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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맘'표심 잡아라
미국의 선거에선 여성 부동층의 향배가 중요하다. 그들의 표심을 어느 정당이 잡느냐에 따라 종종 선거의 승패가 갈린다. 2000년 대선 때엔 '축구 엄마들(soccer moms)'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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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표밭 흔들
미국 공화당이 주요 표밭의 하나였던 '안보 엄마(Security Mom)'들의 표심을 갈수록 잃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보 엄마'란 2001년 9.11 테러 이후 가족의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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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촐싹대던' 부시는 어디로 갔지?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에서 뭔가 큰일이 일어난 줄은 알았다. 하지만 그것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몰랐다. 지난 수요일 오후 최근 바그다드를 다녀온 의원들을 불러 백악관에서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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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행정부 갈등 "부시 등 터지네"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례적인 의원회관 압수 수색으로 불거진 행정부와 의회 간 갈등으로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새우등 신세다. 앨버토 곤잘러스 법무장관, 폴 맥널티 법무부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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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자료 9500억원 이혼소송 해
미국의 억만장자가 이혼소송으로 10억 달러(약 9500억원)에 이르는 위자료를 지불할지도 모른다고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23일 보도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이혼을 하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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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핵탄두 2012년까지 절반 감축
미국은 현재 6000기에 달하는 핵탄두(사진)를 2012년까지 3000~4000기로 감축하는 대신 성능은 대폭 강화하는 쪽으로 핵무기 개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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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성적 극단주의 공화당 측이 부추겨"
진보 성향의 미국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73.여)가 "공화당 측이 비이성적 극단주의를 부추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7일 남아프리카 공화국 헌법재판소 강연에서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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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애국주의, 세계화의 복병
세계화가 새로운 장애물을 만났다. 미국.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로 퍼져 가고 있는 '경제 애국주의'가 그것이다. 말이 좋아 애국이지 결국 덩치 큰 다국적기업으로부터 자국 기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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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총리 장남, 미국 의회서 인턴 시작
미국 의회에서 '특별한 인턴' 한 명이 곧 근무한다.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장남 유안 블레어(22)가 그 주인공이다. 블레어는 31일 미 하원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공화당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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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법 대폭 개정 등 미 공화당 변신 안간힘
미국 집권당인 공화당의 이미지가 로비스트 '잭 아브라모프 스캔들'로 곤두박질쳤다. 그의 대형 불법 로비 사건에 공화당 상.하원 의원 20여 명이 연루됐기 때문이다. CNN과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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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버냉키·힐러리·사르코지 … 올해 뉴스메이커로 뜬다
세상은 항상 새로운 스타를 갈구한다. 하루가 다르게 모든 게 변해가는 21세기는 더욱 그렇다. 어제의 스타가 오늘의 스타로 남기는 갈수록 어렵게 돼 있다. 국제사회도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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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이번엔 '로비 게이트'?
미국 공화당 출신의 로비스트인 잭 아브라모프가 2003년 아프리카 가봉의 오마르 봉고 대통령에게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주선해 준다는 명목으로 900만 달러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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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니 부통령 비서실장 루이스 리비 '리크게이트'로 기소될 듯
미국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 신분 누설 사건인 '리크 게이트'를 수사해 온 패트릭 피츠제럴드 특별검사가 28일 딕 체니 부통령의 비서실장인 루이스 리비를 위증 혐의로 기소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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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부시의 정실인사
백악관이 한 여성 때문에 어수선하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3일 대법관 후보로 내세운 백악관 법률고문 해리엇 마이어스(61)가 주인공이다. 마이어스 인선에 부시의 지지 기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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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도 도청 테이프 공개 파문
미국에서도 도청 테이프 내용 공개 파문이 일고 있다. 타블로이드신문인 뉴욕 포스트는 22, 23일 '퍼타키의 비밀 테이프'라는 제목으로 조지 퍼타키 뉴욕 주지사와 관련된 도청 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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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어 영국 총리 맏아들 미국 의원 사무실서 인턴
토니 블레어 영국 총리의 장남인 유안 블레어(21)가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친한 미 공화당 하원의원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근무할 예정이다. 미국 언론들은 26일(현지시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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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부름과 거절
거절은 독립선언이다. 존재감의 확인이다. 마음이나 정신 속에 나와 너의 영역이 선명하게 구분돼 있어야 가능한 게 거절이다. 자아가 뚜렷하게 서있지 않으면 타인의 요청을 거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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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수주의 기세등등… 부시 대통령 재선으로 힘 받아
▶ 미국의 보수주의 물결이 거세지고 있다. 사진 위는 1960년대 반전 구호피켓을 든 진보주의 시위자들, 아래는 지난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낙태 반대 시위에 참여한 미국 보수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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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부시 집권 2기] 한반도 정책은
▶ 딕 체니 미 부통령(左)이 19일 '부시 대통령 취임 기념 무도회'에서 연설 도중 이날 저녁 춤출 때 신을 구두를 들어보이고 있다. 워싱턴 매리어트 워드먼 호텔에서 열린 무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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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브·체니·라이스…충성으로 무장한 '부시 트로이카'
*** 대학원생 부시 처음 보고 "크게 될 재목" 느낌 받아 콜로라도주 덴버 생. 성탄절이 생일. 고교시절 토론반 대표와 학생회장을 지냄. 유타대 등 여러 대학을 전전했으나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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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미혼 흑인여성 미국 외교수장 된다
공화당 제럴드 포드 대통령 때 백악관 안보보좌관을 지낸 브렌트 스코크래프트는 1987년 스탠퍼드대의 한 강연회에서 러시아 정치를 전공한 33세의 흑인 여교수 콘돌리자 라이스를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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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2004] 부시냐 케리냐 ??????
"차라리 그냥 방아쇠를 당겨라." 미국의 저명한 정치 평론가이자 하버드대 케네디스쿨의 교수인 데이비드 거겐의 말이다. 누군가 자신의 머리에 권총을 들이대면서 이번 대선의 승자를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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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네이더 변수
200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앨 고어 민주당 후보가 조지 W 부시 공화당 후보보다 표를 많이 얻고도 낙선했을 때 민주당 지지자들은 일제히 랠프 네이더(70)를 원망했다. 당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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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승부처를 가다] 2. 펜실베이니아주
▶ 심상복 특파원▶ 지난 25일 동반 유세를 펼친 민주당 존 케리 후보(왼쪽)와 빌 클린턴 전 대통령. [필라델피아 AP=연합] 필라델피아는 펜실베이니아주의 최대 도시이자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