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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직원, 프라다백·밍크코트 요구했다”
강원랜드 직원 근무복의 디자인 업체로 선정된 A사가 강원랜드 직원의 요구로 상납했다고 주장한 명품 가방과 최신형 애플 노트북. 강원랜드 측은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5월 중순 A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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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골프 줄취소 … “1년만 버티자” 잔뜩 움츠려
목 축이는 권도엽 국토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주재한 청렴실천 대책회의가 20일 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렸다. 권 장관은 산하기관과의 골프 금지 등 구체적인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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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척결, 장관 인사에 반영한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와 공기업 등의 기관장이 소속 공무원·직원의 부패를 적발하고 공직복무 기강을 확립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지를 점검해 기관과 기관장 평가에 반영할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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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커지며 부패도 커졌다
취임하자마자 ‘부패 척결 숙제’ 받은 권도엽 국토부 장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15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굳은 표정으로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날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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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업자 돈으로 술판 벌인 국토부 직원들
국토해양부 직원들이 4대 강 업체로부터 향응을 받다 들통이 난 사건은 곪고 있는 작금의 공직기강을 가늠케 해준다. 국토부 수자원정책국 직원 15명은 지난 3월 제주도에서 연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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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설 명절 앞두고 공직자 떡값 향응 합동 감찰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18일 대대적인 공직기강 감찰에 착수했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행정안전부·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총리실 산하 공직복무관리관실 합동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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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차례 ‘카지노 출근’한 1급 공무원
감사원이 강원도 정선의 강원랜드 카지노에서 상습적으로 도박을 한 정부 중앙부처 1급 간부 등 공직자들을 무더기로 적발했다. 감사원 관계자는 4일 “강원랜드 출입 기록과 공무원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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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시위 예상 보고하자 “손해 본다는 걸 알게 하라” 다부진 소신 보인 김 총리
지난달 20일 김황식(사진) 국무총리 주재로 행정안전부·법무부·국방부 장관 등이 참석해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와 관련한 안전 대책을 점검하는 회의가 열렸을 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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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청와대와 ‘공정사회’ 조율한 듯
감사원이 6일 공무원 임용 비리 전반에 대한 특별 점검 방침을 발표했다. 전날 이명박 대통령이 청와대 장·차관 워크숍에서 “(공정한 사회는) 정부와 여당이 많은 고통과 피해를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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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의혹 후보자 사퇴 … 더욱 엄격한 공직기준 계기 삼자
8·8 개각은 실패로 끝났다. 어제 김태호 총리 후보자와 신재민 문화관광부·이재훈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사퇴’ 형식으로 물러났다. 그동안 청문회를 지켜본 사람들은 당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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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비리 척결해야 할 사정기관이 … ” 청와대 위기감
※ 주요 사정기관 :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검찰, 경찰, 감사원 등 이명박 대통령(사진)이 25일 “국가 주요 사정기관의 운영실태와 업무체계를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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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그동안 뭘 했나
이명박 대통령이 어제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총리실 윤리지원관실을 비롯해 검찰·경찰·감사원 등 주요 사정기관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인 사찰 의혹이 불거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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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사찰’ 공직윤리지원관실 인원 줄이고 감시인 배치하기로
‘민간인 불법 사찰’로 파문을 일으킨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 내부 옴부즈맨 제도가 도입되고 명칭도 공직복무관리관실로 바뀐다. 또 지원관실 내 팀 수도 7개에서 1~2개 축소해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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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경찰 3만5000여 명 통화내역 언제든 뒤진다
서울지방경찰청이 서울의 현직 경찰관 3만5000여 명 모두에게서 ‘휴대전화 통화내역을 조회해도 좋다’는 동의서를 받기로 했다. 경찰공무원의 비리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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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고위층 비리에 칼 뺐다
감사원이 고위 공직자의 감찰 등을 전담하는 ‘감찰정보기획관’과 ‘기동감찰과’를 신설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에 대한 감사를 전담하는 ‘지방공사감사과’도 만든다. 공직사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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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브리핑] 중국 스좌장시 대표단 천안 방문 外
◆중국 스좌장시 대표단 천안 방문 천안시와 국제 자매도시 결연을 맺고 중국 스좌장시(石家庄市) 대표단 일행이 17~21일까지 천안을 방문했다. 스좌장시 인대상위회 왕쩡밍(王增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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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망원경, 녹음기, 비디오 카메라 등 장비를 갖추고 공직자들의 비리를 캐는 감찰요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청사·전국 관공서·공기업 등을 암행 중이다. 이들이 속한 조직의 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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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까지 뒷조사, 관가의 저승사자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에서 청와대 쪽으로 10분쯤 걸어가다 보면 길 왼쪽에 5층짜리 건물이 있다. 세종로 정부 중앙청사 창성동 별관이다. 이 건물 4층엔 국무총리실 산하 ‘공직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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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MB 첫해 공기업 감사 집중
이명박 정부 출범 첫해인 지난해 감사원은 모두 176건을 감사했으며 이 중 102건(57.9%)이 공공기관에 집중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감사원이 작성한 ‘감사원 실지감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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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4만여 명 농사도 안 짓고 쌀 직불금 타갔다
정부가 공무원들의 ‘쌀 소득 보전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에 대해 전면적인 실태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박형준 청와대 홍보기획관은 14일 불교방송 인터뷰에서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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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폐지된 총리실 암행감찰반
공무원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국무조정실 암행감찰반이 지난달 29일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직제에서 사라졌다. 다른 기관과의 사정(査正)업무가 중복돼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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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240명 동원 고강도 공기업 사정
새 정부 들어 감사원의 고강도 감사가 잇따르고 있다. 감사원은 10일 방만 경영 논란을 빚고 있는 공기업 경영 실태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했다. 45개 모든 중앙 행정기관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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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칼럼] 레임덕의 그림자
공무원들이 성실히 근무하고 있어 정부 내부에 레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은 없는 것 같다." 5월 8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노무현 대통령의 마무리 발언이다. 그날 대통령은 아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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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장수사 누구 책임" 경찰 내부 신경전
30일 오전 11시에 예정됐던 경찰청 기자간담회가 갑자기 취소됐다. 공교롭게 같은 시각 서울경찰청에서도 기자간담회가 취소됐다. 매주 월요일 열리는 이 간담회는 경찰 지휘부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