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부처 7,762개 자리실종…'무보직 공무원' 처리 골머리
공직사회에 인사 태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정부 부처마다 '무보직 공무원' 처리를 놓고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직개편으로 중앙부처에서만 7천7백62개 자리가 없어져 공무원을 '정리해
-
금호임원 37명 퇴진…과장급이상 15% 감축 방침
금호그룹이 기존 임원중 37명을 감축하고 신규임원 임용 및 임원승진은 지난해의 10분의1 수준인 5명으로 줄이는 대규모 감량경영에 나섰다. 금호그룹은 23일 단행한 연말 임원인사에
-
해외공관·지사도 감축 한파…5년이상 주재 외교관 모두 철수
해외공관, 기업.금융기관 등의 해외지사에 조직축소의 '찬바람' 이 몰아닥치고 있다. 수직폭등하는 환율로 외교관과 주재원들의 체재비조차 감당키 어려워진 까닭이다. 대사관 등 해외공관
-
1. 소리없는 감원
8일 서울 여의도에 있는 금호케미컬 16층 마케팅팀 사무실.13명이 북적대던 사무실에서 지난달 30일 이후 4명이 면직되거나 계열사로 전보돼 휑하니 비어있다. 금호그룹이 지난 4월
-
경영난에 구조 조정 직장인들 실업 신음
진로.대농등 부도방지협약대상그룹은 물론 한일.쌍용.기아.한라등 큰 그룹들도 최근 임원 또는 직원에 대한 대규모 감원을 잇따라 단행했거나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다른 그룹들도 인사철
-
잦은 인사 낮은 전문성
연말개각.차관급인사에 이어 중앙부처 국.과장만 1천여명의 자리바꿈이 곧 있을 것이라 한다.장.차관이 바뀜으로써 그 후속인사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공무원사회의 인사는 침체된 분위기를
-
대기업 여성간부 1%안팎-月刊인턴 조사
국내 주요 그룹의 과장급 이상 여성간부 비율은 평균 1%를 겨우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취업정보전문업체인 ㈜월간인턴이 40개 주요 그룹.기업을대상으로 과장급 이상 간부
-
광복50주년 여성의생활.지위 어떻게 변했나
대한민국 광복 50주년이자 유엔 창설 50주년인 올해는 한국여성이 해방과 함께 암흑기를 벗어나 헌법이 명시한 국민의 권리를 인정받고 우리 사회의 한 축으로 활동하기 시작한,진정한
-
韓通노조사태-경찰투입서 검거까지
조계사에서 경찰에 검거돼 오전 8시10분쯤 종로서에 연행된 7명은『3명은 잠을 자다 끌려왔고 4명은 식사도중 연행됐다』며『밥도 못먹고 세수도 못했는데 경찰이 들이닥쳤다』고 설명.
-
三星,해외지역전문가 330명 파견.유럽등 5개 지역에
삼성그룹은 그동안 남자사원만 대상으로 하던 해외 지역전문가에올해는 고졸 1명,대졸 4명등 5명의 여성을 처음으로 포함시키는 것을 골자로한 지역전문가제도 보완방안을 27일 확정.발표
-
경제부처 조직개편 한달
과천 경제부처에 조직개편이란「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지 23일로 한달이 된다. 처음에는 이런 충격을 받고도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일기도 했지만 한달이 지나면서 그런대로 자리를 잡아
-
5급이상 3백50명 減員-총무처 본격작업
직제개편에 따른 부처별 명단이 제출됨에 따라 정부는 20일부터 본격적인 감원작업에 들어갔다. 정부는 각부처로부터 올라온 명단을 토대로 감원작업을 마무리한뒤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
-
자율 은행장들 “새 바람”/인사심의위 설치·고객서비스 더욱 신장
◎경영 브리핑에 노조간부 초청 화합과시 「자율 은행장」들이 바삐 뛰고 있다. 새 정부 출범이후 행장추천위라는 새로운 제도로 선임된 제일·서울 신탁·외환·보람은행장은 모두 50대 중
-
신세대/“출세도 좋지만 내 생활 더 중요”(공무원)
◎한직 활용·취미활동 열중/비인기 부처 지원자도 급증추세/성취감 있다면 힘든자리 자청도 『상관의 눈치 살피지 않고 제 할일만 한다. 힘들고 개인시간 많이 뺏기는 요직보다는 한직이라
-
기술직 승진 등 불이익 크다(공무원)
◎2·3급 백19명 “우대” 빈말/행정직에 밀려… 인원 28%뿐/기술수당 71년 수준 아직도 우리가 국제무대에서 살아남고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을 키우는 것 뿐이라는
-
반도체 덤핑 실사/미 조사단 내일 방한
미 상무부로부터 덤핑예비판정을 받은 바 있는 국내 반도체 3사에 대한 실제조사를 위해 미 상무부조사단이 오는 3일부터 25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회계전문가
-
우리회사 1호 제품 50년 600평 걸물서 출발… 7명이 회사만들어 "칠성"상표
외래어의 상당수가 일본을 통해 전래되다보니 발음이나 뜻에서 틀린 젓이 많고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사이다」일성 싶다. 1853년 영국해군에 의해 레몬탄산음료(레모네이드) 가 일
-
「유착」열쇠는 박 사장 손에/징코민 수사 어떻게 돼가나
◎비자금 내용 주변인물은 전혀 몰라/보사부 등 조사서도 실마리 못찾아 징코민 메틸알콜 검출사건 수사는 동방제약사장 박화목씨(50)를 언제 소환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지
-
교육전문직 위상강화/달라지는 교육부 인사
◎부교육감 13명중 7명 교사출신/첫 여성 보직장학관 임명 큰 변화 교육부가 17일 부교육감 13명 등 간부 3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한 것은 교육자치 실시에 따른 교육행정조직의
-
“기성정치인 닮아간다”구설(지방의회 중계석)
◎신분 과대평가… 야밤 당직검열까지/행사초청 안했다고 동장 폭행도 ○구청국장 찾아가 호통 ○…지방의회의원들에 대한 예우문제가 자치단체마다 풀어야할 과제로 등장한 가운데 서울지역에선
-
수서사건 마무리수사 이모저모
◎막판 「양심선언」터지자 수사진도 당황/“평민과 묵계 깨진것”의혹 일어/“해명성수사 비난은 각오”체념/생중계 의식 기자회견 장소도 바꿔 지난 2월3일 언론보도를 시발로 착수된 수서
-
4개대에 감사반 투입/교육부/입시관리·교수채용등 조사
◎건대·부산여대 수사 확대/서울대는 문제학생 등록 보류 예체능계 대학입시 부정수사가 전국으로 확대돼 서울대·이대·건국대에 이어 부산여대에서도 부정혐의가 드러났으며 부산대·동아대 등
-
지자제 앞두고 연수입교 꺼려-경남도
경남도내 시장·군수와 도청 간부들은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내년도 내무부지방행정연수원 향방에 신경을 집중. 이는 내년 상반기의 지방의회 선거와 예년 초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일정이
-
서울시간부 4명 구속/호텔신축 수뢰/서초구청장은 면직처리만
◎1명 수배… 호텔 대표등 2명 불구속 입건 대검 중앙수사부(최명부 검사장·이명재 부장검사)는 14일 서울 무교동 도심 재개발지역의 유진관광호텔 신축허가를 둘러싸고 1천만∼3천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