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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부 ‘사지선다 개혁’보다 후퇴…“무책임, 누가 표 주겠나”
━ 구체안 없는 연금개혁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5차 국민연금 종합 운영계획 발표를 마친 뒤 회견장을 떠나고 있다. [연합뉴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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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 고갈 빨라지는데 보험료 인상 수치 없이 국회로 공 넘겨
정부는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서 연금개혁에 필수적인 보험료율이나 소득대체율 같은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다. 김상균 서울대 명예교수는 지난달 초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계산위원회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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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 논설위원이 간다] 소득세·부가세 실효세율 높이자는 제안 반갑다
━ 증세 필요성 제기한 KDI 보고서 서경호 논설위원 “기초연금 정책을 최근의 우리 정치권처럼 가볍게 다루는 것은 정말 적절하지 못하다는 생각입니다. 나랏돈으로 선심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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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기초연금 인상"…8조 더 필요, 디테일 논의는 아직 왜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시정연설에서 ‘약자 복지’를 강조하며, 기초연금을 인상하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새 정부 첫 예산안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 기조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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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 내고 공적 연금·보험료 붓고…작년 1인당 1199만원 부담
지난해 국민 1명당 평균 1199만원을 세금과 공적연금·보험료로 부담했다. 4년 사이 300만원가량 늘었다. 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이 국회예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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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부담, 국민 1인당 1199만원…4년 새 300만원 늘었다
서울 종로세무서에서 한 직원이 홈택스 홈페이지를 살피며 문의 전화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국민 1명당 평균 1199만원을 세금과 공적연금ㆍ보험료로 부담했다. 4년 사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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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적연금 등 의무지출이 예산 절반…저출산·고령화에 가속화
법적 지급 의무가 있어 정부가 마음대로 줄일 수 없는 의무지출이 내년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지금과 같은 저출산ㆍ고령화가 계속된다면 최악의 경우 이 비중은 2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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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재정' 속 외교부 예산 10% 증액…ODA·엑스포 유치전 반영
외교부의 내년도 예산이 올해에 비해 10% 증액된 3조 3206억원으로 편성됐다. 정부 평균 5.2% 늘어난 것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높은 증가율인데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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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국민부담액 1019만원, 부담 증가 속도 OECD 1위
국민 한 사람이 세금과 4대 보험, 연금 등의 명목으로 나라에 낸 돈이 지난해 1019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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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인당 나라에 낸 돈 1019만원…향후 더 빠르게 늘어난다
국민 한 사람이 세금과 4대 보험·연금 등의 명목으로 나라에 낸 돈이 지난해 1019만원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7일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각 기관으로부터 받은 국세·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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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 덮친 벚꽃엔딩···"정원미달 계속 땐 2044년 고갈"
학령인구 감소에 따라 지방대 위기가 커지면서 교육부가 수도권 대학도 정원 감축을 권고하기로 했다. 서울시내 한 대학교 강의실의 모습. 뉴스1 사립대 입학 정원 미달 사태가 사립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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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초고속 고령화로 재정 압박…재난지원금 선별 지급해야”
앙헬 구리아 앙헬 구리아(사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한국의 긴급 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하는 게 타당하다고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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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사무총장 “韓 재정압박 상당,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타당”
앙헬 구리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이 한국의 긴급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급속한 고령화로 재정 압박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와 함께다.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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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부담액 1000만원 넘었는데…與 내부선 40조 추경설
국민 한 명이 1년 동안 낸 각종 세금, 공적연금, 사회보험료 액수가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속도가 붙은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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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복지지출 급증에…1인당 국민부담액 10년새 56% 늘었다
국민 한 사람이 짊어지는 각종 세금·연금·사회보험 부담액(1인당 국민부담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해 발간한 ‘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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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금·연금·사회보험 부담액, 국민 1인당 1000만원 넘어섰다
국민 한 사람이 짊어지는 각종 세금·연금·사회보험 부담액(1인당 국민부담액)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지난해 발간한 ‘20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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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년의 이코노믹스] 잘살수록 소득불평등 낮아…분배하되 성장동력 키워야
━ 한국의 소득불평등 순위 “어느덧 우리는 부(富)의 양극화와 경제적 불평등이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나라가 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우리 경제의 현황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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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경제 용어] 연기금
증시 뉴스를 챙겨 읽다 보면 ‘연기금’이라는 말이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주식 투자자들은 연기금이 어떤 종목을 샀나 관심이 많습니다. 지난 4월에는 “주요 연기금이 배당 사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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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능후 복지부장관 후보자는 문 대통령의 정책 싱크탱크 심천회 출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문재인 대통령은 3일 박능후(61) 경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박 후보자는 3일 전화 통화에서 "어느 한 분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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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반쪽 개혁이지만 통과시킨 건 잘했다
여야가 29일 새벽 국회 본회의에서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통과시켰다. 개혁안의 내용을 떠나 합의에 이른 과정은 극적이었다. 국민연금 명목소득대체율 인상, 기초연금 확대, 문형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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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공적연금 개혁
조윤제서강대 교수·경제학 한국인의 삶에서 노후대책은 큰 불안요인 중의 하나다. 1960년대 초만 해도 농촌인구가 전체인구의 약 80%를 차지했다. 농업의 기반은 땅이고, 농업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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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리모델링] 전역 1년여 앞둔 육군 부사관, 노후생활 어떻게 하나
Q 육군 부사관으로 정년을 1년3개월 남겨 놓고 있는 50대 중반의 오모씨. 평생을 군에서 보낸 탓에 모아 놓은 자산은 별로 없다. 경기도 덕소 소재 아파트(시가 2억9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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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예정된 패배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는 G4(일본.독일.인도.브라질)는 5~6월을 벼르고 있다. '상임이사국을 늘린다'는 기본 결의안을 내기 위해서다. 지난 3월 31일 "이때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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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재정 2007년까지
나라 살림이 올해부터 2007년까지 계속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세금으로 들어오는 돈은 별로 늘지 않는데 경기 부양과 주요 국책사업 등을 위한 지출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