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미스트] 일자리 대격변, ‘반규직 시대’ 온다
2030세대 임금상승률 정체로 소득보완 필요성 커져… 법적 문제없지만 사규 충돌시 징계 가능성도 최근 직장인들이 더 많은 소득을 위해 과외활동으로 유튜버, 라이더로 활동하는 사례
-
"가장 한국적인 것 묻자, 봉준호 답변은 '부조리'…신선했다"
2006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로는 처음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주목받은 영화 '괴물'. 국내 1300만 관객을 모으며 큰 흥행을 거뒀다. [사진 쇼박스] “봉준호 감독에겐 일
-
'셧다운' 길어지자 학원들 집단행동 ”10인 이내 강의 허용하라”
한국학원총연합회 관계자들이 10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 관련 학원 지원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
[분수대] 학벌
한애란 금융기획팀장 “서로 ‘김 박사’, ‘이 박사’라고 부른다니까요.” 엔지니어인 지인이 이직 뒤 스트레스를 호소하며 한 말이다. 직장에서 실무능력을 인정받아 다른 대기업
-
[이코노미스트] 최종현 25년(CEO 재임 기간) 뿌린 씨앗, 글로벌 SK 열었다
‘총신이 길면 표적에 정확히 꽂힌다’… 뚝심으로 밀어붙인 중장기 사업 결실 맺어 고 최종현 SK 회장이 1988년 6월말 유공(현 SK에너지)의 석유화학 핵심사업인 신규 에틸렌·
-
"전국민 60만원 기본소득" 87년생 신지혜 서울시장 출마선언
지난 총선에서 ‘전국민 한달 60만원 기본소득’을 당 제1호 공약으로 걸었던 기본소득당 신지혜(33) 대표가 3일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기본소득당은 1석(용혜
-
시진핑 경제 과외교사 9인의 ‘미국과 경제전쟁 이기는 법’
시진핑 중국 공산당은 인권 등에서 국제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지만, 정책 결정에선 실수하는 경우가 드물다. 결정에 앞서 각계의 의견을 두루 구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
美 압박서 살아남는 법…시진핑, 책사 9명 불러 과외 받았다
중국 공산당은 일당제를 유지하려다 보니 인권과 자유 부문 등에서 국제적으로 많은 비판을 받지만, 정책 결정에서는 실수하는 경우가 드물다. 정책 결정에 앞서 각계의 의견을 두루 구
-
[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원격수업으로 교육격차 더 심해진다, 사회가 대안 찾아야”
미국 볼티모어에 사는 사라 엘라이는 다음 학기 두 자녀를 가르칠 개인 교사를 물색 중이다. 코로나19 확산 후 도입된 원격교육에 만족할 수 없어서다. 매달 2800달러(334만여
-
[단독]이낙연이 움직인다…100명 규모 싱크탱크 조만간 뜬다
여권의 유력한 차기 대선 후보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이 이르면 5월 말께 자신의 싱크탱크를 띄운다. 14일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전남지
-
[건강지킴이] 중·고등학생의 건강과 성적 향상, 답은 충분한 수면과 휴식에 있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어느 학원에서 수면과 휴식이 부족한 학생들을 위해 수업 중간 쉬는 시간에 휴식공간에 설치된 안마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도록 했더니,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짧은
-
김형오 아프게 찔렀다···팔순 '선거왕' 김종인의 또다른 별명
2016년 1월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4차 중앙위원회의에서 당시 문재인 당 대표(왼쪽)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겸 선거대책위원장이 연
-
오락가락 대입에 학부모 잡는 사교육비…1인 월 40만원 넘겨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 교습을 받는 학생이 한 달에 지출하는 사교육비가 처음으로 1인당 40만원을 넘었다. 학생 수는 줄어드는데 전체 사교육비는 증가해 10년 만에 가장 많은 21
-
초중고 학생당 사교육비 역대 최고… 文 정부 3년 연속 급등
서울 대치동 학원가의 모습. [연합뉴스]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32만1000원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7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고치다. 불과 1년 사이 월평균 3만원
-
학원도 체육시설도 아닌 스포츠 과외, 제도권이 품어야
스포츠 사교육 시장을 법의 테두리 안에 두면 지도자와 수강생 모두를 보호할 수 있다. 인천 청라에서 엘리트 야구선수를 지도하는 프로선수 출신 안정광 코치와 수강생. 오종택 기자
-
‘그들만의 스펙’으로 미국 명문대 가는 아이들
라크로스는 미국 대학 입시용 스포츠로 출발했지만, 저변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한국외대 용인캠퍼스 잔디구장에서 이 학교 라크로스팀 선수들이 연습하고 있는 모습. 김상선
-
[e글중심] "부동산 값보다 스카이캐슬 먼저 잡아라!"
■ 「 [연합뉴스] 드라마 ‘스카이캐슬’, 숙명여고 쌍둥이의 내신 조작 재판,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입시부정 의혹. 학생부종합전형과 입시 공정성을 둘러싼 구설이 많
-
'학원 일요휴무제' 찬성 62.6%…내년 일요일엔 학원 못 가나
서울시교육청이 학원일요휴무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물은 결과 62.6%가 찬성했다. 교육청은 내년 2월 정책연구 결과를 종합해 제도 도입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 9월 대치동 학
-
[윤석만의 인간혁명]21세기 학생 발목 잡는 19세기 학교
━ [윤석만의 인간혁명]21C 학생 발목 잡는 19C 학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서 주인공인 엄마와 딸이 신뢰하는 것은 학교가 아닌 사교육이다. [사진
-
못 먹고 못 자는 초중고생들···10명 중 3명 '극단선택 충동'
최근 6년간 전국 초·중·고 학생 10명 중 3명꼴로 극단적 선택을 생각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로는 학업 문제가 1순위로 꼽혔다. 이런 생각은 충분히 자고 규칙적으로 끼니를
-
[선데이 칼럼] ‘안단테’ 필요한 교육 개혁
김환영 대기자/중앙콘텐트랩 교육만큼 까다로운 국가정책 분야는 없다. 부동산 정책만큼 섣불리 건드릴 수 없는 아주 아슬아슬한 성역이다. 국민·유권자를 충분히 설득하지 못하는 정책은
-
[이영종의 평양오디세이] “권력에 줄 댄 관변 전문가 그룹이 대북정책 망쳐”
━ 공직 진출 조바심내는 북한·안보 전문가 요지경 지난해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9.19평양선언을 채택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튿날 부부 동반으로 백
-
[이정재의 시시각각] 경제,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주에 이어 대통령의 잘못된 경제 인식을 또 비판한다. 안 그랬다간 대통령이 지난주 말한 대로 “우리 경제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믿고 잘못
-
[창간기획] 암흑의 시대가 386을 '사교육 큰 손' 만들었다
“386세대는 학생 시절 계층 간 평등을 외치고, 못가진 사람들을 위해 목소리를 냈지만 기성세대가 되자 사교육 시장을 장악, 떼 돈을 벌고 교육 격차를 조장했습니다. 한국 교육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