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프랑스 좌파 다른 색깔
자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의 대처식 경제개혁은 총선에서 좌파연합에 패배함으로써 좌절됐다.리오넬 조스팽 총리의 좌파내각은 우파의 시장정책에서 사회복지와 소득배분 우선정책으로 중심축을
-
내달 2일부터 대전서 10개국 22개 과학기술도시시장회의 개최
세계 과학기술도시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세계인들의'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97세계과학기술도시시장회의'(World Technopolis Summit)가 6월2일부터 5일까지 대전 대
-
UNESCO 21세기 보편윤리강령 제정 주도 독일 한스 큉 교수
유엔교육사회문화기구(UNESCO)는'21세기 보편윤리강령'을 만들어 전세계 인류가 이를 지킴으로써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게 하자는 작업을 추진중이다.UNESCO는 이를 위해 지난달
-
'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 이어령 이대교수.해인사 宗林스님
이어령(李御寧)이화여대 석학교수와 해인사 고려대장경 연구소장 종림(宗林)스님은 중앙일보사가 주최하고 대장경연구소가 주관하는 '팔만대장경에 새 생명을'캠페인에 대해 팔만대장경의 전산
-
"세상 종말 다음날 모습이더군" 美 네일러목사 홍수피해를 보고
▷“우리는 이제 정말로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됐다.전에는 베리샤 정권을 비판만 해도 국민들의 지지를 확보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집권당과 책임을 공유해야 되기 때문이다.”-알바니아
-
권숙일 신임 과학기술처장관
“관료들한테 이끌려 다니는 장관이 되지는 않겠습니다.과학자로서 과학계에 몸담아 오면서 나름대로 느낀 문제점을 소신 있게 해결해 나갈 생각입니다.” 권숙일(權肅一)신임 과학기술처장관
-
한국경제와 '제도 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의 노스교수는 애덤 스미스 시절의 영국경제와 전제군주하의 스페인경제를 비교하면서 왜 비효율적인 제도가 존재하고 그것이 어떻게 경제성장을 저해했는가를 밝혀냈다
-
한보 정책잘못 분명히 밝혀라
검찰의 한보대출 비리사건 종결발표를 앞두고 정부는 정책이 어떻게 잘못됐기에 이번 사태가 발생했는가를 국민이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하기를 다시 촉구한다.이수성(李壽成)국무총리는 재외공
-
한보관련 관료들 변명만 되풀이 할건가
한보사태에 대해 정부는 과연 책임이 없는가. 검찰수사의 한계로 비리차원에서 정부관료들이 얼마나 연루됐는지는 알 수 없다.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부 개입없이 5조원이상의 방대한 투자가
-
취재기자 방담-30대기업편을 마치고
지난 2월 연재가 시작된 대형 기획시리즈 「재계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8개월만에 연재 30회를 넘어섰다.과거 어느 때보다숨가쁜 변화를 보여주었던 재계의 실상을 짚어보기 위해 마련된
-
'減員시대' 살아남기 번역書 불티
최근의 대량 감원은 우리 경제의 구조적 취약성에 따른 것이면서 우리나라도 하이테크.정보혁명.글로벌경제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준다.어지간한 강심장도 실직의 위기를
-
아시아언론인 포럼 주제토론-아시아문제 보도 어떻게
▶안재훈 중앙일보 전문위원=퓰리처상 수상자이며 아시아 통으로유명한 미국의 언론인 스탠리 카노는 요즘 『미국의 아시아화』라는 책을 저술중이다.그는 책에서 호놀룰루.로스앤젤레스.샌프란
-
CALS퍼시픽코리아96 결산
▶김성희(金聖曦) (사회.한국과학기술원 테크노경영대학원 교수) ▶유완재(兪琬在) (대우정보시스템 대표) ▶오해진(吳海鎭)(LG-EDS시스템 전무) ▶윤재철(尹在哲) (삼성데이타시스
-
25.고합그룹
지난 1월24일 ㈜고합 울산공장. 창립 30주년 기념식이 열렸던 이 자리에서 장치혁(張致赫)회장은 『고합그룹의 향후 30년은 세계일류 기업들과의 협력경영을통한 초일류기업의 건설』이
-
올림픽정신 애틀랜타서 滿開
19세기말,프랑스의 무명교육자 쿠베르탱 남작이 꿈꾸었던 스포츠의 세계화가 20세기말 애틀랜타에서 현실화했다.그가 근대올림픽을 부활시킨지 1세기만의 일이다.1백97개 국제올림픽위원회
-
7.끝.민선단체장 평가를 보고
중앙일보는 오는 7월1일 민선단체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시. 도지사 15명과 시장 71명등 전국 86명의 단체장을 대상으로1년간의 업적을 종합평가,지난 17일자부터 연재했다.지난해
-
2.우리 사회에 미칠 영향
중앙일보와 한백연구재단(이사장 李彰雨)의 공동 연중포럼 「인간의 얼굴을 한 정보사회」국제학술토론회가 지난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신세기통신 후원으로 열렸다.국내외 전문가
-
10.독도는 우리것,하지만 야마하가 더 좋아
국경없는 단일시장에서 자유경쟁을 내세운 적자생존의 논리는 상품과 경제만이 아니라 문화와 정신까지 전분야를 석권해가는 추세다. 이 거센 흐름안에서 우리의 10대들은 정체성의 위기에
-
北.日 비밀접촉 지속 입증-급진전되는 양측 수교 교섭
북.일 수교교섭이 급진전될 조짐이다.일본은 지난 22일 야마사키 다쿠(山崎拓)자민당 정무조사회장 등 일본연립여당 대표단을한국에 보내 수교교섭 재개에 따른 사전 정지작업을 벌였다.또
-
"회사인" 앤서니 샘슨 著
현대인의 일과 생활에 국가와 함께 가장 넓고 깊고 강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제도가 회사다.특히 회사는 빠른 속도의 변화를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숨가쁘게 던져주고 있다.
-
대학에도 경영컨설팅 바람-교육개방시대 경쟁력강화 대비
대학에도 경영 컨설팅 바람이 불고 있다.대학평가 작업이 활발해지고 97년부터 외국대학의 국내진출이 허용되며,대학진학 인구가 계속 감소되는데 따른 「생존 전략」의 일환이다.한국생산성
-
비밀은 적게,管理는 엄격히
정부는 김종휘(金宗輝)전청와대 외교안보수석실에서 차세대전투기사업에 관한 1급정보의 미국업체 유출이 드러난 것을 계기로 국가 중요정보취급부서의 정보관리체계를 재점검할 계획인 것으로
-
APEC 안보기구화?
한달여동안 국내 문제로 나라 전체가 다른 일엔 손놓고 지냈다.89년 아태경제협력체(APEC)창설을 포함해 외교분야에서 큰업적을 남겼다던 전직 대통령을 감옥에 보냈다. 국내 사태로
-
정보화 경주 한참뒤진 정부
무릇 세상 문물 가운데 변화하지 않는게 없다.인간의 인식이 이러한 변화의 결과이자 원인이기도 하다.처음에는 기이로움 때문에 거부되던 것이 차츰 호기심의 자극으로 부분적으로 받아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