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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세의 한반도평화워치] 한국도 북한·세계 인권에 보편성 차원으로 접근해야
━ 인권 외교에 닥친 3중 파고 유엔총회 산하 제3위원회(인권 담당)가 2019년 11월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북한의 인권 침해를 비판하고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하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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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통화도 '불쾌감 배틀'…韓대선 日총선, 선거에 갇힌 외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 상견례가 늦어지고 있다. 잔뜩 경색된 한ㆍ일 관계를 반영하듯 양국은 통화 일정을 조율하는 단계부터 신경전을 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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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특보' 김현종 "이재명 리더로 탁월" 극찬한 이유
김현종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해 “리더로서 탁월한 능력이 있다”고 밝혔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지난해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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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바꾸겠다" 모병제도 꺼냈다…D.P. 인기 올라탄 대선주자들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의 한 장면.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D.P.’는 군대 내 가혹행위를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군필자들로부터 “과거의 악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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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불 지옥이 만든 비극…탈출 인파속 두살배기도 짓밟혔다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이 일주일째 공포와 혼돈 속에 빠져있다. 카불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 앞은 여전히 탈출 인파가 몰려 있고, 반대로 카불 시내는 탈레반의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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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환 曰] 각자도생의 배수진 쳐야
한경환 총괄 에디터 ‘영원한 친구는 없다’는 국제사회의 냉엄한 현실이 이번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지난 20년 동안 아프간에 주둔해 온 미군이 철수하자마자 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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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보다 치욕" 美 20년 아프간 전쟁 이렇게 끝났다
아프가니스탄의 이슬람주의 무장세력인 탈레반이 이 나라의 대부분 지역을 장악한 데 이어 15일 수도 카불에 진입하기 시작했다고 AP·AFP 통신과 BBC·CNN 등이 보도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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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복원' 北 속셈 이거였네···불쑥 나온 김여정의 한마디
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 지휘소연습(CCPT)이 시작된 지난 3월 8일 오후 경기도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 미군 헬기들이 계류돼 있다. 뉴스1 북한이 통신선 복원에 대한 노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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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빈틈없이 공고해야 중국도 일본도 우리나라 존중”
━ 대선주자 인터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한국 외교안보의 중심축이 미국이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또 갈등 이슈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배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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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상회담 검토할수도"라는데…방일 못놓는 文 의지
23일로 예정된 도쿄올림픽 개막식까지는 앞으로 2주일 남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참석 여부에 대한 청와대의 입장은 "아직 미정"이다. 문재인 대통령(左), 스가 요시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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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풀러 도쿄 가려는 文···"빈손으로 돌아오면 역풍"우려
23일 개막하는 도쿄올림픽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하는 문제를 놓고 청와대의 고민이 크다. 도쿄올림픽을 한ㆍ일 관계 복원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는 ‘목표’와 자칫 굴욕적 대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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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중국압박 이어간 G7, 종부세는 2%만 (14~18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은 11~13일(현지시간) 정상회의를 열고 마지막 날 공동성명을 통해 중국을 강도 높게 압박했다. G7 정상들은 비시장 정책과 관행을 지적했고, 신장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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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공감하는 국민 많다"…'이재용 광복절 사면' 급부상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과 관련해 “고충을 이해한다. 국민들도 공감하는 분이 많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4대 그룹 대표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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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돼서야 美 다가선 文…'盧 한미FTA·朴 사드' 데자뷰?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ㆍ미 정상회담에 대해 “최고의 순방이었고 최고의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3일 워싱턴에서 애틀랜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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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아바타로 채팅하고 게임 캐릭터가 패션 론칭…가상·현실 융합 열풍
━ [SPECIAL REPORT] ‘제2 디지털 빅뱅’ 메타버스 새내기 직장인 신승희(23)씨는 요즘 퇴근 후 ‘제페토’에 접속해 대부분의 여가 시간을 그 안에서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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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비속어' 감내했던 文, 바이든과의 '케미'는 어떨까
“첫인상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얼마나 잘 꿰느냐가 아주 중요하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며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윤건영 의원은 20일 한ㆍ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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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협력적 동아시아 질서 구축 위해 ‘쿼드 플러스’ 참여해야
━ 미·중 격돌 시대의 동아시아 질서 신각수의 한반도평화워치 그래픽=신용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4년간 손상된 세계 지도력 회복을 위해 발 빠른 외교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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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간 정의용 "모테기 만난다"…한·미·일 공조 신호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G7 외교개발장관회의를 계기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의가 성사된다면 지난 2월 정의용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모테기 도시미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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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쩌라고요" 美철군에 아프간 여성들, 공포에 떤다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여성. 이들이 착용한 푸른색 부르카는 무슬림 원리주의자들 사이에선 반드시 착용해야 하지만 영미권에선 여성 차별의 아이콘으로 여겨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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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셋 코리아] 미·중 한쪽만 선택하지 않으려면 정교한 외교 전략 짜야
김성배 전 국가정보원 해외정보국장·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최근 중국은 서방 중심의 세계와는 다른 세계를 구축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 내수 위주 성장으로 자생력을 키우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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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미·중, 선택요구 안해···日, 위안부 합의 정신 지켜야"
정의용 장관은 31일 취임 후 처음으로 내신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정 장관은 이 자리에서 미중 패권경쟁, 한일 관계, 북한 인권 등과 관련한 질문에 답했다. [연합뉴스] 정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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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스가 벌써 두번 접촉…韓美와 너무 비교되는 美日밀착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국방 수장인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왼쪽)과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오른쪽)이 15~18일 일본과 한국을 방문한다. 첫 대면외교 상대국으로 동북아 핵심 동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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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한‧일 방문 1주일 앞두고...미 "위구르 문제, 동맹과 공동대응"
미 국무부가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발생한 인권 침해는 반인도범죄(crimes against humanity)라고 재확인하며 동맹과 공동 대응을 강조했다. 미 국무장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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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부터 풀라는 미국…‘반일 4년’ 한국의 딜레마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노조 지도자들을 만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는 한·일 관계 개선을 한·미 관계 개선의 전제조건으로 제시한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