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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미술 감상은 요가다 … 안 쓰던 정신의 근육 움직여줘
『시대를 훔친 미술』 저자 이진숙 미술평론가 이진숙 미술평론가는 “불쾌감을 주는 주는 작품이라도 ‘이게 뭐야’ 화내기보다 ‘왜 이 작가는 이렇게 했지’라고 생각해보면 좋겠다.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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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꽁무니 졸졸 ‘똑똑한 양떼’는 싫다 … 내 길 가겠다
주변에서 ‘엄친아’란 소리깨나 듣고 자랐지만 안정적인 직업 대신 창업이란 험난한 여정을 택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왼쪽부터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뿡갈로 김아람, 애드투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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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장학금 받아도 … 저소득층 대학생 생활비 없어 휴학
조모(24·성균관대 4)씨는 시간당 8000원을 받고 학교에서 매일 세 시간씩 일한다. 부모에게 용돈 받을 형편이 아니어서다. 그는 국가장학금과 학교장학금으로 등록금을 지원받아 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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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10개 5000만원" … 로또 대입에 노후 주머니 털린다
45세가 넘으면 정리해고 대상이라는 이른바 ‘사오정’ 세대는 중고생 자녀에게 사교육비를 쏟아붓는다. 전영선(47·여·서울 서초구)씨는 “웬만한 대학 나와선 대기업 취업도 어려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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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나서 장학금 확충하고 … 양질 아르바이트 만들어야
지난 20년간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생활 물가는 80~300% 가까이 올랐다. 짜장면은 2200원에서 4500원으로, 지하철 요금(1구간 기준)은 350원에서 1150원으로,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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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비용·등록금 1년 2200만원 … 알바 수입은 월 52만원
대학생들이 과외 등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전단들이 붙은 게시판 앞에 서 있다. 취업에 실패한 졸업생들도 과외 전선에 나서고 있다. [중앙포토] “대학가는 늘어난 학생들의 자가용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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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박정희 지시로 … 쥐도 새도 가족도 몰랐던 미사일 개발
1970년대 후반 안동만 교수는 국내 최초 지대지 미사일 ‘백곰’ 개발사업에 연구원으로 참여했다. 안 교수가 개발 당시에 자신이 직접 만들어낸 미사일 날개(모형)를 만져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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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4년간 40번 3400만원 … 등록금보다 더 받은 '장학금 헌터'
이병헌(23·한국외대 경영학과)씨는 지난해 9월부터 서울 중곡동 고촌학사에서 살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이 주는 ‘기숙사장학금’ 덕분이다. 이 재단에선 학점 ‘B+’ 이상인 지방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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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9년생 동갑에 고대 90학번 동기 … 과외 알바 뛰며 등록금 마련
윤제균 감독(왼쪽)과 양우석 감독은 학창시절 학비를 마련하기 위한 현실적인 고민이 컸다고 했다.윤제균 감독과 양우석 감독은 공통점이 많다. 1969년생 동갑이고 고려대에 같은 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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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화·민주화 이끈 아버지, 1000만 관객이 함께 품은 것"
‘국제시장’의 덕수(왼쪽 사진)는 자식을 위해 한 몸을 바친 산업화 세대 표상이다. ‘변호인’의 송우석 변호사(오른쪽 사진) 역시 자식들에게 올바른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자신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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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둘째 딸 최민정 소위 충무공이순신함 탄다
최태원 SK회장의 둘째 딸 최민정(23) 소위가 충무공이순신함에서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됐다. 충무공이순신함은 한국 최초의 스텔스 구축함으로 생화학, 방사선 공격 등으로부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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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갑질의 유혹
한비야구호활동가·이화여대 초빙교수 지난 일요일 저녁, 개그 프로그램의 한 코너가 시선을 끌었다. 식당 주인이 냉장고 수리기사들에게 몹시 심하게 구는 장면이었다. 큰 소리로 반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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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용돈 받아 본 적 없다"…"말도 안 돼!"
조양호(65) 한진그룹 회장의 딸 조현민(31) 대한항공 전무가 “용돈을 받은 적이 없다”고 털어놓아 화제다. 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31세 최연소 대기업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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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노소영씨 모녀를 앵글에 담다
1 노 관장은 입소 과정을 한순간이라도 놓칠 새라 휴대전화를 손에서 띄지 못한 채 계속해서 사진을 찍으며 딸의 군 생활을 응원했다. 2 교육 훈련 일정 및 훈육장교 소개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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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이화여대 로스쿨도 재정난 … "자진 반납 곧 나온다"
지난 3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법학전문대학원학생협의회 대표들이 로스쿨 등록금 인상 철 회와 건국대·강원대 로스쿨의 장학금 지급규모 현행 유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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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털어 '영상 강의' 보급 … 필리핀 감동시킨 대학생들
동영상 강의를 제작해 필리핀에 보낸 울산과학기술대 동아리 ‘슈크리아’의 이상덕·이향림·노소연씨(왼쪽부터). [사진 울산과학기술대] “개발도상국은 빈부격차만큼 교육격차도 크다. 공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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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둘째딸 민정씨, 그 힘들다는 해군 항해병과 지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둘째딸이 해군 장교가 되겠다고 자원했다. 해군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의 둘째딸 민정(23·사진)씨는 지난 4월 제117기 해군 사관후보생(OC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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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돌이 해외여행요? 돈 안 쓰니 이야기 무진장
아프리카 나미비아의 힘바족 마을을 방문한 박수(가운데)씨. 머리를 앞으로 땋으면 여자아이, 뒤로 땋으면 남자아이다. 힘바족은 햇볕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빨간 돌을 갈아서 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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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하면 부산 아이가
아르바이트 한 달 평균 소득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69만8995원), 가장 낮은 곳은 대전(56만4894원)으로 드러났다. 한 달 평균 소득은 남성이 72만2578원으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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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D-9] 김진표 후보는 누구
“내가 본 대한민국 최고의 공무원은 김진표입니다.”(노무현 전 대통령) 대통령직 인수위 시절 노 전 대통령의 이런 찬사가 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김진표 후보 스스로도 ‘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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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쓰는 해외교육 리포트] (16) 스톡홀롬에 있는 쿵스홀멘 고등학교
쿵스홀멘 학교개천에서 용(龍) 나는 사회. 복지천국 스웨덴 교육을 가장 잘 설명하는 말이다. 스웨덴에서는 모든 사람이 같은 출발선에서 시작한다. ‘집이 가난해서’‘부모를 잘못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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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동기유발학기제, 70개 대학서 벤치마킹"
건양대는 23년의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전국 최초’ ‘유일’이라는 타이틀이 많다. 2004년 전국 4년제 대학 중 가장 먼저 학생 취업 지원을 위한 전용 건물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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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도, 삶도 고단한 39세 "바로 내 이야기" 하실 걸요
39세 여고 동창생 셋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의 주인공들. 왼쪽부터 김유미·유진·최정윤. [임현동 기자] 김윤철 PD‘무자식 상팔자’ ‘우리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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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40대 여성 25명의 백 살펴보니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백에 관심 많고, 실제 꽤 사기도 하는 2040(20대 후반~40대 초반) 여성 25명에게 백스토리(bag+history)를 물었다.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