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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대학 리포트] 인공지능 핵심 기술 ‘딥 러닝’ 개척, 토론토대
토론토대를 상징하는 건물 중 하나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건물. 토론토대 학부생들은 7개 칼리지 중 한 곳에 소속된다. 각 칼리지별로 학교 적응을 돕는 여러 지원 프로그램이 있고,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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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노벨상 이야기] 2008년 노벨 잔혹사 -더글러스 프래셔의 인생 역정-
김선영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2008년 노벨 화학상은 해파리를 밤에 번쩍이게 만드는 초록색형광단백질 (GFP)을 연구하던 과학자들에게 주어졌다. 그런데 막상 수상자의 리스트에는 G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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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으로 간 ‘왕좌의 게임’
자녀가 대학에서 TV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 관한 강의를 듣는다면 학비를 대고 싶은 마음이 들겠는가?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토론의 사회자가 던진 질문은 아니다. 하지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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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신경숙 표절사건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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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자기혐오자의 투쟁
[뉴스위크] 자폐증은 치료돼야 한다는 한 남성의 주장이 신경다양성 지지자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조너선 미첼(59)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티의 가라오케바 보드워크11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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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한번쯤은 의심을 해보자고요
지난해 김연아가 올림픽에서 불공정한 판정으로 금메달을 놓친 뒤였다. 페이스북에서 누군가 뉴욕타임스 기사를 인용해 “3회전 점프를 일곱 개 시도한 러시아 선수에 비해 여섯 개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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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인기를 능가하는 스포츠는? 종합격투기!
미국의 CB 댈러웨이 RK 프랑스의 프란시스 카몽을 상대로 혈투를 벌이고 있다. 여자들이 처음에는 짐짓 따분한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하나 둘씩 경기 속으로 빠져든다. 얼굴이 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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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트 홍수 시대 내게 필요한 리스트 또 만들어야 하나
어릴 때 나는 리스트를 사랑하는 소녀였다. 팝송과 스포츠에 빠져있던 사춘기 시절 빌보드 핫 100 차트와 세계 권투 협회가 매달 발표하는 체급별 세계 랭킹 리스트를 끼고 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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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동에서 뉴욕타임스 편집국장까지 … 아서 겔브 90세로 별세
미국 유력 일간지인 뉴욕타임스(NYT)에 원고 심부름꾼인 사동(使童·copy boy)으로 입사해 편집국장 자리까지 올랐던 아서 겔브(사진)가 별세했다. 90세. 겔브의 가족들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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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13 올해의 좋은 책 10'?
격변의 시기일수록 근원에 대한 관심이 커진다. 세상이 정신없이 돌아가는 만큼 인간과 사회의 ‘큰 틀’에 대한 갈망 또한 증폭된다. 2013년 출판시장도 역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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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새 세상 열자 … 팔순 이어령의 생명선언 문화인 700명 화답하다
15일 팔순잔치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오른쪽)과 부인 강인숙 여사가 “내 일생에 동행해준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하고 있다. 이 전 장관은 “공식석상에서 처음 한복을 입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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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리딩 外
인문·사회 ● 리딩(크리스토퍼 히친스 지음, 김승욱 옮김, 알마, 536쪽, 2만2000원)=크리스토퍼 히친스의 독서 에세이 선집. 조지 오웰의『동물농장』, 카를 마르크스의 『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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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평전의 재발견 … 이어령으로 보는 한국인
창조의 아이콘, 이어령 평전 호영승 지음 문학세계사, 396쪽 1만2600원 이어령 하면, 상반되는 이미지들이 두서없이 떠오른다. 돌아가신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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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자동차에 꽂히고, 패션에 빠지고 … 그 허영의 시장
속물과 잉여 백욱인 엮음 지식공작소, 432쪽, 1만3800원 “속물. 체제 내에 포섭돼 축적하고 소비하는 주체. 재산과 지위의 축적에 일생을 바친다. 정작 자기 주체에 대한 성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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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코난 도일, 추리작가로 가둘 수 없는 이유
명탐정 셜록 홈즈를 탄생시킨 코난 도일(1859~1930)의 이야기 솜씨는 지금까지도 전 세계 독자를 매료시키고 있다. 셜록 홈즈와 왓슨을 그린 영국 작가 시드니 파젯의 삽화(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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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쌀·사람 농사 한꺼번에 … ‘북팜시티’ 세워 생태 지식산업 키우고 싶다”
이기웅 1971년 미술·인문서적 전문출판사인 열화당을 설립, 42년간 예술서적 출판을 주도해온 출판계 원로다. 40년 강원도 강릉시 운정동의 고택 ‘선교장(船橋莊)’에서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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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뉴스, 버렸습니다
한국 언론의 혁신을 선도해온 중앙일보가 또 다른 역사를 쓰려 합니다. 중앙일보 1면과 경제·국제·사회·문화 등 각 부문의 프런트는 다른 신문에서는 볼 수 없는 고품격의 콘텐트를 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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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하기 힘든 노랑 마음껏 입어요~ 유행이니까
프랑스 브랜드 루이뷔통 (사진1), 영국 브랜드 알렉산더 매퀸(사진2)의 올 봄ㆍ여름용 패션쇼에 노란색 의상들이 다수 선보였다. 3 미국 브랜드 DKNY는 올 봄ㆍ여름용 패션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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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는 기득권 총집결체 대표”
관련기사 “문재인은 恨 풀려는 실패 정권 2인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를 14일 서울 서교동 ‘인문까페 창비’에서 만났다. 그가 이끄는 ‘창비’(창작과 비평사의 후신)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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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2 올해의 좋은 책 10
2012년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간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올 출판계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책의 소명’은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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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4만 개 『영어사전』남긴 ‘제2 셰익스피어’
존슨을 처음 본 사람은 그가 정신병원에서 갓 도망쳐온 사람인 줄 알았다. [위키피디아] 말을 잘하려면, 글을 잘 쓰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사전을 외다시피 봐야 한다. 미국 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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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처럼 살기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돈 벌기 어렵고, 어른답기 어렵고, 용감하기 어렵고, 평온하기 어려워서, 나답게 살기 어려운 세상이다. 어렵다고 포기할 수도 없을 땐 더 그렇다. 주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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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일반의지 2.0: 루소, 프로이트, 구글 外
[인문·사회] 일반의지 2.0: 루소, 프로이트, 구글(아즈마 히로키 지음, 안천 옮김, 현실문화, 320쪽, 1만5000원)=루소가 꿈꾼 민주주의란 대의제 민주주의가 아니라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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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21점까지 높일수 있는 생활속 비법 31가지
기억을 강화하는 뇌 훈련. 회백질(gray matter)을 보존하는 유산소 운동. 이성과 감성을 더 정교하게 연결해 주는 명상(meditation). 전부 멋진 이야기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