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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면제’ 인정 추세, 한국 패소 가능성 있어 외교로 풀어야
━ 위안부 배상 판결 후폭풍 서울중앙지방법원이 지난 8일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소한 사건에서 원고 승소의 판결을 내린 이후 한·일 간의 외교적 긴장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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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계엄군' 묘비서 '전사' 사라진다…22명 전원 '순직'으로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사망한 계엄군이 '전사자'에서 '순직자'로 바뀐다. 국방부는 지난 18일 제24차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고 계엄군 전사자 22명의 사망 구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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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굳은 표정으로 측근 빈소 조문…"입장 별도로 밝힐 것"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전 이 대표실 부실장인 이모(54)씨의 빈소에 조문을 하러 한 장례식장으로 들어서는 중이다. 연합뉴스 “보시다시피 상주가 대학생 딸 2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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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영준 논설위원이 간다] 5월 광주의 잊혀진 의인 문용동의 삶과 죽음
━ 28세 신학도는 왜 도청에서 죽음 맞았나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도청에 진입한 시위대들이 군·경으로부터 탈취한 소총과 실탄 등으로 무장을 하고 있다. [중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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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사람을 찾습니다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광주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세월이 많이 흘렀다. 사람을 찾습니다. 이름은 모르고 육군 중령, 1980년 5월 당시 수경사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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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盧추도식서 "민주당 향한 검은 그림자, 참말로 징하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1주기 서거 추모식에서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어 개혁을 완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서 읽은 추도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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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예남 할머니 유족 "여당측서 찾아와 조용히 있으라 했다"
고 곽예남 할머니 딸 이민주(46)씨가 20일 전북 전주시 다가동 본인이 회장을 맡았던 전북장애인자활지원협회 '자립의 집'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각종 위안부 지원금이나 후원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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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주호영, 盧 추도식 간다···5·18 참석 이어 두번째 행보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8일 제40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고 있다. 연합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오는 23일 경남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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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주년 5·18 추모제…코로나19에 행사 규모 축소,온라인 중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가 열렸다. 추모제와 전야제 등 5·18 기념식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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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5·18 암매장 없다던 신군부, 공식문서엔 "암매장" 자인
80년 5월 5·18 당시 광주시민과 대치하는 계엄군의 모습. [연합뉴스] ━ 신군부, '광주시민 암매장' 철저히 은폐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아 최근 옛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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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들린다" 꾸벅꾸벅 졸던 전두환…"헬기사격 없었다" 부인
━ “5·18 때 헬기 사격 없었다”…혐의는 부인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한 재판이 열린 27일 광주지법 정문 앞에서 5·18유족들이 ‘전두환 구속 동상’을 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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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광주 온 전두환…소복 입은 오월어머니 '분노의 외침'
━ 낮 12시20분 광주지법 도착…2시 재판 시작 고(故) 조비오 신부에 대한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27일 오후 2시 광주지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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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전 헬기발포 묻자 "왜 이래"했던 전두환…또 광주 법정행
“조비오 신부는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일 뿐이다.” 전두환(89) 전 대통령이 2017년 4월 펴낸 『전두환 회고록』 제1권에서 주장한 내용(4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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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세월호와 코로나19, 세 가지가 닮았다
조강수 사회에디터 2일 아침, TV를 보다가 잠시 착각에 빠졌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전국 확진자 현황을 알리는 특보가 전파를 타고 있었다. 우측 상단에 총 확진자 4212명(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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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아들 5·18묘지 찾아 “진심으로 사죄”…아버지 뜻 반영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 재헌씨가 지난 23일 광주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뉴스1]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사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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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아들, 5·18묘지 찾아 "사죄"···"아버지 뜻 반영됐다"
노태우 전 대통령의 아들이 국립 5·18민주묘지를 찾아 사죄의 뜻을 전했다. 5·18을 일으킨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 신군부 인사 직계가족 중에서는 첫 사례다. 노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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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패 던진 盧, 제창 안한 朴까지···5·18 굴곡의 역사
‘광주’를 둘러싼 39년의 세월은 파란만장(波瀾萬丈)하다. 그날의 비극 이후 광주는 한국 현대사의 상징처럼 고비마다 소용돌이쳐왔다. 특히 올해 광주는 자유한국당과 긴장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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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진압군 "전두환, 특전사들 박탈감 이용했다"
1980년 광주 금남로에서 시민과 학생들이 군사정권 퇴진을 요구하며 대형 버스를 앞세우고 시위하는 학생을 계엄군이 연행해 탱크 앞에서 무릎을 꿇리고 있다. [연합뉴스] 198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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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18에 북한군 주장’ 전두환, 회고록 1년 전엔 "처음 듣는데"
전두환 전 대통령과 『전두환 회고록』 [중앙포토] 전두환(88) 전 대통령이 11일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지법에 출석하게 된 출발선은 자신이 낸 『전두환 회고록』이다. 5ㆍ18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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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살인 구속 후 23년, 다시 재판대 선 전두환···쟁점은?
전두환 전 대통령과 부인 이순자씨가 제19대 대통령선거일인 2017년 5월 9일 투표를 하고 있다. 오른쪽은 전 전 대통령이 11일 출석할 광주지법 법정 입구. 뉴시스.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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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체크] 5·18 유공자 5801명에게 2508억 보상금…평균 4300만원
5ㆍ18 민주화운동 유공자의 보훈 수혜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태극기 부대를 비롯한 보수진영 일각에선 5ㆍ18 유공자들이 독립유공자나 6ㆍ25 유공자보다 높은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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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北개입 주장 무죄 왜…대법 “역사평가 영향 못줘”
━ 팩트체크 자유한국당의 ‘5·18 공청회 망언’을 규탄하기 위해 지난 16일 광주 금남로에 모인 시민들이 한국당 의원 3명의 퇴출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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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왜 유공자 됐나…'5.18 망언' 진실은 이것
5ㆍ18 폄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며 과거에 숱한 법정 공방이 있었다. 그러나 ‘북한군 개입’ 등 지만원씨의 주장은 법원에서 사실이 아니라는 판결이 나온 뒤에도 반복 재생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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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5·18 헛발질’…보수진영 “우파를 조롱거리 만들어”
서경원 전 의원(오른쪽 둘째) 등 5·18 관련 단체 회원들이 11일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에 항의하기 위해 비대위원장실로 이동하던 중 제지를 받고 있다. [뉴스1] 북한군 개입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