 문인들의 관심은 1월 하순께 열리는 한국문인협회 정기총회에 쏠리고 있었다. 73년 이사장 선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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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뒤집은 투서들
대부분의 투서는 힘을 쓰지 못하고 사라진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했다. 예정에 없던 인사를 만들어 내거나 예정된 인사 결과를 뒤바꾼 ‘막강 투서’들도 있었다. 특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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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의 외교 이야기] “무시하거나 호의 거절해 망신 줘라”
독도 영유권 명기에 대한 항의로 일시 귀국한 권철현 주일 대사의 체류가 3일로 만 20일을 넘겨 역대 최장 기록을 경신했다. 과거에도 세 차례 주일 대사의 일시 귀국이 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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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회사 생명은 고객 비밀인데 … "
삼성그룹은 검찰의 계열사 압수수색이 연사흘 계속되자 긴장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휴일인 2일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은 겉으로는 평온했으나 그룹 수뇌부를 중심으로 검찰 소환에 대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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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후보 4人 경선 직전 단독 인터뷰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18일 오후 중앙SUNDAY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의 시대정신은 경제를 살리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것”이라며 “나는 이 두 가지를 실제 해본 사람인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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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X파일 출처는 국정원" 국정원 "정치적 이용 말라"
▶안상수 한나라당 의원="이명박.박근혜 후보의 자료를 수집하나." ▶김만복 국정원장="안 한다." ▶안 의원="존안(存案) 자료는 있잖은가. 청와대에 보고하나. 열람은." ▶김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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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별들의 대이동' 예고
김장수(육사 27기) 육군참모총장이 1일 윤광웅 국방장관의 후임으로 지명됨에 따라 군 수뇌부가 대폭 교체될 전망이다. 군 정서상 국방부 장관과 동기.선배인 기수는 군을 떠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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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진급 대상자 자료 검증 거친 것처럼 조작"
지난해 말부터 군 내부에서 파동을 일으킨 장성 진급심사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군사법원이 일부 유죄, 일부 무죄의 판결을 내렸다.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은 6일 진급비리의 실무 주역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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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인사 청탁 전쟁
4월 초로 예정된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의 인사를 앞두고 한 검사장의 비리 연루 사실이 공개되고 음해성 투서와 괴문서가 나도는 등 잡음이 일고 있다. 법무부는 21일 "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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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새해 특집] 품격 업그레이드
"꽃에 향기가 있듯 사람에겐 품격이 있다." 셰익스피어의 말이다. 격조 있는 인품은 품위 있는 사회를 만들고 나라의 품격(國格)을 높인다. 하지만 우리 사회의 품격은 그 반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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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를 읽고…] 군 검찰, 괴문서 작성자 색출을
12월 20일자 3면 '군 검찰관들 보직해임 요청 파문'기사를 읽었다. 이 사건의 발단은 장성 진급비리 수사였다. 수사의 단초가 된 것은 괴문서다. 수사가 진행된 지 수주일이 지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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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와 군 개혁 잇단 충돌…육참총장 겨냥했나
육군본부에 대한 수사는 창군 이래 처음이다. 그만큼 충격적이어서 군 내부도 크게 동요하고 있다. 더구나 이번 수사엔 통치권 차원에서 힘이 실려 있는 것으로 군 일각에선 받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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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반역의 책'
반역의 책 원제 Treason by the Book, 조너선 스펜스 지음 이준갑 옮김, 이산, 376쪽, 1만6000원 섹스광에 술고래, 형제를 죽인 살인마, 게다가 상종 못할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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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힘-유권자운동 2차질의] 최병렬 의원
"우리지역 국회의원 바로 알기" 서울 강남(갑) 최병렬 의원님께 묻습니다! 2003. 7. 14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의힘 정치개혁위원회 의원님 안녕하십니까? "생활정치네트워크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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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대통령의 침묵
"청와대 박지원 비서실장이 장관·수석·검찰 인사를 자신이 모두 처리했다고 말했다"(한나라당), "신빙성없는 이야기를 짜깁기한 증권가 정보지 수준의 악의적 공세다"(朴실장). 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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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폭되는 국정원도청 의혹]추가폭로 내용
◇청와대 박지원 특보→이재신 민정수석(2월 24일)=(특검이 조사 중인 이수동 전 아태재단 이사 처리 문제와 관련)대통령께서 '당사자들이 금품수수에 대가성이 없음을 주장함에도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