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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해 관광지 꿈꾸는 "철의 도시"|포항시
한국 공업의 상징인 조강 생산 능력 연간 9백10만t의 포항종합 제철을 중심으로 한 포항시는 동해안의 수려한 자연 경관을 배경으로 임해 거점 관광 도시로의 꿈도 함께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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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가 높고 부실 겹쳐 유찰
거대한 부실 기업 한국 중공업 처리 문제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17일 오후 실시된 한중 공개 입찰은 삼성의 응찰 포기로 자동 유찰, 정부의 새로운 결정을 기다리게 된 것이다. 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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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 조성 국유림 우선 매각을
산림청이 9월2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30대 재벌그룹이 목장·골프장·공장용지 등의 명목으로 소유하고 있는 산림면적은 4천7백95만 평에 달한다. 85년 이후 재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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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기업 한중 어디로 가나|6공 최대 기업 매각 막전막후
한국중공업이 드디어 민영화 절차를 밟게 되었다. 민영화와 공기업체제 유지의 두 갈래 길을 놓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한 1년여 진통 끝의 결과다. 산업은행는 3일 한중 주식에 대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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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 그룹, 중국에 자동차공장 건설|연산 30만대 규모…91년부터 가동
통일 그룹은 중국 광동성 혜주시 담오개방구 일대에 대규모 자동차공업도시를 건설키로 중국 중앙정부로부터 허가를 받고 우선 1차 사업으로 연산 30만대 규모의 승용차공장 건설에 착수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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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개발 126건 어떻게 하나
22조3천억원이 투입될 1백26개 서해안개발사업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산업기지건설=6개지구에 4조8천9백억원이 투입돼 2천5백10만평의 공업부지가 새로 조성된다. 6백89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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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자리 없다"…정회 소동
국회건설위의 제1반(반장 서정화·민정)의 19일 인천시감사에서 야당의원들은 주로 해안매립지 용도변경 추진에 따른 특혜여부·형질변경 특혜여부·교통소통 대책 등에 집중 추궁. 의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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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승용차 개발경쟁 불붙는다
대우조선 사태로 한동안 잠잠하던 경자동차 개발경쟁이 다시 가열되고 있다. 김우중대우 그룹회장은 9일 경자동차 사업을 집중 육성, 업종다각화로 대우조선을 정상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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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민영화 주식 백% 공개입찰
한중은 결국 원점으로 돌아갔다. 3일 정부가 확정 발표한 한중민영화방안은 작년 9월 관계장관회의의 결정내용과 다를 바 없다. 그런데도 한중문제가 관계부처간 정책결정에 뜨거운 이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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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진 농민 단독주택분양 |시, 택지개발 예정지구 보상기준 마련
서울시는 19일 택지개발 예정지구 내에 주택을 갖고있는 농민에게는 기존주택을 보상 수용하는 대신 지역 내에 단독주택 단지(가구 당 50∼60평정도)를 조성, 싼값에 분양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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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 시장」쟁탈전 본격 돌입
정부는 29일 산정번에서 자동차·선박용 디젤엔진·중전기기·합금철등 4개업종에 대한산업합리화기간을 6월말로 종료키로 확정, 이들 업종은 본격적인 자유경쟁시대에 돌입하게 된다. 중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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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춘가도 주변땅 ″부르는게 값"|「고속화」도로 개통후 천정불지
좁고 구불구불하던 2차선 경춘국도가 4차선으로 넓혀져 「고속화도로」로 개통되면서 산좋고 물좋은 경춘가도 연변이 새로운 투자개발 유망지역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서울에서 지리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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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업계집중」놓고 "저울질"|표류1년…「한중민영화」
○…한국중공업의 민영화 작업이 진통을 겪고있다. 3공화국말기 과잉투자로 부실기업의 대명사처럼 알려져 온 한중은 작년 9월 관계장관회의에서 민영화 방침을 결정했으나 최근 기획원이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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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총기사용 억제
국회는 18일 행정·재무·문공위 등 10개 상임위를 열고 소관부처로부터 현황보고를 듣고 정책질의를 계속했다. ◇법사위=허형구 법무장관은 17일 회의에서 국회에서 위증혐의로 고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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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서울」…주택 40만가구 건립 비상|택지확보 계획과 문제점 총점검
집지을 땅을 찾아라-.노대통령임기중 2백만가구 주택건설 공약에 따라 서울에만 40만가구를 92년까지 짓게 됨에 따라 서울시에 택지확보 비상이 걸렸다. 「만원서울」에서 그나마 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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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4월말∼5월초 공개 입찰
정부는 1조4천88억원의 발전 설비 물량을 보장해 주는 선에서 한국중공업 민영화 추진 계획을 확정, 빠르면 이달말 늦어도 다음달 초에는 공개 입찰 절차를 밟기로 했다. 17일 상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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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성동구
성동구는 올해 금호·행당동 등 14개 저소득층 밀집지역 6만2천9백91가구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금호3가962와 행당동117 등 2곳에 소방도로를 내고 보안등 1천7백7개를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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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조원 시장 노리는 정유 5사
지금 국내 정유업계는 정유업 자유화를 앞두고 영토확장 전쟁이 불을 뿜고있다. 그동안 정유업은 정부의 신규참여 규제라는 우산 아래 안주해온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중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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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술 연2조원 시장…고급화경쟁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마신 술의 양은 국민1인당 평균 5백㎖들이 맥주 50병, 소주 2홉들이 47·2병, 막걸리 18·13ℓ, 위스키 7백㎖들이 4분의1병이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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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내 놀리는 공장 땅 환수
공장용지의 부족현상을 틈타 일부 업체들이 공장건설용으로 용지만 분양 받아놓고 건설은 뒤로 늦추는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정부는 이에 대한 환수조치 등 강력한 규제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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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학분야도 참여 계획
화승그룹이 신발 및 스포츠의류일변도에서 석유화학·전자·정밀화학 등 중화학분야 참여를 구체화하는 등 업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화승은 라면포장지 등의 용도로 쓰이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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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시대 꿈 부푼 인천 남동|폐염전이 공단으로 바뀐다.
상전벽해의 현장-. 폐염전이 공단으로 변하며 서해안시대의 전진기지로 떠오른 인천시 남동공단. 5년전만 해도 황량했던 폐염전 지역이 그 동안 토석으로 메워지고 도로와 수로가 새로 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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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철원으로 달리고 싶은 철마
『발묶인 철마는 올해엔 철의 삼각지 철원까지 더 달리고 싶다.』용산∼원산간 철길이 끊긴지 39년. 그러나 비무장지대 「평화의 시」건립예정과 올 6월부터 국제 전적관광지로 선보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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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공단을 잡아라|석유화학 붐 이룬 「골드러시」의 현장
『여천공단을 파고 들어라.』 「중화학 한국」의 상징인 전남 여천공단. 이른바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비유되는 석유화학붐 속에 이 거대한 공단을 둘러싸고 국내굴지의 대기업간에 공장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