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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만찬답사 요지]“오랜 이웃…함께 세계로”
우리 양국은 이웃으로서 깊고도 오랜 교류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의 발전에 도움을 주었던 소중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양국 국민간에는 서로의 문화가 지닌 장점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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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세계 비정부기구 발도프 공동의장
"전세계 비정부기구 (NGO) 는 21세기를 지혜롭게 맞이하기 위해 내년 서울 행사를 통해 비전.지식.열정을 공유할 것입니다. " '21세기의 NGO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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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새 야당상' 보여줘야
한나라당이 소위 당내 실세를 반영한 새 지도체제로 개편됐다.대선 패배 이후 과도적 성격으로 운영되던 야당이 새롭게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지난 4개월동안의 야당활동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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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북풍과 또하나의 IMF
온 나라가 북풍 (北風) 으로 들끓고 있다. 동남아의 외환위기로 인한 동남풍이 불어와 온 나라를 경제위기로 몰아넣은 IMF사태가 벌어진 지 4개월만에, 이제는 북풍으로 불리는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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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48
“모두가 자기 합리나 방어를 위한 말들이지. 스스로가 두렵게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된거 아닐까…. 내게 두려움이 있다면 초라한 내 모습에 대한 자각 정도겠지만, 그 사람은 그 정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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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소평 사망 1주기 강택민 홀로서기 성공
중국의 '작은 거인 (巨人)' '개혁.개방의 총설계사' 가 남겨놓은 그림자는 깊고 넓었다. 덩샤오핑 (鄧小平) 사망 1주년인 19일 鄧의 모습이 새겨진 기념우표가 발행되고 鄧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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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중소기업청, 중소 벤처기업 총력 지원
특허청과 중소기업청이 총체적 경제위기 속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 벤처기업 지원에 공동대응키로 하고 우수벤처기업의 산업재산권 심사기간 단축, 우수기술에 대한 자금지원등 공동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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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회장 10주기 '호암사상 재조명'…경영사학회 학술세미나
한국경영사학회는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故) 호암 (湖巖) 이병철 (李秉喆) 회장 10주기를 맞아 그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한국근대사에서 호암의 위치를 재정립하기 위한 작업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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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영컬처 산책]2. 너희 앞에서 어른들은 작아진다
주말의 종로통을 거닐면서 길가 큰길보다는 뒷골목을 택하는 경우가 있다. 도심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저마다 당당한 포즈로 급습하는 신세대의 물결을 피하기 위함에서다. 아무래도 내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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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회창·조순 연대 이르면 내주 결말"…조순씨 출마포기 임박
이회창 (李會昌) 총재를 비롯한 신한국당 핵심주류측은 조순 (趙淳) 민주당총재의 대선출마 포기와 지원후보 결정이 임박했다고 보고 협상채널을 통해 趙총재의 지원을 설득하면서 구체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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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합종이 성공하려면
춘추시대의 중국에는 수많은 소규모의 제후국이 있다가 전국시대로 접어들며 그 규모가 커지고 숫자는 대폭 줄어든다. 철기 (鐵器) 의 보급으로 경제활동과 군사활동이 대형화함에 따라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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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화 전략' 선언 1년 중간점검]향후 과제…전자상거래 모형개발에 역점
정부가 역점을 둬 추진할 정보화의 과제는 전자상거래 (EC) . 선진국들은 최근 들어 전자상거래 추진 계획을 잇따라 발표했다. 지난 4월 유럽연합에 이어 5월에는 일본 행정부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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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혁명]12.관련업체 대형화 필수
"자동차가 지난 20년 동안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같은 속도로 발전했다면 오늘날 자동차의 가격은 5달러도 안 되고 휘발유 1갤론으로는 25만 마일을 주행할 수 있을 것이다. " 컴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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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서평]마이크로소프트의 비밀…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성공분석
세계 초일류기업의 대명사로 거론되는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마이크로소프트. 그 명성을 반영하듯 국내에서도 관련서들이 다수 출간됐다. 빌 게이츠 자신이 직접 쓴 '미래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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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씨의 사람구경]5.인터넷 쇼핑몰 사장 이기형
15년 전쯤, 그러니까 대학생시절에 구보씨는 수동식 타자기를 산 적이 있다. 그 당시에 글을 쓰는 사람들에게 그건 최첨단 문명의 이기였다. 이젠 골동품 취급을 받는 그 타자기로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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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스 실각…중국 공산당 15차 전당대회 결산
중국 공산당 제15차 전국대표자대회 (15大)가 중앙위원회의 대폭적인 물갈이를 통한 장쩌민 (江澤民) 체제 공고화와 국유기업 개혁을 골자로 하는 경제개혁의 지속적 추진이란 양대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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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지역 총체적 위기…적조·벼멸구·기아사태등
최근 호남지역의 사정은 총체적 위기라는 말이 어울릴 것같다. 남해 바다는 적조로 '바다 목장' 에 비상이 걸렸고, 광주.전남의 젖줄인 주암호는 녹조와 오염으로 '위험 수위' 에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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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론]80,90년대 싱어송라이터 하덕규·조규찬 재기 음반
함춘호의 환각적인 슬라이드 기타음를 배경으로 깔고서 "그대는 나의 짙은 슬픔을 흔들어 깨워 환한 빛으로 나를 데리고 가줘…" 라고 하덕규가 읊은 것은 86년 봄이었다. '시인 (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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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프랑스 새로운 국정 실험
지금 영불해협을 사이에 두고 영국과 프랑스에서는 정권을 장악한 좌파가 상반된 방식의 실험을 진행중이다. 노동당.사회당 모두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하지만 그 실천방식은 상당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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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예산 재선거 관련 자민련 김종필 총재
"뭐 특별한 거라고…" "兵 (家) 之常事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간밤에 엄청난 '불상사' 를 당한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총재였지만 25일 오전 중앙당사 총재실에서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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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1천만대 시대의 그늘
바야흐로 우리도 자동차 1천만대 시대에 살게 됐다. 85년 1백만대를 넘어선 이래 12년만의 기록이다. 이는 그동안 우리 경제가 세계에서 주목할 만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 왔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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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 꿈꾸는 中華
요즘 홍콩의 야경(夜景)은 요염하다.빅토리아만을 가운데 두고 홍콩섬과 가오룽(九龍)반도에 쭉 늘어선 주요 건물들은 중국의 주권회복을 자축하는 현란한 네온사인으로 몸을 휘감고 시선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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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승 SK텔레콤 부회장
65년 내가 선경에 입사한 이후 벌써 30년이 넘는 시간이 흘렀다.그동안 우리 경제는 정말 괄목할만한 성장을 했고,이것은 우리 모두의 피와 땀이 맺은 결실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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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언론인회의 지상중계 '성장일변도 정책 벗어날때'
제25회 세계환경의 날(5일)을 맞아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成炳旭)와 한국프레스센터(이사장 趙南照)가 주최한 국제환경언론인회의가 3일부터 5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