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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말말말] 바지 내리면 믿겠나 … 땅을 사랑한 것일 뿐 … 예스 위 캔
지난 무자(戊子)년은 곡절 많은 한 해였다. 의욕적으로 출범한 이명박 정부는 정치적 갈등과 미숙한 현안 처리로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에서 시작돼 전 세계를 강타한 금융위기는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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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중·일 사이버 전쟁 위험 수위다
한·일 네티즌 간에 다시 한번 ‘총성 없는 전쟁’이 불붙고 있다. 독도와 동해 표기 확산에 앞장서온 민간 외교사절단 반크의 웹사이트가 일본 네티즌의 공격으로 일시 다운됐다.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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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도 친박계 추천받을 의향 있다”
“개각의 ‘개’자도, 조직 개편의 ‘조’자도 나오지 않았다.” 9일 청와대의 공식 입장이다. 그러나 여권에선 연초 인재 재배치를 위한 본격적인 물밑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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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렁한 식당가 … 동네 인심마저 팍팍
9일 낮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GM대우 공장 서문 앞. 이곳에서부터 산곡동 천주교회 사거리까지 500m 남짓한 거리는 부평 일대에서 ‘대우길’로 불린다. GM대우 근로자들이 근무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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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부호들, 한 상 2000만원짜리 滿漢全席 즐겨
하늘과 맞닿는 초고층 빌딩과 휘황찬란한 네온사인이 반짝이는 상하이. 그들에게도 ‘끼니는 거르지 않았느냐’고 인사하던 시절이 있었다. 1950년대 초 중국은 3년 연속 대흉년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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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닭을 오른팔로, ‘냉혹한 실용주의’ 용인술
“I know what I’m good at. I know what I’m not good at. I know what I know. I know what I don’t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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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갑제 “IMF가 주겠다는데 받아야”
언론인 조갑제(조갑제닷컴 대표)씨가“국제통화기금(IMF)의 도움을 받는 것은 수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씨는 27일 조갑제닷컴에 기고한 글에서 “IMF가 한국을 구제금융 대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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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촛불 진압 때 인권침해” 경찰 “불법 묵과하란 말이냐”
국가인권위원회는 27일 전원위원회를 열어 “경찰이 과도한 무력을 사용해 촛불집회 참가자의 인권을 침해했다”고 결론 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시위와 관련한 130여 건의 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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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여대생 하씨 살인범들에 검찰이 위증혐의 무죄 구형 왜?
“피고인들에게 무죄를 구형합니다.” 23일 청주지법에선 검찰이 무죄를 주장하는 황당한 재판이 열렸다. 검사로부터 무죄 구형을 받은 피고인은 2002년 여대생 하모씨를 살해한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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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수시 전형 ‘선발 오류’ 논란
경기도 과천의 J고 3학년 A군과 B군은 최근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 이과계열 학과에 나란히 지원했다. A군은 내신 평균이 3.1등급(반에서 8~9등), B군은 내신 평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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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안 공주의 환생 … 김연아, 그랑프리 1차 우승
김연아가 우아한 모습으로 빙판 위를 활주하고 있다. [에버렛(미국) AFP=연합뉴스] 수많은 ‘세헤라자데(아라비안나이트 주인공)’가 은반을 스쳐갔다. 과거 미셸 콴(미국)은 파워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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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 없다면 미래 믿고 주식투자 해도 좋다”
“이제부터 모든 인터뷰를 거절하려고 합니다. 저는 상당히 거품이 끼어 있는 사람이에요. 저 같은 장삼이사의 한마디에 투자자들이 주목하는 것 자체가 ‘난세’입니다.” ‘시골의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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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협의, 되는 일도 없고 리더도 없고 … ”
“하는 일이 없다. 큰일이다. 리더도 없고….” 26일 한나라당 정책위 고위 관계자가 이렇게 말했다. 경제위기 속 당정의 역할을 두고서다. 그는 “국민의 위기감은 고조되는데 당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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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메달이 당당한 그들, 스포츠 신인류가 반갑다
오늘로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다. 지난 2주간은 정말 신나는 날의 연속이었다. 한국에서 TV로 경기를 지켜본 국민은 물론이지만 현장에서 뛰는 기자나 선수도 모두 신났다.첫날부터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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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광고, 느낌이 다르다
1 2007년 봄·여름 디젤의 ‘지구온난화’ 광고 “지금을 움직이지 못하면 카피가 아니다.” 일본의 유명한 광고회사 덴쓰에서 발행한 『카피라이터 입문』에 쓰여 있는 말이다.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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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대한민국 스포츠특별시 태릉선수촌
살짝 들여다본 핸드볼 훈련장. 때에 절은 공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얼마나 많이 던졌을까. 얼마나 많은 땀이 배었을까. 닳고 닳아 꼬질꼬질한 공, 세상에는 더러워서 아름다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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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CoverStory] 대한민국 스포츠특별시 태릉선수촌
살짝 들여다본 핸드볼 훈련장. 때에 절은 공 하나가 눈길을 잡았다. 얼마나 많이 던졌을까. 얼마나 많은 땀이 배었을까. 닳고 닳아 꼬질꼬질한 공, 세상에는 더러워서 아름다운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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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새 별명은 ‘from now’”
‘현장에서 떨어진 사람, 현장을 무시하는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같이 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2006년 12월 신년사 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올해의 영웅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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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의 새 별명은 ‘from now’”
최정동 기자 ‘현장에서 떨어진 사람, 현장을 무시하는 사람은 이명박 정부에서는 같이 일하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합니다’.‘2006년 12월 신년사 작성을 위해 머리를 맞대고 올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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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들 "박태환! 박태환!”
2007년 한국 스포츠계를 빛낸 스타는 누구일까.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이 전국 19세 이상 1071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2명까지 응답)한 결과 ‘피겨요정’ 김연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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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급속히 무너지는 기강을 걱정한다
권력과 국민이 이렇게 다를 수 있을까. 우리 젊은이들이 나라의 위상을 잔뜩 올려놓으면 못난 권력, 못난 집권자들이 끌어내린다. 일찍이 대통령은 “대통령 노릇 못해 먹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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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김연아, 그녀도 사람이군요”
일러스트 강일구 월 세계 피겨 스케이팅 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얼음판에 넘어진 순간, 경기를 중계하던 영국 유로 스포츠 캐스터는 자기도 모르게 “악” 하고 비명을 지른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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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과거사 진상 규명’ 필요한 스포츠 중계
일러스트 강일구“아시아의 기적을 일으킬 것인가! 박태환! 박태환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박태환 박태환 박태환, 치기 시작했어요! 박태환 박태환 박태환 따라잡았어요!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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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의 TV 뒤집기] ‘과거사 진상 규명’ 필요한 스포츠 중계
“아시아의 기적을 일으킬 것인가! 박태환! 박태환 치고 올라오기 시작했어요! 박태환 박태환 박태환, 치기 시작했어요! 박태환 박태환 박태환 따라잡았어요! 대단하네요! 박태환 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