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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FTA가 필요한 시절
#장면1=1651년 3월 11일, 효종이 송시열을 독대한다. 주제는 북벌(北伐). 임금은 “하자”, 대신들은 “말자”로 대립하던 때였다. 실록에 기록된 대화의 일부를 옮긴다.효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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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가문의 퇴장
연방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등을 뽑는 미국의 중간선거(11월 2일)가 석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각 지역 정치 명문가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예비선거에 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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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뿌리 경력 쌓기’ … 여의도 진출 통로 바뀐다
과거 한국 정치에서 대권 주자의 반열에 오르려면 주요 정당의 대표나 총리가 되는 게 기본코스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선 서울시장·경기지사 등 광역단체장을 빼놓고 차기 구도를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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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은 ‘인턴 대통령’ 차세대 10여 명 움직인다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두고 정치권에선 벌써 서울시장 자리가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에선 오세훈 현 시장이 재선 도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원희룡(양천갑)·나경원(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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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교육자치·지방자치 통합할 때다
지난 8일 치러진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김상곤 후보가 당선됐다. 유권자들의 무관심 속에 투표율은 교육감 선거 역사 중 가장 낮은 12.9%에 불과했다. 김 후보는 투표자 중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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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부시 도서관에 연구소 설립하겠다”
지난 8년간 미국과 세계를 움직였던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퇴임 후 텍사스주 댈러스에 거주할 예정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댈러스의 부촌 프레스턴 할로에 있는 건평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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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일린, 언론의 혹독한 검증대에 서다
미국 언론이 혜성같이 등장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공화당 부통령 후보인 세라 페일린(사진) 알래스카 주지사에 대해 치밀한 검증 작업에 들어갔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페일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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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처는 떨고 콜걸은 뜨고
섹스 스캔들에 연루된 엘리엇 스피처(48) 전 뉴욕 주지사와 그의 성매매 파트너 애슐리 알렉산드라 듀프레(22·사진)의 운명이 엇갈리고 있다. 스피처는 12일 주지사를 내놓은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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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주자들 “배우자는 나의 힘”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대선 주자들의 배우자는 국민과 언론의 큰 관심을 끈다. 그들의 언행은 표로 직결된다. 민주·공화당 내의 경쟁이 치열해 지면서 배우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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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인수위 6명에 듣는다 "첫 단추 잘 끼운 루스벨트 뉴딜 배워라"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의 인수위가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중앙일보와 동아시아연구원(EAI.원장 김병국)이 노태우.김영삼.김대중.노무현 당선자의 전임 정권 인수 업무에 직.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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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앨 고어 편]
지구 구하기에 나선|앨 고어가 대선에 출마해 나라를 구하길 바라는 이들에게|긍정의 답을 던져줄까요? 앨 고어가 이메일과 전화를|기다리고 있습니다 '래리 킹 라이브'입니다 →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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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출신들 ‘꼬인다 꼬여’
‘국민과 당원들의 여망을 짓밟고 탈당한 원조 배신자와 모방 배신자.’한나라당 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22일 이런 논평을 냈다. 자기 당 공천으로 경기지사가 됐다 대선을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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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출신들 "꼬인다 꼬여"
이인제임창렬손학규 ‘국민과 당원들의 여망을 짓밟고 탈당한 원조 배신자와 모방 배신자.’ 한나라당 박영규 수석부대변인은 지난 22일 이런 논평을 냈다. 자기 당 공천으로 경기지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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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래리 킹 라이브 - [조지 W. 부시 대통령 부부편]
번역: 김미정 조지 W. 부시와 로라 본방 2월 9일 22시 재방 2월 11일 18시 삼방 2월 12일 07시 부시 대통령의 6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백악관의 블루 룸에서 부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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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문호 크게 확대 불법 체류자도 구제"
조지 W 부시(얼굴) 미국 대통령이 남은 임기 2년의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이민정책 개선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AP통신 등 미국 언론들이 22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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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단독인터뷰] "한국, '위험한 이웃'중국 잘 다뤄야"
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 또 2007년은? 본사 윤정호 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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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APEC] 안데스 구두닦이 출신부터 산유국 국왕까지
18~19일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21개국 정상들은 각자 독특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아시아에서 북미.남미.오세아니아에 이르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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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선거참모 칼 로브 권력 전면에 나섰다
▶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가장 신임하는 측근 칼 로브 정치담당 고문(左)과 함께 지난해 9월 백악관을 걸어가고 있는 모습.[워싱턴 AP=연합] 미국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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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뉴햄프셔 산간마을 첫 투개표
▶ 부시 대통령의 딸 바버라(왼쪽)와 제냐가 1일 아이오와주의 데스 모이네스에서 아버지의 연설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사진왼쪽). 같은날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샌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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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對 反부시' 미국이 갈린다
미 정치권의 '50대 50' 현상이 심각하다. 공화당과 민주당에 대한 유권자의 지지가 정확히 절반씩 갈리고, 양당 간의 적대감이 극도로 고조되고 있다. 선거 때마다 경쟁 정당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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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참모진 '젊은피'로 물갈이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4년 재선에 대비해 백악관과 선거운동본부의 참모진을 20~30대 중심의 젊은 세대로 물갈이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29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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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간선거]부시 신임 분수령… 예측불허 접전
[워싱턴=김진 특파원] 미국의 양대 정당인 공화당과 민주당이 다음달 5일 실시되는 중간선거 D-30일을 맞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테러전과 이라크전 확전, 경제·민생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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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위크]플로리다 법정의 반전 드라마
지난 9일 어린이 독서시간이 끝난 후 아이들이 놓고간 장난감이 어지럽게 널린 美 플로리다州 리언 카운티의 한 공립 도서관. 일단의 법원 직원들이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의 무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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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재계 '부시·공화당 인맥' 눈길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의 미국 대통령 당선이 잠정 확정되면서 국내 재계의 부시 후보 및 공화당 인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미국이 빌 클린턴 대통령의 민주당 정권기에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