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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의신청 '90건' 쏠린 문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자마자 올해도 문제에 대한 이의 신청이 잇따랐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8학년도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이 25일 오후 2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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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알고리즘
나현철 논설위원 아랍어 ‘알(Al)’은 영어의 ‘더(the)’에 해당하는 접두사다. 이 말이 붙은 영어 단어는 대개 아랍어에서 비롯됐는데 과학 분야에 특히 많다. 알케미(연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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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핵심 내용 정리 후 예상문제 제작 … 친구들과 공유하니 ‘일석이조’
■ 공부의 신 한마디 「 이번 ‘전교 1등의 책상’ 주인공은 서울 하나고 2학년 권윤재(17·자연계열)군입니다. 권군이 꼽은 우수한 성적의 비결은 두 가지입니다. 교과서·자습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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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학교의 종말, 다시 ‘전인교육’의 시대가 온다
대학입시만을 위한 공부가 아니라 인생의 목적을 찾기 위한 공부를 가르쳤던 존 키팅. 학생들은 그를 내쫓은 학교에 항의 표시를 하기 위해 책상에 올라가 키팅이 가르쳤던 시를 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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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랩 리포트]트럼프같은 대통령 두느니 일당체제 가겠다는 중국
책 은 캐나다 출신의 정치철학자인 대니얼 A 벨이 2015년 미국 프린스턴 대학에서 출간한 저서다. 한국에는 2017년 번역출간됐다. 그는 이 책에서 "지난 30년간 중국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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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만 다니면 뭐하나, 예수공부 안 하면 그리스도인 아닌데 …
━ 종교개혁 500년 ④ 성서신학 석학 정양모 신부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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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나간다고 다 그리스도인 아니다, 교회 안 나가는 참그리스도인도 있다"
"교회에 다닌다고 다 그리스도인인가?" 정양모(82) 신부는 가톨릭 사제다. 프랑스 리옹대학과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에서 성서신학을 공부했다. 그는 프랑스어와 독일어, 영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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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동영상 강의 보며 예습하고, 수업 땐 토론 … 학생들 눈빛이 반짝반짝
대구 정화여고 1학년 영어 수업에서이재민 교사(가운데)와 학생들이 영어원서 내용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 학교는 일반고로는 드물게 영어원서 수업을 한다.[대구=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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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50억년 후 태양 표면으로 과학여행
우주, 시간, 그 너머크리스토프 갈파르 지음김승욱 옮김, 알에이치코리아524쪽, 1만8000원 우리말과 영어로 우주(宇宙·universe)와 코스모스(cosmos)는 거의 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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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②]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지혜문학서
는 상충되는 해석이 끊임없는 논란을 낳고 있는 책이다. 아래 사진은 올리브 산에 있는 유대인 묘지에서 바라본 예루살렘 전경으로 황금빛 돔은 ‘Dome of the Rock’, 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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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인공지능이 인종차별주의자라면
심재우뉴욕특파원 유나이티드항공에 탑승했던 베트남계 미국인 의사 데이비드 다오가 기내에서 끌려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분노를 느끼고 두려움에 떨었다. 만약 백인이 비행기에서 내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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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으로 파고 든 인공지능…미국 소매 일자리 800만개 사라질 수도
인공지능은 점점 더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장애물을 인식해서 스스로 피해 나는 드론, 날씨나 주식, 지진 등을 실시간 뉴스로 만들어주는 기자, 기상캐스터가 등장했다. 예일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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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선의로 충분? 효과적으로 선행하라
냉정한 이타주의자윌리엄 맥어스킬 지음전미영 옮김, 부키312쪽, 1만6000원산업혁명만 2.0 3.0 4.0 하는 식으로 새로운 버전이 나오는 게 아니다. 자선·박애 사업도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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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진짜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뭘까
그에게 전화를 걸자 잔잔한 명상음악이 컬러링으로 전해졌다. 청중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묘한 울림의 강연이 연상돼 실제 명상을 하냐고 묻자 그렇진 않다고 했다. 읽고 쓰고 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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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공동체 이익 조정 '제왕의 학문'…사회현상 호기심 필수
정치외교학과이재묵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오른쪽)가 학생들에게 ‘선거와 투표형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교수는 “한국에선 지역보다 계층 간 균열이 더 심해지면서 지역주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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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영의 컬처 스토리] ‘의심하는 토마’가 필요한 이유
문소영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영어에서 의심 많고 증거를 눈앞에 들이대야 믿는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다우팅 토머스(Doubting Thomas)’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토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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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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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2월호] 대한민국은 종교의 천국? 아니, 무신론 강국!
중국(47%)·일본(31%)·체코(30%)·프랑스(29%)에 이어 15%로 무신론자 '세계 5위'…개신교·불교·가톨릭 등 국내 모든 종교 신도 수 합쳐도 무교도(56.1%)보다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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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 알베르토의 문화탐구생활] 이탈리아 수능에서 ‘대입’보다 중요한 것은?
일러스트=강일구또다시 그날이 돌아왔다. 11월 17일, 한국의 대학수학능력시험 말이다. 이탈리아에도 전국 고교생이 일제히 치르는 ‘수능’이 있다. 이탈리아 학기는 9월에 시작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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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의 지성과 산책] “쓸데없다는 판단 너무 일찍 하지 마라, 누군가엔 쓸 데 있어”
━ 장하석 케임브리지대 석좌교수 물리학과에서 철학적 고민을 한 사람. 무슨 그런 쓸데없는 생각을 하느냐는 소리를 대학시절 줄곧 들어야 했다.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이 쌓이고 쌓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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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왕국 스웨덴 혁신해 북방 강소국 만들다
4 스웨덴이 자체개발한 스텔스군함인 비스뷔급 초계함 헬싱보리함이 스톡홀름항에 정박해있다. 근대 스웨덴의 계몽군주 구스타프 2세 아돌프의 별명은 ‘북방의 사자’다. 16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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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고대 철학자 몽상이 무인 우주선 띄웠다
스페이스 미션크리스 임피, 홀리 헨리 지음김학영 옮김, 플루토724쪽, 2만8000원기묘한 조합이다. 전공이 사뭇 다른 미국 애리조나대 천문학 교수(임피)와 캘리포니아 주립대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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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존스홉킨스대, 학부 때부터 전공 집중…의대는 물론 국제관계학·음대도 명성
존스홉킨스대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자 가장 높은 건물인 길먼홀. 이곳에서는 주로 인문학 관련 수업이 이뤄진다. 맨 위의 시계탑 안에 있는 종이 시간마다 울려 캠퍼스 전체에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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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현 교수의 스트레스 클리닉] 사춘기 외로움의 특효약은 친구에게 먼저 다가가기
학교 가기 싫다는 고1 아들이 걱정되는 주부 Q. (일요일 오후면 울상인 아들 어떡해) 고1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아들 녀석이 지난해부터 일요일 오후만 되면 우울해지고 저녁 때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