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 Focus] 정재승 “기아차 K7, 뇌과학 접목해 이름 지었죠”
미국 예일대 도서관을 헤집고 다닌 청년이 있었다. 1999년이었다. 그는 “보물단지를 발견한 기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온갖 저널이며 흥미로운 자료의 천국이었기 때문이다. 『네이처
-
“정보 전달하는 가격은 점점 내려가 0에 가까워져”
크리스 앤더슨 ‘와이어드’ 편집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제 3의 산업혁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롱테일 경제학』(랜덤하우스)의 저자
-
미국 의학계에 NO라고 말했던 한국인 의사, 세계 심장수술 교과서를 바꾸다
심장의 동맥이 좁아지거나(협심증) 막히는(심근경색) 심장병은 생명과 직결된다. 북한의 김일성 주석과 개그맨 김형곤씨도 심장병 때문에 쓰러졌다. 두 가지 치료법이 있다. 갈비뼈를
-
수소 저장체 개발, 에너지화 길 열렸다
전기준 교수(左), 문회리 교수(右) 석유나 석탄이 고갈돼도 에너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는 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날마다 호흡하는 공기 등 지구에 지천으로 늘려있는 수소를 석유
-
[깊이읽기 BOOK] 모차르트 효과, 놀고 있는 90%의 뇌…심리학·의학 속 ‘귀여운 거
유혹하는 심리학 스콧 릴리언펠드 지음 문희경·유지연 옮김 타임북스, 338쪽 1만5000원 모차르트 효과가 가짜라는 건 알만한 이가 다 안다. 이 책 저자의 지적대로 공상과학 소설
-
“새로운 인류 데니소바인 3만~5만 년 전까지 생존”
100만 년 전 현생 인류와 같은 조상에서 갈라져 나온 또 다른 인류가 존재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미지의 인류’는 멸종 무렵 인간과 공존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
-
“농생명·수의학 연구 아시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지방 국립대가 옛 명성을 되찾으려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전북 전주시 덕진동에 있는 전북대학교의 교문 네 곳에는 모두 전광판
-
[과학칼럼] 과학을 앞세운 사기 사건들
정확과 진실만을 추구해야 할 과학기술의 역사에서도 조작과 사기 사건들이 의외로 적지 않다. 또한 역사적 교훈을 망각하고 이를 되풀이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듯이, 비슷한 사기 사건들이
-
연구원 1600명 종합기술원 … ‘초일류 삼성’ 100년 이끈다
삼성전자의 결정형 태양전지 연구개발 라인인 ‘PV라인’. PV라인에 필요한 대부분의 장비를 국산화해 장비 국산화율이 85%에 이른다. [삼성전자 제공] “초일류 100년 기업이 되
-
[e칼럼]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를 부활시키다-중
1970년대 인기리에 상영된 스릴러 영화 가운데 카산드라 크로싱(Cassandra Crosing)이라는 영화가 있다. 어느 연구소 창고에 안전하게 보관돼 있는 스페인 독감 바이러스
-
전자 속도 실리콘 100배 ‘그래핀’ 대량생산 길 터
차세대 반도체와 투명 디스플레이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신소재를 대량으로 만드는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언제·어디서나 주머니에서 꺼내 펴볼 수 있는 접는 디스플레이
-
[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더러워도 병 … 너무 깨끗해도 병
어린이·청소년 가운데 아토피 피부염과 알레르기, 천식을 앓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자유선진당 이상민 의원이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에서 제출받아 최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전국
-
절벽가슴으론 S라인 절대 불가?
크고 탄력 있는 가슴은 많은 여성들의 소망이자 꿈이다. 아름다운 가슴이 여성들의 이미지와 자신감을 한 단계 업시켜 여성의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곡선을 강조한 옷이
-
[시론] 학계에서 표절 기준을 만들자
최근 논문 표절에 대한 기사를 거의 매일 접하다 보니 ‘논문 표절’이란 말은 학문을 업으로 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익숙한 용어가 되었다. 2005년부터 ‘연구 윤리’란 용어에 대해
-
절벽가슴으론 S라인 절대 불가?
크고 탄력 있는 가슴은 많은 여성들의 소망이자 꿈이다. 아름다운 가슴이 여성들의 이미지와 자신감을 한 단계 업시켜 여성의 외모를 한층 돋보이게 해주기 때문이다. 곡선을 강조한 옷이
-
영남대 최대 상금 천마학술상 부활
영남대가 최대 상금 2억원에 이르는 학술상을 운영한다. 영남대는 “1970년부터 8년간 운영되다 중단된 천마학술상을 올해부터 부활,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세계적
-
20년 빨리 찾아온 ‘온난화의 악몽’
환경 파괴에 따른 지구온난화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3일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의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에서 만난 클라라 데저 박사는 “지난해 여름
-
'담배,함께끊어요' ① “아빠, 사랑해요” … 최고의 특효약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담배를 끊을 수 있다?’ 2월은 새해 들어 금연을 시도했던 사람들이 고통과 좌절감을 느끼는 시기. 금연을 지속하고 있는 사람은 여전히 흡연 욕구에 시달리고
-
박한 처우, 학벌주의 심한 이공계 인터넷으로 외국大 직접 ‘노크’
연세대를 나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강형우(36)씨는 2003년 9월 미국 미주리주립대 교수로 임용됐다. 그는 교수로 임용되기 전 이력서와 연구 업적
-
박한 처우, 학벌주의 심한 이공계 인터넷으로 외국大 직접 ‘노크’
지난 8월 KAIST 대강당에서 열린 후기 졸업식에서 서남표 총장이 박사 학위증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141명의 박사가 배출됐다. [KAIST 제공] 관련기사 "국
-
피부세포로 줄기세포 만들었다
윤리 논쟁을 빚어온 배아 줄기세포 대신 피부 세포를 이용해 장기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의 3개 연구팀이 쥐의 피부 세포를 써 줄기세포를 만드는 데 성공
-
휴대전화 · MP3 크게 듣는 건 '자해행위'
서울 강남구 김성근 이비인후과 원장(왼쪽)이 환자의 청력 검사결과를 모니터로 확인하고 있다. 신인섭 기자 귀는 인체의 감각기관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다. 태아는 귀가 채 만들어지
-
휴대전화·MP3 크게 듣는 건 자해행위
귀는 인체의 감각기관 중 가장 먼저 만들어진다. 태아는 귀가 채 만들어지지 않은 임신 6주께 듣기 시작하며 신생아는 엄마의 몸에서 나올 때 소리가 나는쪽으로 고개를 돌린다. 귀는
-
남극 해저 6000m서 발견한 신종 해양생물
유럽 학자들이 주축이 된 '남극 심해생물 다양성(Andeep)' 연구진이 남극대륙 연안 웨델해에서 발견해 과학잡지 네이처의 최신호에 발표한 해양 생물들. 모두 처음 발견된 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