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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내부거래 많은데 … 공정위, 고려 안 해”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부거래 비중이 높다고 지적한 대기업들은 속이 편치 않은 기색이다. 단순한 현황자료라고는 하지만 이른바 ‘일감 몰아주기’에 대해 쏠린 시선이 부담스러운 데다 정치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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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현대차 내부거래 비중 높다
대기업들의 ‘일감 몰아주기’가 심각한 것으로 집계됐다. STX그룹의 지난해 매출 18조3000여억원 중 4조3000억원(23.49%)은 내부거래였다. 현대자동차그룹(2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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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재산가에 대한 세무조사 칼끝 예리해질 것
국민 MC로 사랑받던 강호동씨의 세금 탈루 스캔들은 많은 사람에게 놀라움과 충격을 안겨줬다.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당사자는 수억원의 추징금을 납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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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개 대기업, 계열사에 몰아준 일감 90%가 수의계약”
김동수 위원장 김동수 위원장은 올해 언론에 가장 많이 등장한 경제관료 중 한 명이다. 그도 그럴 만하다. 그는 이명박 정권 하반기 최대 화두인 ‘물가 안정’과 ‘동반 성장’을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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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 “한·일·대만 업체 10여 곳 … LCD 국제 담합 조사 중”
올 초 취임 이후 물가안정과 동반성장 이슈를 최전선에서 이끌어온 김동수 공정거래위원장이 이번엔 국제 카르텔에 칼을 빼 들었다. [김형수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액정표시장치(L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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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벌, 외국선 존경 받는데 국내선 공공의 적으로 몰려”
해외에선 존경받는 한국 재벌들이 국내에선 매도당하고 있다고 보도한 IHT의 14일자 1면. ‘해외에선 경쟁력 있는 글로벌 기업. 국내에선 공공의 적’. 미국 뉴욕 타임스의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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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view &] 3D 업종으로 전락한 IT서비스
이재술딜로이트 총괄대표 애플과 삼성전자의 특허전쟁이 한창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모바일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첨단기기 패권을 놓고 격돌하고 있는 정보기술(IT) 업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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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1 시사 총정리 ⑧ 7월 11일~8월 20일
이달의 글로벌 이슈는 재정위기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는 소비자들이 주택 구입에 너무 많은 지출을 했고 금융기관은 각종 상품을 만들며 이를 부추겨 파산에 이르게 한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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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세상사 편력] 진리는 좌우 어느 한쪽에 있는 게 아니다
이훈범중앙일보 j에디터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즐기진 않지만 ‘관전자’로서 들여다봅니다. 새삼스러운 관전평을 굳이 하자면, 페이스북은 사교공간의 성격이 짙은 반면, 미디어적 특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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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패션 아이콘’ 게스 … ‘사람 보는 눈’ 남다른 창업주, 폴 마르시아노 회장
‘내 주변에선 누굴 키워볼까 …’ 직장에서건, 학교에서건, 가정에서건 사람을 키워 가는 것만큼 소중한 일도 드물 것입니다. 자기 앞가림도 벅찬 터에 주변 사람의 재능과 잠재력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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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은 산에 오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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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설화수, 뉴욕 최고급 백화점 입점 外
기업 설화수, 뉴욕 최고급 백화점 입점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가 미국 뉴욕의 최고급 백화점인 ‘버그도프 굿맨’에 입점, 미국시장에 첫 진출했다. 백화점 내 설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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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의 대명사’ K스트리트는 …
K스트리트는 백악관에서 북쪽으로 3블록 떨어진 거리 이름이다. 수많은 로비회사와 각종 협회·단체가 몰려 있어 로비의 대명사로 통한다. 미국에서 로비는 헌법이 보장하는 합법적 청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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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도 기사도 없다” 한탄 말고‘계급장 뗀 자신’을 직시해야
퇴직을 맞으면 자리의 고하를 막론하고 추락하는 느낌이 든다. 높은 자리에 있다 떨어지는 경우 추락감은 더욱 심할 수 있다. 현직에서 많은 것을 누린 사람일수록 그 자리를 잃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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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골프가 줄넘기보다 쉽다는 이 남자
108㎜의 작은 홀 속에는 희로애락이 숨어 있다. 마음골프학교 교장 김헌 씨는 마음속에 있는 욕심을 버리면 골프는 항상 즐거울 것이라고 말한다. [김상선 기자]흔히들 ‘골프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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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취직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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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기 1년 세상을 바꿨다] “경기 회복 땐 직원 다시 부를 것”
어느 영화 광고처럼 뛰는 놈 위에 질긴 놈 있다 했나. 금융위기의 충격에 쓰러질 듯, 쓰러질 듯 하면서도 계속 버티며 기회의 불씨를 살려가는 곳이 있다. 바로 탄탄한 제조기술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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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나도 철거민인 적 있어 … 그들 입장 잘 이해”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철거민과 비정규직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청년위(위원장 강용석) 소속 200여 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만찬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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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소처럼 사는 복(福)
줄잡아 30년을 한곳에서 일했다. 그것도 같은 주인과 말이다. 마음 안 맞는 사이라면 이런 생지옥이 따로 없으련만 그런 것 같지는 않다. 주인과 일꾼은 별 말이 없다. 몸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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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폐적, 관능의 실험…‘세기말 정신’이 통했다
구스타프 클림트(1862~1918). 어느 날 문득 우리 곁으로 바짝 다가온 화가다. 영화나 드라마·광고 속에서 무심한 듯 벽에 걸려 있기도 하고, 벽지 등 생활용품에 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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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횡무진인터뷰] ④- "부산, 가고 싶지요. 하지만 난 지금 한화사람"
5 이루지 못한 꿈 - 그 말하고 싶었던 것, 그게 뭘까요? “제 가슴속에는 뜨거운 불덩어리가 있어요. 가슴을 태우는 그런 불덩어리요. 아직도 그게 남아 있습니다. 그건 아버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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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모, 어떤 사람이 무슨 이유로 택하는 걸까
오늘날 대리 출산을 ‘제리 스프링어 쇼’에서나 볼 수 있는 엉뚱한 행동으로 보는 시각은 줄어드는 추세다. 오히려 경제적 여력이 있는 불임 부부가 자식을 얻는 실제적인 방법으로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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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 “조사하면 다 나온다” 흥신소 백태
■ 미행·추적의 단서… “필요한 것은 휴대전화 번호와 사진” ■ 소재 파악의 비밀… “대포폰 친구찾기로 위치 추적 가능” ■ 떼인 돈 수금 비법… “채무자 회사에 후배들 취업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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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기자의헬로파워맨] 스타 사진작가 김중만
그에게는 아프리카 냄새가 난다. 그을린 피부, 땋아 내린 레게머리. 얼마 전 우연히 시청 앞 횡단보도에 서있는 그를 보았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회색 직장인의 숲에서 온통 검은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