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인」으로 등돌린 여야/한씨 강제연행… 상호비난 가열
◎“공권력 남용” 인책공세 강화 민주/추석연휴 정치적 수습 활용 민자 한준수 전연기군수를 강제연행하기 위한 8일 오후 경찰병력의 민주당사 진입이 정국분위기를 거칠게 만들고 있다.
-
여야「한 군수」싸고 공방/민자 “즉각 출두” 민주 “관련자 문책”
여야는 한준수 전 연기군수 관권선거 폭로사건에 대해 한결같이 사직당국의 철저수사를 촉구하면서도 한편으론 한씨의 신변인도 등 수사협조문제·수사범위·문책범위·정치적 이용여부를 놓고 날
-
여 “조기진화” 야 “장기전”/「관권선거」폭로 처리 부산한 정치권
◎행정선거 방지책 마련… 국면전환 시도 민자/한씨 계속 보호하며 최대한 공세 활용 민주 정국에 파란을 부른 한준수 전 연기군수 관권선거 폭로사건을 놓고 민자당은 조기진화에,민주당은
-
충남지사 형사입건 촉구/민자,관계자문책 등 조기수습 방침
◎읍장 등 금품수수 사실 확인/검찰/이 지사·임 위원장 내주에 소환 민자당은 한준수 전 연기군수의 관권선거폭로사건과 관련,이종국 충남도지사의 인책과 임재길연기지구당위원장의 교체방침
-
여,「관권선거」문책수위 고심
◎이 지사·임 위원장 교체까진 공감대/전·현 내무 포함여부 “뜨거운 감자”로 민자당의 김영삼총재가 한준수 전연기군수의 관권선거 폭로사건의 파문확산을 막기 위해 「철저한 수사와 지위
-
세불리 타개 다단계 강공/이종찬후보의 중반 경선전략
◎「중대결심」공세… 청와대 지원 차단/“국민에 호소하는 장외투쟁 고려” 민자당 대통령후보 경선이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이종찬후보 진영이 내건 단계적 중대 결심론의 실체가 관심을 끌고
-
「군투표 부정」 의혹해소엔 미흡/국방부 발표의 배경과 문제점
◎당초 일부혐의 시인서 급선회/군사기 내세워 육군측서 지휘관 인책론 제동/“투표권 유보” 제안은 군중립을 위한 고육지책 3일 최세창 국방부장관의 「군부재자투표부정」 수사발표는 그동
-
개각 성격이 분명치 않다(사설)
노태우 대통령이 안기부장과 3부장관을 바꾼 총선후 개각의 성격이 무엇인지 분명한 느낌이 오지 않는다. 청와대측은 총선 민의를 겸허히 수용,새로운 국정수행 각오를 실은 것이라고 하나
-
민자내분 급속증폭/총선패배 인책에 계파대립 첨예화
◎5월 당대회서 「후보」 경선 김대표/YS퇴진 전제로 당개편 민정계/오늘 노김 청와대 회동 총선패배에 대한 책임소재를 둘러싸고 표출된 민자당의 내분은 계파간 첨예한 이해대립으로
-
대권 맞물려 문책진통 증폭/당정개편 언제 얼마큼 하나
◎총선주장 YS와 함께 책임 비YS계/막바지 악재등 패인론 거론 YS계 3·24총선에서 참패한 여권은 당연한 결과로 당정개편의 호된 진통을 겪고 있다. 어차피 총선후에 당정개편이
-
경쟁이 보장돼야 민주사회/전육(중앙칼럼)
2년여의 미국생활을 끝내고 돌아온 정호용씨가 14대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대전서갑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미국으로 갈때는 물론 귀국자체가 관심을 끌었던 그는 『이번 만큼은 꺾이지 않
-
여의원 「피격사망」에 경찰 두둔(국감보고)
◎“검찰수사 지켜보자” 버티기/경찰청/호화별장 허가 추궁에 진땀/경기도/시청료 400억 추가징수 추궁/방송공사/항만청/세모여객선 운항허가 특혜 아닌가/보사부/제약회사 약품수입방지대
-
“신도시 공기 늦더라도 안전에 최선”/노 대통령 기자간담회 요지
◎“다음 대통령 통일 대비할 인사 바람직” 노태우 대통령은 27일 낮 청와대에서 출입기자들과 오찬간담회를 갖고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요지. 광역선거결
-
여론에 밀려 손든 노 총리/전면개각 돌파구에 정가 술렁
◎노 총리 출근 하자마자 노 대통령에 전격 면담요청/「협의없는 자의」강조… 청와대선 “예상했던 일”담담/경제장관 경질여부에 관심 노재봉 국무총리가 22일 오전 전격적으로 사표를 제
-
비공안실무형 남북대화주도/총리감 찾는다/국정쇄신책 어떻게 짜여질까
◎개각은 문책보다 「광역」포석에 비중/최영철·박태준·이원경·이춘구씨등 물망에 강경대군 치사사건으로 촉발된 시국긴장이 5·18로 고비에 이르자 정부·여야는 앞으로의 시국대처방안 수립
-
「치사」정국 혼미 거듭/수습책 놓고 여야 시각차이
◎문책 매듭간주… 시위진압 개선 역점/당정/공안통치 종식요구 “장외투쟁 불사”/야권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으로 정치권 전체가 긴장속에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범죄와의 전쟁,치안
-
정가 뒤흔든 「과격진압」/「강군사건」에 촉각 곤두선 여야
◎「시인사과조기경질」 수순밟아/여/시국 쟁점화로 총력공세 채비/야 명지대 강경대군 구타치사사건은 정가에도 회오리를 몰고와 27일 국회는 온통 강군사건으로 술렁거렸고 정부도 조기
-
쌀수입 웬말 파문 확산/박수길대사 발언 회오리
◎“표 떨어진다”여도 분위기 험악/“UR협상 겉과 속 다른가”불신 우루과이 라운드협상에서 국내 쌀시장의 소폭개방이 불가피할 것이란 박수길 주제네바대사의 발언에 정치권이 예민한 반응
-
페놀재발에 문책인사 바람/여야,허 장관 사퇴 요구
◎「두산」 박용곤 회장 사임/두산 새 회장 정수창씨 두산전자의 낙동강 페놀방류사건이 재발하자 민자·신민당이 환경처장관등 관계고위공무원의 인책을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으며 정부내에서도
-
장관자리 흔드는 페놀충격
◎허남훈 환경처 인책론/피해지역 출신 여의원들 강력 주장 낙동강 페놀 재방류로 한동안 잠잠했던 정부내의 인책론이 다시 고개를 들어 인사조치가 가부간 빠른 시일안에 이뤄질 것으로 보
-
수서 은폐성 수사추궁/기무사안기부 사찰여전
◎국회본회의 대정부질문 첫날 국회는 23일 노재봉국무총리등 관계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질문에 나선 신상우(민자) 한광옥(신민)
-
박 장관과 대권행보/물러서나 시늉인가/월계수회와 절연선언 속사정
◎구구한 해석에 미묘한 파장/타계파선 반색… 박 장관측 “전술적 후퇴” 여권내 최대 사조직인 월계수회를 이끌며 차기대권의 야망을 키워오던 박철언 체육청소년부장관이 6일 돌연 월계수
-
전경련등 로비/환경정책 완화/국회 보사위 야당의원들 주장
국회 보사위는 28일 오후 허남훈 환경처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어 낙동강페놀오염사건을 집중추궁하고 맑은물 공급등 환경문제 전반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여야의원들은 ▲페놀등
-
전내각 해임권고 결의/평민 국회에 제출키로
평민당등 야당은 25일 낙동강 오염사건은 정부의 주먹구구식 환경정책에서 비롯됐다고 규정,관계장관 인책등 내각총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평민당은 이날 오전 총재단회의를 열어 수질오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