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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연 1500명 의사 증원’ 즉각 못 박아야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지난봄 한림대성심병원 세미나에서 흐뭇한 인물들을 만났다. 40대 중반 두메산골 왕진의사, 간호사, 간병사. 이들 3인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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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지방의료원 66% 휴진 vs 수도권은 6600병상 신설
━ 지역균형의료, 병상총량 관리제에 달렸다 윤석만 논설위원 지리산 자락에 있는 경남 산청은 예부터 약초가 많이 났다. 지금도 매년 약초축제가 열리고, 국내 최대 한방 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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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4억 넘어도 못 구하는데…단양군 '의사 모시기' 작전
충북 단양보건의료원 조감도. 단양군 ━ 응급의학과 3∼4명 전문의 채용 계획 충북 단양군이 내년 5월 개원을 앞둔 단양보건의료원 의료진 확보를 두고 벌써 고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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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낙의 퍼스펙티브] 의대 정원 늘려도 KTX로 서울 가는 환자 없어지지 않을 것
━ 코로나 사태 속 의료 갈등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출입문 앞에서 전공의들이 의대 정원 확대 등 정부 의료 정책에 반대하는 손팻말을 들고 있다. 정부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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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700만원에도 의사 못구해···도시 보건소 위기
'의사 결원'으로 진료에 차질이 있다는 내용의 알림문이 광주 동구보건소에 부착돼 있다. 이 보건소는 지난해 11월 의사 1명이 그만둔 뒤 1년째 추가 인력을 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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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 대비엔 뒷짐, 표 되는 복지편향 정책 쏟아내
대전 건양대병원이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코호트 격리에서 26일 해제됐다. 이지은 간호팀장(왼쪽)이 그동안의 심경을 밝히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관련기사 브리핑 미국, 보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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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돌보는 엄마 마음으로 진료하겠다'는 다짐이에요"
아산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한 인연으로 함께 병원을 낸 ‘아이본’ 원장들. 왼쪽부터 황상민·이종호·손석호·김동운·황경주 원장. 사진= 채원상 기자 지난해 5월 아산시 배방읍 공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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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남성보다 잇몸건강에 더 신경 써야
잇몸 건강을 위해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욱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치주과학회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6회 잇몸의 날’ 주간을 맞아 ‘비만여성과 치주질환’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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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며 난동 부리던 만취 환자, 남자 간호사 주사 한 방에 …
대한남자간호사회 회장 김장언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그는 “일반 병동 간호사 일을 못 해본 것이 가장 아쉬운 일”이라면서 “요즘 후배들이 급격히 늘면서 남자 간호사를 보는 세상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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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흘리며 난동 부리던 만취 환자, 남자 간호사 주사 한 방에 …
대한남자간호사회 회장 김장언 서울대병원 수간호사. 그는 “일반 병동 간호사 일을 못 해본 것이 가장 아쉬운 일”이라면서 “요즘 후배들이 급격히 늘면서 남자 간호사를 보는 세상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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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보건지소 있음 뭐하남유 … 의사가 없는데유"
의과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남성 의사들의 진로는 크게 두 가지다. 군의관으로 입대하거나 아니면 공중보건의로 근무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것으로 인정받는 공중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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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의사인력 적정한가' 토론회 개최 러시
의사인력이 적정한지를 두고 여기저기서 토론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다. 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7일, '의사인력 과잉인가 부족인가'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연다. 공단 관계자는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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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초 송파 &] 치과의사들 소리소문 없는 봉사 16년째
한 사내는 돈 안 되는 일만 골라 했다. 그는 서울대 치대 전신인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를 다니는 엘리트였다. 재학 시절 복지시설을 찾아 다니며 무료 진료를 했다. 졸업 후에도 봉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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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시·사시 동시 합격자 28명 ‘더블 라이선스’를 시대 주도
의사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패스한 사람들. '더블 라이센스(double license)' 소지자가 뜨고 있다. 이들은 법원·검찰·대학·변호사업계에 활약하고 있다. 의학과 법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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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시·사시 동시 합격자 28명 ‘더블 라이선스’ 시대 주도
관련기사 의사·변호사 같이 딴 28명 오전엔 의사나 의대 교수로, 오후엔 법조인으로 일하며 산다면 어떨까. 의사로 수십 년간 일하다가 판·검사, 변호사 또는 법대 교수로 전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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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다 죽을 뻔했어요”
처음 전화를 했을 때도 그는 섬에 가 있었다. 한참을 기다린 뒤에야 여수 신항에 입항한 ‘전남 511호’에서 그를 만날 수 있었다. 전남 511호는 전국에 네 척(전남 2척,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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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의 수다 '닥블', '믿을 수 있는' 건강정보를 한눈에
6월 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제너럴닥터’. 의사가 진료를 보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색 의원’이다.한쪽 구석의 테이블에서 10여 명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광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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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있는’건강정보를 한눈에
6월 7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제너럴닥터’. 의사가 진료를 보면서 카페를 운영하는 ‘이색 의원’이다.한쪽 구석의 테이블에서 10여 명이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광우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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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공무원들, 옥천보건소 찾아 벤치마킹
충북 옥천군보건소를 방문한 네팔 인구보건부 공무원과 의료진들이 이소나 건강증진 담당(오른쪽 여성)으로부터 간호인력을 활용해 지역민들의 건강을 전담하는 ‘지역 담당제’ 설명을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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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송숙희의 ‘펀펀’칼럼] 끌리는 대로 지른다… My wonderful life!
서른 살 이지현 씨. 아내와 두 아들을 거느린 가장인 그는 ‘땅끝마을’에 개원한 치과의사다. 그런 이씨에게 요즘 살 맛 하나가 더 생겼다는데… 이보다 더 좋을 수는 없다. 이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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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운 공중보건의, 알고 보니 ‘무단 알바’
지난해 10월 초 전남 여수시 남면의 한 보건지소. 치통에 시달리던 김분순(가명ㆍ68) 할머니는 집에서 3km 떨어진 보건지소를 찾았다. 하지만 치과 담당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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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비운 공중보건의, 알고 보니 '무단 알바'
지난해 10월 초 전남 여수시의 한 보건지소. 치통에 시달리던 김분순(가명ㆍ68) 할머니는 집에서 3km 떨어진 보건지소를 찾았다. 하지만 치과 담당 공중보건의(이하 공보의)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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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결단의 순간] “병원 불지르고 감옥 가려 했다”
2002년 가을 부인과 함께 강원도 오대산 적멸보궁을 오를 때만 해도 백용기(52) 이사장은 “모든 것이 끝”이라 생각했다. 거제 백병원 직원에겐 병원에 있는 환자를 옮길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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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연구②-의사 中] '고강도 노동, 낮은 보수' 상황 날로 악화
대한민국 의사사회가 심각한 위기다. 개업의의 줄을 잇는 폐업이 그 방증. 의사의 사회적 위상 추락은 어디에서 기인하는가? 또 그들의 자구 노력은 무엇인가? 의사들의 고민과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