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방어능력 강화
양국은 우발사태에 대비, 한미연합군사령관의 지휘권강화에 합의, 연합군사령관의 대응권한을 크게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78년에 창설된 연합사는 양국합참의장이 군통수권자의 결심을 받아
-
미「 버거·킹 」햄버거 오는 8월 한국상륙
★…세계적인 외식산업체인 미국의 「햄버거」 연쇄점 「버거·킹」이 한국에 진출한다. 「플로리다」주의「마이애미」에 본사를 두고있는「버거·킹」회장(회장「로·니브」)는 지난 20일 재미교
-
주사위
○…서울민사지법합의10부(재판장 노종상)는 19일 『부부중 한쪽이 진 빚의 채권확보를 위해 가재도구를 압류할 경우 가재도구에는 분명한 소유자가 없는 한 부부공유재산으로 보아 상대방
-
「새민주시대의 터를 닦는다」
최규하대롱령이 6일 10대보선에서 고박정희대통령을 잇게됨에 따라 새시대를 향한 징검다리 역을 하는 새정부가 정식출범했다. 최대통령은 이미 10·26사태이후 대통령권한대행으로서 나라
-
구성 좋으나 설득력 모자라
장편소설에 걸맞는 주제와 짜임새와 성격묘사를 갖추지 못한 상당수의 응모작품을 재치고 두 작품이 끝까지 우리들의 검토대상이 되었다. 『유목민』은 사회의 주변적 인물들의 삶의 애환을
-
굳어가는 역외공동 전선 EEC
「유럽」공동체(EC)는 작년에 20주년의 성년을 맞이했지만 구주의 정치적 통합의 한 디딤돌이 되는 「유럽」의회의 직접 선거일조차 확정하지 못한 채 성년을 넘겼다. 「유럽」공동시장(
-
동성동본 부부 자녀 27만 명 입적 허용
공화당은 현행 민법상의 동성동본 금혼 규정에 따라 사생아가 되고 있는 동성동본부부간의 자녀 27만 명을 구제하기 위해 특례법을 제정하거나 민법에 특례규정을 두기로 했다. 국회에 계
-
핵 비확산·화해 합의
【파리 20일 UPI동양】「레오니드·브레즈네프」소련최고회의 간부회의장 겸 당 서기장은 20일 「발레리·지스카르-데스탱」「프랑스」대통령과 3시간 동안의 1차 정상회담을 갖고 핵 비확
-
포드·독트린 6개항 내용
【호놀룰루 7일 AP합동】「포드」 미대통령이 7일 「하와이」의 동서문화「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밝힌 그의 신 태평양 「독트린」의 주요 글자는 다음과 같다. ▲제1항=새로운 태평양
-
등소평 연설 요지
『이번 회담에서 특히 중요한 것은 모택동 당주석이 우호적인 분위기 속에서 「포드」 대통령과 솔직하고 중요한 대화를 가졌다는 사실이다. 중공과 미국은 상이한 사회 체제, 상이한 「이
-
포드 대통령 만찬 연설 요지
『모택동 당주석 등소평 부수상 등과 가진 광범위한 회담들은 우호적이고 솔직하며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것이었다. 나는 우리가 상호의 노력을 통해 양국의 국가 이익을 증진시킬 관계를 계
-
(2) 미술|대표 집필 이경성 .
30년 하면 한 세대이다. 이 한 세대의 대표 예술가 3명만을 고른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주문인 것 같다. 그래도 굳이 골라 달라기에 소신에 따라 선정한 것이 이 결과이다. 선정의
-
(2)시장기능의 마비
전후세계경제는 몇 차례의 경기후퇴를 겪었으나 전세계가 금년처럼 동시에 또 구조적인 불황에 함입한 적은 없었다. 경기후퇴가 비교적 심했던 57∼58년은 미·일·영의 불황이 서독·「프
-
제9차 세계「에너지」회의에 다녀온 민충직 대표 (한전 사장)
『인류의 현재나 장래의「에너지」문제에 어떠한 뚜렷한 해결책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적어도「문제의 제기」라는 점에서 의의를 찾아야겠습니다.』 9월27일부터 27일까지 미국「디트로이트」
-
미아동 난민촌 지적 다시 정리
서울시는 26일 삼양동 난민 정착지인 도봉구 미아동 산75 임야 11만9천여평에 대한 착오등기를 말소하고 지적 정리를 끝내 오는 9월부터 주민 3천여 가구에 소유권을 이전키로 했다
-
재산 상속 남녀 차별 폐지|동성 동본 결혼 금지 조항·호주제도
국회 이숙종 의원(유정)등 여성 의원들은 여야 공동으로 호주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한 가족 관계법 개정안을 마련, 오는 9월 정기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민법 중 친족·상속법과 호적법
-
동·서독 27년만에 길 튼 「공존과 협력」(3)|각국통신현지특파원이 본 양독정상화의 기류|기본조약의 문젯점과 앞으로의 과제
두개의 독일국가들은 23년간에 걸친 냉전적 단기상태를 청산하고 상호간의 관계를 보다 완화시키는 기본조약을 체결함으로써 서로간에 한걸음 더 가깝게 다가섰다. 그러나 양측이 미사여구로
-
상호 문젯점만 제기
한·일 대륙붕 실무자 회의는 5, 6일 이틀간 계속된 회의에서 분쟁 지역을 공동 개발한다는 원칙 아래 공동 개발을 할 경우에 제기될 문젯점을 정리했다. 회의에서 부각된 문젯점은 공
-
"지구를 살리자"|유엔 환경 회의 대작전
「유엔」의 인간 환경 회의 사무국은 16일 오는 6월5일부터 16일까지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제1회 「유엔」 인간 환경 회의에서 토의될 「행동 계획」 권고 안을 발표, 각국이 이
-
(3)분단국에의 여파|산극황
중앙일보사 주일 특파원 조동오 기자는 국제정치평론가이며 특히 극동문제에 밝은 횡준시립대학 조교수 산극황(야마기와·아끼라)씨와 만나 미·중공 공동성명을 평가해 봤다. 산극 교수는 일
-
국회예결위 정책 질의·답변 요지
▲송원영 의원(신민) 질문=북괴의 남침이 금시에 있을 것 같이 선전하여 국민은 불안의식을 느낀다. 이를 통해 국민을 통제하려는 것으로 느낄 수밖에 없다. 수도권방위문제를 새삼스레
-
카운트·다운 섬유 협정|13일 「케네디」 특사와 최종 타결
한국 등 극동 4국이 끝내 협정 체결을 거부할 경우 일방적 규제조처를 취하겠다고 미국이 선언한 10월 15일까지의 여유는 이제 불과 4일. 미국의 강경한 태도로 보나 시간적 여유로
-
국·공유사업 점차 민영화
백두진 국무총리는 취임 후 첫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더 이상 관급성경제의 짐을 지고 가는 것은 이치에 안 맞는 일이기 때문에 국·공유사업은 점진적으로 민영화돼야 하며 민유·민영
-
세계 여성들의 권리-각국의 가정을 중심으로(이병호)
필자는 대한변호사협회 섭외위원장으로 지난 7월「스위스]에서 열렸던 세계변호사협회 총회와 8월「헬싱키」의 국제법학회의에 한국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후 북구와 중동지방을 시찰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