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트로 와이드] 유적들 반기는 '수원 화성'
영욕은 사라지고 역사만 남아 있는 성곽(城郭) 길에 서면 세월의 무상함에 잠시 숙연해진다. '세계 문화유산' 으로 지정된 수원 화성(華城)에 오르면 선조들의 발자취와 아름다운 유
-
인천제철 포항공장 노조 "회사측 조직적 사찰"
인천제철 포항공장 노조지회는 11일 "회사측이 노조간부와 노조원들에 대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사찰활동을 했다"고 주장하며 공개사과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다. 인천제철 포항공장 노조
-
[시민이 주인되자] 4. 더불어 사는 아파트…공동장소 예절
아파트 분양 때 전용이나 서비스 면적이 아닌 공유면적으로 표기되는 복도나 엘리베이터 - . 개인의 공간이 아니라 입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공동 공간에 해당한다. 출근길에 아파트 복도
-
가깝고 값 싸고…아파트 헬스관 인기
지난 1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마포구 도화1동 마포 삼성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헬스관. 러닝머신 위를 걷고있는 주민 김선희(金善姬.40.주부)씨는 이마에서 흘러내리는 땀방울을
-
한라산.지리산.소백산 철쭉제
이미 피기 시작한 철쭉꽃은 5월하순까지 한라산 전체를 붉은 꽃의 천지로 바꾸어 놓는다.해마다 이맘때면 전국의 산악인들이 몰려들어 철쭉의 아름다움을 즐기는 통에 산이 몸살을 앓을 정
-
8.시화공단 최대 중기단지 발돋움
경기도안산.시흥시 앞바다 7백20만평을 매립,조성중인 국내 최대의 중소기업 전문단지인 시화국가공단은 서해안시대의 거점공단인 셈이다. 87년4월 첫삽을 뜬 이 공단은 서울과 인천항이
-
장 보고 군것질도 하는 서민시장
단돈 천원으로 꼬치안주에 대포 한잔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시장…. 온갖 눈요깃거리도 푸짐하다. 포장마차와 재래시장의 향수를 한꺼번에 맛볼 수 있는 이른바 「풍물시장」들이 개장 1년
-
어린이날 동심울린 최루탄/최훈 사회부기자(취재일기)
어린이날인 5일 부모들의 손에 이끌려 모처럼 덕수궁 나들이에 나섰던 어린이들은 때아닌 최루탄가스로 곤욕을 치러야했다. 전날 시청앞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백골단 해체 범국민대회」
-
“강행”“철회”맞서 속앓이/안면도 핵폐기물 저장소
충남 태안군 안면도에 방사성 폐기물 저장시설을 건설하려는 과기처와 현지 주민들간의 갈등이 점차 심화되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요청되고 있다. 이 사업 자체는 충남도의 안면도 일대
-
어장 피해어민·개인택시 탈락기사등 항의·집단요구 잇따라
「6·29 특별선언」으로 「민주화」열기가 고조되면서 각계의 욕구불만이 농성·항의등 집단사태로 터져 나오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건설로 어장을 망친 어민들이 발전소사무실에서 사흘째 농
-
민주당·민추 사무실 수색영장 발부|6·26대행진…운동본부·경찰움직임
○…경찰은 26일상오 통일민주당의 대행진 참가식과 관련, 서울무교동7의1 평창빌딩9층 통일민주당· 민추협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법원으로부터 발부 받았다. 경찰은 『민주당이 6
-
새 문화예술 공간 불편많다
지난 2l일 개관한 국립중앙박물관에는 일반 공개가 시작된 22, 23일 3만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몰려 들었다. 또 23일 문을 연 창경궁에는 20만명이 넘는 인파가 쇄도했다. 예상
-
창경궁·중앙박물관 "북새통"
휴일인 24일 창경궁과 국립중앙박물관에는 3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무질서, 혼잡의 북새통이 빚어졌다. 수용능력을 훨씬 넘는 인파에 고궁과 박물관은 관람이 불가능한 지경이었으며 일부
-
유해 16위 환국하던 날
김포공항에서 앰뷸런스를 타고온 미망인들은 유해가 든 관이 안치실로 향하자 슬픔을 이기지 못하고 관위에 입을 맞추는등 애절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민병석주치의 미망인 김보경씨(47
-
속리산주변 오물제거 등 환경정비 끝내|불합리한 이·미용사 의료보험료시중
광장에 실린 독자여러분의 진정·건의·고발에 대해 정부관계당국은. 다음과 같이 조사, 처리했읍니다. ▲속리산국립공원 주변환경정비요망(3월8일자)=속리산 국립공원 문장대관리사무소측에서
-
"바가지상혼" 상춘객울려|전국유원지·관광지 실태점검
황금연휴가 지났다. 3월 중순부터 연6주째 주말마다 비가 내려 한산하기만 하던 유원지·관광지에는 모처럼 화창한 날씨속에 4백만 인파가 붐볐다. 이같이 인파가 몰리자 「택시」운전사·
-
"가족계획지정병서 피임구안갖춰"…주부들 항의 잇달아
○…김포공항의 관리공단 설립이 발표되자 공항직원들은 공항세입의 활용문제에 대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포공항의 올해수입 목표액은 57억3천6백만원. 그 새부내용을 보면 △여객
-
재 평가받은 한국문화|일 경도서 열린『한국미술 5천년전』한달 결산
일본 경도국립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한국미술 5천년전」은 24일로 개막 한달째를 맞았다. 일본「매스컴」·학계의 관심이 날로 높아져 가는 가운데 입장객 수는 10만명을 돌파하게 됐다
-
「대왕코너」에 큰 불…6명 사망
주말인 5일 하오3시1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620의69 청량리역전 대왕「코너」(대표 김호진·48·연 건평1만9백72펑·지하1층 지상2층)1층 분식「센터」에서 「프로만·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