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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외국대사 리더십 인터뷰 ② 한스 울리히 자이트 독일대사
한스 울리히 자이트 주한 독일대사는 “외교관이 되려면 관심이 있는 국가의 법학·경제학·역사·정치에 대한 정보를 평소에 관심을 갖고 읽으라”고 조언했다. 왼쪽부터 김지수양·자이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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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에 많이 나온 시사 이슈 … 신문 꼼꼼히 읽으면 저절로 알게 돼요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 시사 이슈가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교과서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활용해 신문에 실린 사회 현상이나 일상 생활의 문제를 분석해내는 게 핵심이었다. 대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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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대구에서 품은 강군의 꿈 (219) 민둥산 녹화사업
이승만 대통령(뒤쪽 가운데)이 1958년 5월 30일 강원도 영월탄광을 방문해 광부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땔감을 나무 대신 석탄으로 바꿔 연료 근대화뿐 아니라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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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칠레 광부 구출 도운 우주기술
최근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현장에서 69일간 매몰됐던 광부 33명 전원이 극적으로 구조됐다. 그 기적을 가능하게 했던 이면에는 미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기술도 있었다.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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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시시각각] 칠레 대통령의 인기
김환영 중앙SUNDAY 지식팀장 “다른 박사과정 학생들은 옳은 존재가 되려고 했지만 그는 옳은 해답을 얻으려고 했다.” 최근 624m 지하에 매몰된 33인의 광부 구출을 성공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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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 광부 69일 만에 생환] 구조 지휘 골본 광업장관 인터뷰
로렌스 골본 칠레 광업부 장관은 33인의 매몰 광부들을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 무사히 구조하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다. 산호세 광산 붕괴 17일 만인 8월 22일 광부들의 생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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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생존자
1972년 10월 13일, 45명의 승객을 싣고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칠레의 산티아고로 날아가고 있던 우루과이 공군 571번기는 기관 고장으로 안데스 산맥 오지에 추락했다. 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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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경제 부흥시킬 지도자가 그립다
한국경제가 중환자 상태가 되면서 서민들은 말할 수 없는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많은 서민가정은 기본 생계도 못 꾸려 가는 참혹한 상태로 서민 가정이 해체 위기에 놓여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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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체계적으로] 1. 살아나지 않는 북한 경제
#장면 1▶ 용천 참사 현장을 정리하는 데 등장한 소달구지. 북한은 연료와 부품난으로 굴착기나 불도저 같은 중장비를 거의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평양 신화=연합] "지난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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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지원 체계적으로] 1. 살아나지 않는 북한 경제
▶ 용천 참사 현장을 정리하는 데 등장한 소달구지. 북한은 연료와 부품난으로 굴착기나 불도저 같은 중장비를 거의 가동하지 못하고 있다. [평양 신화=연합]#장면 1 "지난해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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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재 "위기 오면 정권지키는 역할할 것"
이광재 전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노무현 대통령과의 16년 정치 인생의 풀스토리를 5시간에 걸친 인터뷰를 통해 에 고백했다. 그는 최근 조사를 받은 선앤문 자금 1억원에 대해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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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욱] 북한 경제관리개선조치 10개월의 평가와 향후 전망
(고려대 북한학과 南成旭) 최근 북한경제 변화가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7월 1일 경제관리개선조치를 취한지 10개월이 되면서 각종 후속조치들이 연이어 발표되고 있다. 지난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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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체제/혁명1세대가 좌우/들여다본 북한의 정정불안
◎80년대 들어 잇단 반김폭동·쿠테타설/김정일후계 확정후 겉으로 평온유지 김일성이 사망함으로써 북한은 김정일이 순조롭게 권력을 승계할 것이 확실하지만 과연 김일성 체제때와 같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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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국 근로자 고성장의 “희생양”
◎외화벌이 급급 노동환경 뒷전/앞뒤 없는 개발로 환경파괴 위험수준/한상태 WHO 서태평양 사무처장 밝혀 한국·중국·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들은 급속한 경제성장을 위해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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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충격 커 선진국선 파업 자제
정부와 서울지하철 노조의 힘 겨루기 속에서 16일 강행된 서울지하철 파업은 철도파업의 영향력을 실감시키는 한편 그 공익성을 다시금 생각게 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의 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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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 잡으려 요구조건 경쟁"
사상 처음으로 공개로 열린 5일상오의 임시국무회의는 이례적으로 전경련관계자로부터 노사분규실태를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 노사분규 하나만을 다루었다. 이날 회의에는 조규하전경련전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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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본-상호 양보로 타협
【동경∥최철주특파원】제1차 석유파동 이후 일본경제가 미·유럽에 비해 착실한 성장 가도를 걸을수 있게된 배경에는 양호한 노사관계가 큰 역할을 했다. 패전후 5년간의 노사분쟁은 노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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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고문은 인류문명 파괴"
【콘셉시온(칠레) AP·AFP=연합】지난3일 반정부 시위군중과 경찰간의 유혈충돌을 유발했던 칠레 수도 산티아고 방문을 마친 로마교황「요한·바오로」2세는 4일 칠레남부도시 푼타 아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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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합격자의 축소
법조인구는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법치국가에서 많아 나쁠 것은 없다. 법조인의 기본적 사명이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고 불의와 부정을 배격해 사회정의의 현실을 목표로 하고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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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관계법 개정의 주역
해사의 영어.불어교관과 주일대사관 무관을 거쳐 남달리 외국어에 능통한 신임 조영길 총리비서실장은 해군장교시절 참모총장 수석무관.비서실장을 지낸바 있어 보좌업무가 처음은 아니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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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질하나 개선 못하나
전국 7백50만가구 가운데 연탄을 쓰는 가구는 5백35만(71%)에 달한다. 여기에 농가들마저 급격히 연탄아궁이로 대체되는 추세에 있다. 이제 연탄의 수급과 질문제는 온 국민의 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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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현장…그후|아물어 가는 탄촌의 「검은 상처」(사북사태)
탄촌-검은 상처는 아물고 있었다. 공포와 광란이 4일간의 낮과 밤을 짓눌렀던 「4·21 사북사태」-. 노조와 회사에 대해 쌓였던 불만이 끝내 살인과 집단난동을 불렀던 강원도 정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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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4)한국은행(17)-다시 대구로
한국전에 참전하기 위하여 급거 출동한 미군 장병들은 한국사정에 너무나 생소했던 까닭에 각가지「난넨스」를 빚어냈다. 부산에서 지금은을 미국 선박편으로 탁송하고 대구로 돌아갈 매 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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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간 신뢰회복이 분규해소의 지름길
봄철의 임금인상 조정 기를 맞이하여 비상한 물가고에 의한 생활불안과 정치발전 「무드」속에서 근로자들은 일련의 노사분규를 일으키고 있다. 제과업계를 비롯한 몇몇 노사분규는 직권조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