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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헤리티재단 풀너회장의 아시아경제진단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주의자로서 자유시장 체제의 옹호자인 헤리티지재단 에드윈 풀너2세회장이 방한, 지난 22일 저녁 신라호텔 숙소에서 자유기업센터의 공병호 (孔柄淏) 소장과 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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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세리 길러낸 아버지 박준철씨
맥도널드 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세리 - .온갖 찬사를 한몸에 받고있는 그지만 한꺼풀 아래에는 남모르는 아픔과 역경도 있었다. 하지만 거친 비바람을 겪고 피어난 장미가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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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유종근 전북지사 "빅딜설은 잘못된것"
유종근 (柳種根.사진) 전북지사는 24일 시중에서 떠도는 3월 금융대란설과 관련, “기업들의 순수 대외채무가 2백억달러 정도로 갚아야 할 돈이 많아 약간의 어려움은 있겠지만 외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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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당선자 "소리 안나는 보좌가 최선의 보좌"…신임수석에 당부
“절대 월권하지 말라.” 김대중 대통령당선자는 12일 신임 수석들과의 첫회의에서 '소리나지 않는' 청와대 비서실을 역설했다. “과거 비서실이 지배적인 영향력을 행사해 장관들을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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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 '발전대책' 무엇이 문제인가
97세계청소년축구대회 참패후 대한축구협회가 26일 기술위원회를 열고 축구발전대책을 마련,발표했다.그러나 이 대책은 실현가능성이 희박한 내용들이 포함돼 여론무마용으로 만든 졸속안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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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무풍 조선.파업 열풍 자동차 대조이뤄
.쟁의주도 2업종 상반된 파업 2색(色)'. 그간 산업현장의 노동쟁의를 주도해왔던 조선과 자동차업종의 파업양상이 서로 큰 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26일 노동법 변칙통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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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 쓰레기수거 전면중단
강원도원주시의 쓰레기수거가 20일부터 전면중단됐다. 인근 횡성군은 수거는 하고 있으나 버릴 곳이 없어 옛 쓰레기장에 모아두고 있다.강원도원주시흥업면사제리 원주광역쓰레기매립장의 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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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세금경감 善心性조치 봇물
총선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세금 깎아주기」조치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물론 일부 당위성이 인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봉급생활자와 사업소득자간의 세부담 불균형이 시정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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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눈앞의 이익서 벗어나야
최근 수개월동안 미.중관계는 여러 불길한 문제들로 뒤덮이고 있다.중국의 군사훈련,인권운동가 구속,대(對)파키스탄 핵기술 공여,지적 재산권 침해 등이 그것이다. 대만의 총통선거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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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지구당 人選 직접 챙기기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팔을 걷어붙였다.민자당의 총선대책을 위해서다.다시는 6.27지방선거와 같은 패배를 겪지 않겠다는 각오가 역력하다.그 구체적인 예가 이번 민자당의 사고.신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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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인력활용 열쇠는 정책의지
우리나라의 실업률(失業率)은 벌써 여러 분기에 걸쳐 2%수준에 머무르고 있다.이는 사실상의 완전고용 상태다.기업들은 인력난을 호소하고 있으며 인력부족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국내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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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국토계획 수정과제-의미.요약
건설교통부가 내놓은「제3차 국토계획 수정과제」는 지방화.세계화등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국가 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국토를 어떤 모습으로 가꿔나가야 할 것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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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구역개편 찬반론
**先지방선거 올해 최대의 정치이슈는 6월27일에 지방자치단체장을 직접 선출하는 일이다.91년에 두 번으로 나눠 기초및 광역의회를 구성한 지 벌써 4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당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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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사이 寒冷전선 예보-民自 당직개편 따른 새구도
민자당 진용이 정비됐다.이춘구(李春九)대표,김덕룡(金德龍)총장,현경대(玄敬大)총무체제가 출범한 것이다.야당의 입장에서는 협상창구가 교체됐다.여야관계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됐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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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처 조직개편 한달
과천 경제부처에 조직개편이란「대규모 지진」이 발생한 지 23일로 한달이 된다. 처음에는 이런 충격을 받고도 괜찮을까 하는 우려가 일기도 했지만 한달이 지나면서 그런대로 자리를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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裵鍾烈 前한양회장 선진 소유여부 논쟁
문제의 「선진」은 과연 배종열(裵鍾烈)씨의 숨겨진 재산인가. 윤영탁(尹榮卓.민자)의원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설계용역회사인 선진엔지니어링이 裵 前한양회장의 「위장재산」이라고 주장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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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에 바라는 마음-서로 신뢰회복해 핵해결
南北韓 쌍방의 정상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경제.군사안보및 통일문제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볼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다가오고 있다. 이는 한반도 상황의 급격한 反轉을 의미한다.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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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방북결과 미 “신중” 일 “회의”
신중과 회의―.지미 카터 전미대통령의 방북결과에 대한 미국과 일본의 시각이다.북한핵으로 고조된 긴장이 오히려 남북정상회담 가능성에의 기대로 바뀌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 미국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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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낙관할 수 없다”/가키자와 일외상 TV토론서 밝혀
【동경=이석구특파원】 가키자와 고지(시택홍치)일외상은 19일 NHK와 후지 TV 토론회에서 『남북정상회담 실현을 기대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수차 계획,제안됐으면서도 실현되지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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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세대 유행을 잡아라-기업들,핵심 소비계층 인식
산업사회의 문화현상은 소비행태로 이어지고 이는 곧 기업의 생존 전략과 직결된다. 우리 기업들에도 「X세대」는 이제 더이상 新세대에 대한 사회적 별명이나 문화적 현상을 일컫는 한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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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혹행위」 몸살 앓는 검찰/잇단 피의자들 시비에 지도부 감찰강화
◎일선검사들 “소신수사에 어려움” 하소연 검찰이 「과거청산」에 심한 몸살을 앓고있다. 검찰은 문민정부 출범과 함께 가혹행위 금지는 물론 강제연행 금지 등 피의자 인권보호를 위한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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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러 군사교류 실질협력 진입/우리 해군함정 러 방문 결산
◎러,예정에 없던 최신참수함도 공개/“북과 군맹신중” 경협증진 염두둔듯 최근 한러간 군사교류가 활발히 전개되면서 한반도 주변의 안보환경은 탈냉전 이후 처음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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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정책 「독단결정」 안된다”/김 대통령에 보내는 원로들의 고언
◎모든 일 너무 낙관하는건 아닌지/김수환추기경/「양과 파리떼」 함께 사는 지혜 필요/김상협 전 총리 최근 「과거보다는 미래에 관심갖자」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김수환추기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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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알부자대사 많아 “걱정”/재산공개 앞둔 각 기관 표정
◎법원장급 4명 “집한채뿐” 청렴입증/육군 재테크 과시… 해·공군 보통수준 ▷외무부◁ 외무부는 재산공개 대상자인 1급이상 고위 외교관 이상의 재산가가 2명,30억원 이상이 9명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