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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진짜 로비는 돈으로 안 해…자녀들 취직시켜 주는 게 최고”
30년 넘게 국내 건설현장을 지킨 굴지의 대기업 하청업체인 K사의 하윤성(가명·53) 사장. 그는 기자와 처음 만났을 때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업체 사장 명함과 대기업 A사 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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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천안의료원 이신석 원장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천안의료원’을 입력했더니 지난달 초 올린 글이 눈에 띄었다. 호돌이마마란 필명의 한 임산부 글이었다. “저는 기형아검사는 당연히 병원에서 받아야하는지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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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왜 그들은 14년 임기를 보장하나
미국의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은 ‘준비된 의장’이었다. 17년간 교수를 지내고 3년 동안 FRB 이사를 거쳤다. 시장은 1년 전부터 누가 통화정책을 지휘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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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 업그레이드로 경제위기 뛰어넘는다
◆기업의 미래 근로자들에게 달렸다=지난해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위기의 여파가 아직도 국내 경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기업· 중소기업 할 것 없이 경기침체의 늪에서 벗어나기 위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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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3.4% "출근만 하면 우울"
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은 출근 만하면 무기력해지는 ‘회사우울증’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정보업체 잡코리아가 비즈몬과 공동으로 직장인 610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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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출의 끔찍한 추억 되살아난다
서서히 조여올 것으로 보였던 ‘J(Jobless)의 공포’가 예상보다 빠르게 산업현장을 엄습하고 있다. 한계 중소기업·비정규직에서 시작된 고용 쇼크가 전 산업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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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 과장은 121명
올해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새 정부는 민간의 활력을 북돋우는 ‘작은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첩된 정부의 조직 편제를 기능 위주로 단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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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2인자 누가 될까
한상률 국세청장의 유임이 확정되면서 조만간 국세청의 간부 인사가 실시된다.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엔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인사를 앞두고 한 청장과 행정고시 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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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풍’ 거세다지만 아직은 …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기념해 7일 서울 명동 대한YWCA연합회 회관 앞에서 태국 난민 여성을 돕기 위한 모금행사가 열렸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이 여성 인권 실태를 묻는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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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직원들 “내 평가가 살생부?”
교육과학기술부 A국장은 4일 오전 10시 자신의 PC로 부내 인트라넷에 접속했다. 역량평가 항목을 누르자 직원들 이름이 올라왔다. 김OO을 쳤다. 직무수행능력·업무실적·직무수행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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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s] 동국제강-아버지가 자녀에게 추천하는 일터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서울 대치동 본사에 모였다. 왼쪽부터 이상규, 김민수, 박천수, 김현, 박수일씨. 사진 배경은 동국제강에서 생산하는 컬러강판을 형상화한 모빌작품이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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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 24명 퇴출, 58명 현업 복귀
서울시 공무원 24명이 공직에서 떠났다. 이들은 서울시 자체 판단 결과 무능하고 태만한 공무원으로 판정됐다. 서울시는 지난 4월부터 6개월간 무능.태만 공무원들의 태도변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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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경쟁 바람에 고위공무원 ‘60년 철밥통’ 흔들린다
■ 고위공무원 꿈 덜미 잡는 새 복병 ‘역량평가’ ■ 인사 실권 쥔 중앙인사위 시어머니 노릇 톡톡 ■ 계급제는 폐지, 직무등급제 신설 희비 엇갈려 ■‘ 다른 부처 싫다’ 친정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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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체로 명예로운 '경제관료의 꽃'
명문대·고시 출신의 유학파로 우리나라 경제정책을 실무적으로 결정하는 사람. 40대 중반으로 공직에 몸담은 지 15년째지만 연봉 6000만원 선인 사람. ‘경제관료의 꽃’이라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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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수비 한 해 1000억 넘는데…
“잠깐만요.” “왜 도망가세요.” 아무리 불러도 대꾸 없이 공무원 한 명이 무작정 달아난다, 방송카메라를 피해서. 공무원이 “에이 씨”하더니 끌고가던 골프 카트까지 팽개치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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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컬럼] 해외연수비 한 해 1000억 넘는데…
“잠깐만요.” “왜 도망가세요.” 아무리 불러도 대꾸 없이 공무원 한 명이 무작정 달아난다, 방송카메라를 피해서. 공무원이 “에이 씨”하더니 끌고가던 골프 카트까지 팽개치고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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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프렌치 드림' 이룬 2세들 뭉쳤다
프랑스에서 성공한 교민 2세 젊은이들이 22일 파리 시내 한국식당에서 열린 송년회 모임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아모리 베르트롱-베니에, 김광혁, 신승호, 이선, 주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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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윗사람 닮고 싶어요"
재정경제부 직원들이 꼽은 '가장 닮고 싶은 상사'에 조원동 경제정책국장과 신제윤 국제금융심의관, 이도호 국세심판원 상임심판관 등 3명이 선정됐다. 과장급에는 김익주 국제금융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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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핵심은 칭찬, 칭찬, 또 칭찬”
일 잘하는 사원 다르고 좋은 성과 내는 간부 다르다. ‘좋은 팀장’을 만드는 조건은 무엇일까? 이코노미스트가 지난 9월 20일 본사 회의실에서 ‘회사가 아끼는’ 세 명의 부장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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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임원 급여 30% 인상
현대자동차가 임원 승진 단계를 2단계 줄이고 임원 처우를 대폭 개선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또 외환위기 이후 중단했던 사무직 직원의 해외유학제도를 부활키로 하는 등 임직원 사기진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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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대 총학, 노조사무실 폐쇄
외국어대 용인캠퍼스 본관에서 100일이 넘는 장기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에 항의하는 의미로 학생들이 노조사무실 집기를 들어내 본관 로비에 쌓아 놓았다. [연합뉴스] 대학교 직원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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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기업들 일제히 주총
현대자동차가 10일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임원 임금 동결 방침을 공식화했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이사 보수 한도를 7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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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요타식으로"
현대.기아자동차가 22일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올해 임금 동결을 결의한 데 이어 정몽구 회장 등 등기 이사들의 보수도 묶기로 했다. 환율 하락과 유가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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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도요타식으로"
현대.기아자동차가 22일 과장급 이상 임직원들의 올해 임금 동결을 결의한 데 이어 정몽구 회장 등 등기 이사들의 보수도 묶기로 했다. 환율 하락과 유가 인상 등 경영환경 악화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