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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헌 “아버지 대신 5·18 사죄, 됐다할 때까지 무릎 꿇을 것”
━ 세 차례 광주 찾은 노태우 장남 노태우(88) 전 대통령의 아들 노재헌(55) 동아시아문화센터 원장은 최근 9개월 사이에 세 차례 광주광역시를 찾았다. 지난해 8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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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2억 시한폭탄, 압류신청된 日기업 국내자산 첫 확인
도미타 고지(富田浩司) 주한 일본 대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초치된 뒤 외교부 청사를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달 3일 대구지법 포항지원이 일본제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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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세 이춘식 할아버지 “살아있을 때 배상금 빨리 줘야…답답하다”
“이제 기대도(안 돼)….내 생전에 안 나올 거 같어.” 올해로 96세, 망백(望百)을 넘긴 이춘식 할아버지의 목소리는 체념에 젖어 있었다. 이 할아버지는 열일곱이던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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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신한울 공사 재개를” 문 대통령 “원전 과잉 상태”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청와대에서 오찬에 앞서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변선구 기자 “국회에서의 신속한 조치에 협조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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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만난 주호영 '윤미향' 꺼냈다…"文정부, 3년째 위안부 방치"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재정당국이 지금 건전성에 보수적 관점을 갖고 있다”며 “하지만 코로나 위기 속에 IMF(국제통화기금)조차 ‘한국은 재정여력이 있는데 왜 확장재정을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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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강제동원 피해자 측 “문희상안, 역사의식 부재” 반발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피해자 단체 관계자들로부터 강제동원 관련 '문희상 안'에 대한 시민단체 항의서한을 전달받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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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상 “강제징용 구체적 제안 오면 판단”..제3해법 ‘화해’ 위해 넘어야할 난관은
모테기 도시미쓰 외상.[AP=연합뉴스]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 일본 외상이 8일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국제법 위반 상태를 시정할 수 있는 제안을 한다면 충분히 귀 기울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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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을 것 없다, 합의하자" 강지환 가족들, 피해자 협박도
"강지환은 잃을 것이 없는 사람이다. (혐의도) 인정하지 않을 것이고 너희는 보상도 받지 못한다." 함께 일하는 여성 스태프들을 성폭행·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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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문제 최초 보도한 우에무라 전 기자 “한ㆍ일관계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
‘전 조선인 종군위안부, 전후 반세기 만에 무거운 입을 열다…“속아서 위안부가 됐다”’ 1991년 8월 11일 일본 아사히신문 오사카 사회면에 실린 ‘톱’ 기사에 위안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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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괄보상'이라더니 신청서 직접 내"…심재철 "서류 낸게 뭐가 잘못"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연합뉴스]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피해자)로 인정돼 정부 보상금을 받은 것과 관련, 신청서를 직접 작성해 제출했다고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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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보상금 3500만원' 받은 심재철 "이해찬은 3.5배 받아"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은 16일 자신이 5·18민주화운동 관련자(피해자)로 인정돼 정부 보상금을 받았다는 보도와 관련, "국가유공자라면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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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당한 것도 억울한데, 떨어진 내 차 값은요?
━ [더,오래] 김용우의 갑을전쟁(9) 자동차의 하락한 교환가치로 인한 손해를 '격락손해' 또는 '감가손해'라고 부른다. [사진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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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北개입 주장 무죄 왜…대법 “역사평가 영향 못줘”
━ 팩트체크 자유한국당의 ‘5·18 공청회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지난 16일 광주 금남로에 모인 시민들이 한국당 의원 3명의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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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왜 유공자 됐나…'5.18 망언' 진실은 이것
5ㆍ18 폄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과거에 숱한 법정 공방이 있었다. 그러나 ‘북한군 개입’ 등 지만원씨의 주장은 법원에서 사실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뒤에도 반복 재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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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은 아빠 몰래 한국 갔다···요즘 일본 '혐한 세대갈등'
일본의 한 국립대에 다니는 20세 여성 A씨는 한국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열혈 팬이다. 그는 이번 겨울 방학, 혼자 한국 여행을 가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예상치 못한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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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비행장 소음피해 심각…민간공항처럼 보상법 제정해야”
조명자 군용비행장 피해 공동대응을 위한 지방의회 전국연합회 회장 [사진 수원시의회]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주민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통화하거나 TV를 볼 때 얼굴을 찌푸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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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공항 소음 피해 전국 100만명…관련 법안 제정돼야"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사는 주민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통화하거나 TV를 볼 때 얼굴을 찌푸린다. 세류·평동 일대 들어선 군용 비행장에서 비행기가 이·착륙하면서 내는 굉음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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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 없이 쉽게 돈 벌려는 것 아냐" 성매매 여성 항변
인천 성매매 집결지 옐로하우스 골목. 재개발 사업으로 철거를 앞두고 33곳 업소 가운데 11곳이 영업하고 있다. 최은경 기자 지난 8일 오후 6시 인천 미추홀구 지하철 숭의역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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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징용피해자 측, 미쓰비시에 협의 요청 방침…"답변 없으면 압류 진행"
지난 12월 5일 광주 동구 광주고법에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피해보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연합뉴스]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의 한국·일본 변호사와 지원단체가 미쓰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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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13살때 학교 보내준다 끌고가 노동···日 징그럽소"
일본 미쓰비시중공업의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간 근로정신대 피해 소녀들. [사진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 "(너무 늦었지만) 대법원 (승소) 판결이 나 다행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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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용 한 풀었지만 일본 반박할 외교전은 이제 시작
일본 전범기업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시민단체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활동가들이 10월31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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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강제징용 피해 진상조사 시작된 13년 전 그날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에 대한 일본 기업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대법원 확정판결이 30일 나왔다. 대법원은 일본 법원이 인정하지 않았던 배상청구권을 인정했다. 한국 법원에 첫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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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중 강제노동을 둘러싼 독일-이탈리아 소송전 보니…ICJ는 독일 손 들어줘
30일 일제강점기인 1940년대 일본에 강제징용된 피해자들에게 일본제철 후신인 신일본제철이 손해 배상해야 한다고 대법원 판결이 났다.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역에 위치한 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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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73년을 기다렸는데…강제징용 재판은 왜 자꾸 지연되나"
대법원은 2012년 5월 24일 일본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사상 처음 일본 기업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했다. 1945년 8월 15일 해방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