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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선거 연설 만상
유세는 야당에는 「붐」을 일으키는 득표 활동이 주무기이지만 여당에는 당원의 사기진작과 야당이 일으킨 불을 끄고 바람을 잡는 방비 수단에 불과하다. 신민당은 유세를 통해 일으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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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축구응원과 비슷"
○…박정희 공화당 후보는 광주유세에서 처음으로 지역감정 문제를 꺼내 운동선수에 대한 응원과 비유했다. 『전남 도내의 도시대항 축구대회에서 광주사람들은 광주「팀」을 응원할 것이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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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 전에는 마치 야유회
공화당의 수원 유세 장에는 멀리 시흥과 화성·용인 등 변두리에서 아침 일찍부터 청중이 모여 들였다. 이들은 아침 식사도 설쳤는지 오정도 안돼 강연장에서 도시락을 들었으며 화성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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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 태세 완벽에 자신"
김대중 신민당 대통령 후보는 18일 하오 서울 장충공원에서 가진 강연에서 『공화당은 신민당이 집권할 능력이 없다고 하지만 우리는 혼연일체가 되어 선거 운동에 나서고 있으며 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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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의「러쉬·아워」운집하는 주권과 뜨거운 연단
공화당 박정희 후보가 유세한 17일의 대구 수성천 변은 낮 12시부터 청중들이 밀려 천변 주변의 찻길이 모두 막혔다. 공화당에서는 1천2백 명의 청년 당원들을 배치하여 자체 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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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의 24시간
"야당 칭찬 할 일없을까" 종반 유세의 출발점을 대구로 택한 박정희 공화당 후보는 16일 하오 승용차로 경부 고속도를 달려 하오 6시20분 대구 관광 호텔에 도착했다. 박 후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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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대결-박·김 후보 주변
지난번 대전 유세 때 추풍령휴게소에서 당 간부들과 점심을 들었던 박정희 후보는 춘천 유세에 앞서 타고 온 동차 안에서 다른 연사들과 함께 도시락을 들면서 강연 얘기를 나눴다.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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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곳 유세자 평…「성공적」
공화당은 박정희 후보가 처음 나선 10일의 대전 유세가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 때문에 다소 손상은 입었으나 비교적 「성공적」이라고 평가. 유세 직후 유성 만년장「호텔」에서 열린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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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신민 승리 장담의 표 속셈|67년의 「동서 경향」재현 전망엔 의견 일치
선거일이 공고된 이후 19일 동안 여야는 주로 중소도시에서의 유세를 통해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탐색전을 벌여왔다. 지금까지의 선거전은 63년 선거 때의 사상 논쟁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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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서 누그러진 김 후보
초반 유세 결과를 분석한 공화당은 중반전 이후 중진 유세를 김종필 부총재가 이끄는 특별반 중심으로 재조정했다. 김 부총재가 현지 중진반과 합류해서 구성하는 특별반은 인천·원주·안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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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 중반…단상, 단하의 만태
『여러분 이 안정을 계속해야겠다는 의미에서 박수를 부탁합니다』 『여러분이 이 자리에 나와 박수를 치고 싶어도 마음놓고 박수 못 치는 심정 압니다』-. 별로 반응을 보이지 않는 유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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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 통첩식의지지 호소도
정부는 3일 「예비군의 날」 행사를 예년과는 달리 전국도 단위로 실시키로 하고 각 장관들은 출신도 또는 연고 있는 도로 내려가, 이 행사에 참석토록 했다. 이 때문에 2일의 국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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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진 통일론 공약에 실소
중앙선관위는 지난 30일로 4·27 대통령 선거에 나선 7개 정당 후보자의 선전 벽보 원고를 마감했으나 모 후보의 공약 가운데 국시와 관련된 문제점이 있어 아직 인쇄에 들어가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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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영 의원 의원직 상실
장경순 국회부의장은 22일 공화당을 탈당한 김정예 의원(춘천-춘성 출신)의 의원직 상실을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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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용의원 공화당 탈당
공화당에서 낙선된 이진정의원(의정부-양주출신)은 19일 하오 지구당에 탈당계를 냈다. 낙선의원으로 네 번째 탈당한 이의원은 신민당의 공천교섭을 받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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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 공약 우선 2백60개
번갈아 공화당의 의장과 평 당원 사이를 왔다갔다하다가 한때 당을 떠나 다시 상임 현문직에 있던 김종필씨는 형식상 2인자의 위치인 부총재를 맡았다. 박정희 총재는 18일 백남억 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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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6.25」20주…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학도 의용병(7)|학생 2등병(1)
정부가 애국심에 불타는 학도의 용병들을 소홀히 대우해서 좌절감을 갖게 한 것은 실책이었다. 전력을 총동원하는데 있어, 이들 학도의 힘을 십분 발휘케 못했다는 것은 국가적인 큰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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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 국회를 향한 이색 대결
공화당에 이어 신민당의 공천이 끝남에 따라 선거 예비 전은 본격화되고 있다. 전세는 아직 윤곽을 잡을 수 없지만 여야의 주자들은 이번 선거에서도 지연·혈연·학벌 등을 찾아 지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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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자들
공화·신민 양당은 국회의원후보로 공천할 사람들을 결정했다. 이들은 대통령선거대책의 책임을 맡았기 때문에 국회의원선거의 주역이면서 또 대통령선거의 일선지휘관으로서, 71년 선거의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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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영씨 공화 탈당
삼척의 신민당 공천 후보로 내정된 공화당 소속 김우영 의원(춘천 출신)은 8일 하오 공화당 춘천 지구당에 탈당 계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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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명 선거를 위한 여야 협의
공화당은 대통령 후보 지명 전당 대회를 3월17일에 열기로 결정하고 대통령 선거 대책 기구를 확정했는데, 대통령 선거일은 4월 하순을 택하기로 예정하고 있다고 전한다. 지구당 공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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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5개 유세반 편성
여야당은 오는 20일 전후에 대통령 선거일이 공고될 것으로 보고 공고 직후부터 본격적인 유세를 벌일 계획이다. 공화당은 후보반·특별반·시도반·지구당상주반·기동반 등 5개 유세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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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제명·5명 경고
공화당은 27일 당무회의에서 공천 후 해당행위를 한 전 경남지부부위원장 한경득씨 등 10명의 제명을 확정하고 5명을 경고키로 했다. 당무회의는 당기위가 결정한대로 해당 행위자의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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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는 선거전열 구축|중앙서 지방…대오 갖추며 열풍 일으키는 여야
밴드가 당가를 연주하고 요란한 박수소리가 터지는 가운데 당 간부들이 입장하면 대의원들의 손을 떠난 5색 고무 풍선이 식장을 수놓는다. 15일부터 시작된 공화당 시·도 지부 연차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