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음색·완벽한 「하머니」 「비엔나·필하모닉」내한 첫날 공연을 보고
27일 밤 「비엔나·필하모닉」의 역사적인 내한 공연은 우리 나라 음악 「팬」들에게 무한한 감동과 흥분과 열광을 안겨 주었다. 이날 밤 연주를 들은 음악계 인사 몇 분의 촌평을 소개
-
「비엔나·필」의 일본공연을 듣고|음악 평론가 유한철씨 일본서 송고
오는 27, 28일 서울 이대 대강당에서 두 차례의 연주회를 가질 「비엔나·필하모닉·오키스트라」는 현재 일본에서 연주를 계속하고 있다. 「도오꾜」에 여행중인 음악평론가 유한철씨는
-
최근의 구미악단
지금까지 낭만주의 음악 「리바이벌」에서는 대체로 「바이올린」곡들이 제외되어왔다. 또 「루지에로·리치」 등 근년의 「바이올리니스트」들도 그들의 연주곡목에 낭만음악을 별로 포함시키지
-
끊임없는 신인 발굴-제10회 공연을 앞둔 김자경 「오페라」단의 각고 5년
김자경 「오페라」단의 제10회 공연 「베르디」의 『일·트로바토레』가 오는 14일∼16일 서울시민회관 무대에 올려진다. 67년 창단, 68년5월의 제1회 공연 『춘희』이후 매년2회
-
한국민속예술공연 격찬
【런던=박중희 특파원】「라운드·하우스」극장에서 1주일간의 공연을 갖기 위해 이 곳에 온 한국민속예술단이 4일 밤 첫 공연을 갖자 이 곳 신문들은 열렬한 찬사를 보냈다. 첫날 밤 공
-
남성스트립쇼 등장 호에 여성관객 상대
【시드니=로이터동화】「시드니」의 여성해방 운동 자들은 여성관객을 위한 남성「스트립·쇼」를 조직. 여성해방운동 자「밀리·넬즈」여사는『여성만이 성 오락의 대상이 아니다』라는「슬로건」을
-
12·16일 남매콘서트 갖는 첼리스트 정명화양 피아니스트 정명훈군
첼리스트 정명화씨와 피아니스트 정명훈(19)이 오는 12일과 16일 서울 시민회관에서 남매 콘서트를 갖기 위해 지난달 귀국했다. 지난해 9월 권위 있는 제네바 국제음악 콩쿠르에서
-
(30)연극 연출자
1948년 당시 이화여대 영문과 교수였던 박노경씨(6·25때 작고)는 대학출신 여성들을 모아 극단 「여인소극장」을 조직하여 창립기념으로 「입센」의 『노라의 집』을 연출, 공연했다.
-
홍안의 노익장 아쉬운 이별
새해 첫날 유명을 달리한 「모리스·쉬발리에」는 68년9월 80회 생일을 맞으며 「파리」「샹젤리제」극장에서 은퇴공연을 가졌었다. 그의 공연은 『아듀』라는 영원의 고별이 아니라 『또
-
접전 「피날레」 중국대표권|토의에서 표결까지 유엔외교 하일라이트
지난 18일 상오10시반(현지시간)부터 시작된 「유엔」의 「중국대표권 문제토의」가 「알바니아」안 통과로 나타났다. 그 동안 「중공초청」 인정이란 대전제 아래 「국부잔류」냐 「국부추
-
케네디 공연예술 센터 개관
존·F·케네디 공연예술센터가 8일 문을 엶으로써 세계정치의 중심도시였던 워싱턴은 세계문화의 중심도시로서의 새로운 면노를 갖추었다. 「포토믹」강 동안에 자리 잡은 이 거대한 대리석건
-
세계 속에 좌표 굳힌 한국학|하와이 국제학술회의 성과와 그 주변|호놀룰루 최규장 특파원
한국학을 세계의 심판대에 올려놓고 1주일동안 열띤 토론을 벌인 회의장은 마치 요람 속의 고고와 같이 한국학의 발돋움을 기약했다. 준비기간 3년. 해외에서 열리는 것 한국학 국제 학
-
세계에 선보일 오페라 「심청전」|「뮌헨·올림픽」음악제 위해 내한하는 연출가 「레너트」박사|
「뮌헨」국립 「오페라」좌관장 「귄터·레너트」박사가 72년 「뭔헨·올림픽」대회 문화 축제의 주요 공연 「오페라」인 『심청전』의 준비와 한국 예술계 시찰을 위해 20일 서울을 방문한다
-
갈채 받은 극단「동양」의 『소』
중앙일보·동양방송이 주최한 극단「동양」의 창단 공연인 유치진 작·나영세 연출『소』(전3막)가 15일 하오 3시30분 그 첫 막을 올렸다. 연극사상 초유의 호화「캐스트」로 화제를 모
-
사열대·통신·대원숙소 시설 등 준비작업 모두 완료
【오산=임시취재반】3일부터 「프리덤·볼트」(자유의 도약) 작전과 이동기지가 될 오산벌 30여만평의 논 바닥은 한미 양국 준비 기획단의 부산한 준비작업이 마무리되어 1일 상오엔 예행
-
(75) 동양극장 시절(14)|박진
그 당시 지방 공연의 일정은 함흥, 신의주, 평양, 대구, 부산, 광주 등지가 3일 내지 4일, 그밖에는 고작 이틀 아니면 하루이니 참으로 바쁘고 고단한 여행이요 중노동이었다.
-
(72)|「동양극장」시절⑪|박진(제자는 필자)
이렇게 「기생연극」이 최장기 공연의 기록을 세웠고 그 돈이 극장의 「나쓰가래」를 넘기는데 태반의 공을 세웠으나 돈에 몰렸던 주인홍군과 차홍녀만이 좋았을 뿐 고등신파로 자위하는 축은
-
(22)|무성영화시대|신일선
나운규씨와 김을한씨 등이 나의 결혼을 말렸지만, 영화계도 어려운 때라 다른 대안을 낼 수가 없었다. 나를 아껴주던 당시 신문기자들은 내가 애처로와서 인지 지상에 보도하지는 않았었
-
「히피」성 청년 일제단속
서울지검은 28일 아침부터 전위예술이라는 해프닝과 히피 성 더벅머리, 해피·스모크 끽 연자, 고고·클럽, 도박 등 일련의 퇴폐사회풍조 일제단속에 착수, 첫날인 28일 하루 동안에
-
재즈「쇼」로 둔갑한 씨름대회|모국에 가수·코미디언 초청
○…대한씨름협회가 서울운동장에서 주최하는 제13회 전국 종별씨름선수권 대회가 14일 개막, 첫날 경기시작 1시간30분만에 「재즈」 가요 「쇼」로 둔갑, 장장 1시간10분 동안 공연
-
천고의 원형 무대서 벌어지는 향연|이 「오페라·시즌」개막|
북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베로나」시는 지난 16일 「베로나」시의 자랑인 세계 최대의 야외 극장 아레나에서 「오페라·시즌」이 개막되어 축제 분위기에 들떴다. 북으로는 알프스
-
빙상의 묘기 관중열광
세계최대의 아이스·쇼단 홀리데이·온·아이스가 중앙일보·동양방송 초청으로 내한, 20일 하오3시부터 서울장충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이날 개막 2시간 전부터 체육관앞에 장사진
-
홀리데이·온·아이스·쇼단|한국인 조천백자자매
오는 20일부터 7월1일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중앙일보·동양방송 주최로 펼쳐지는 홀리데이·온·아이스·쇼에 출연하기위해 서울에 온 조천백자(28) 해근(18)양 자매는 19일 백련사에
-
「세계무대」의 귀염둥이 김시스터즈
자랑스러운 한국의 딸들 김「시스터즈」3자매가 구미무대를 휩쓸고 12년만에 금의환향, 오는5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시민회관 무대에 선다. 65년 어머니 이난영씨가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