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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미국견문
미국무성의 미국내 「스케줄」은 대부분 관광여행으로 짜여져 있었다. 그러나 나는 연극만 보겠다고 거의 「뉴욕」에 머물러 연극구경만 했었다.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이「브로드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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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사양길 연극
l952년 여름을 넘기고 서울 수복이 가까워지면서 육군은「문예중대」를 해체했다. 전시엔아무래도 군의 지원 없이는 활동이 어려워 나는 다른 후원자를 찾기로 했다. 그래서 당시 공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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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2397)|극단 「신협」(제61화)|햄리트공연
「신협」이 안정되어 이만하면 신작공연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자신감을 갖고 막을 올린 것이 『햄리트』였다. 1951년9월에 막을 올린 『햄리트』는 「신협」의 한 기념비적공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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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
□…「뮤지컬 『살짜기 옵서예』가 16일부터 3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앙코르」공연을 갖는다. 신구·배인숙·추송웅·곽규석·김상국등 출연진과 내용은 지난 10월에 가졌던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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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피난시절
대구서 피난짐을 푼 「신협」은 「키네마」극장을 중심으로 연극활동을 시작했다. 그때 공연한 연극들은 모두 과거에 공연하여 성공을 거두었던 연극들의 재공연이었다. 창작극도 없었을 뿐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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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부자양 귀국
□…가수 김부자양이 3개월간의 재미동포 위문공연을 마치고 최근 귀국했다. 지난7월 출국한 김양은 「로스앤젤레스」「시카고」「시에틀」 등 미주요 8개 도시에서 50여 차례의 공연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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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81)단원「신문」
당시 「극협」은 극작가에 대한 원작료 지불 내용을 규정하고 있었다. 즉 배당제에 따라 전체 수익금의 1백 분의 3을 지불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이 규정은 수익금이 있을 경우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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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공연
중앙일보·동양방송이 마련한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가 16일 하오 6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첫번째 공연의 막을 올렸다. 이날 4천2백석 규모의 대강당을 꽉 메운 관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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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무용단 공연장 성황
강선영씨가 이끄는 한국민속무용단의 「이탈리아」공연이 크게 「히트」, 현지 신문으로부터 대단한 찬사를 받았다. 「로마」최대의 발행 부수를 자랑하는 「일·메사제로」를 비롯한 주요 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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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4)|극단「신협」
『왕소군』은 중국의 낭만적인 얘기를 소재로 한 연극이었다. 연출은 이화삼가 맡았다. 지금까지 「극협」의 무대장치는 모두 강성범이 맡았었다. 그런데 이화삼이 이번 무대장치만은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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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사강」의 신작 희곡|『밤낮…』대인기
「프랑스와즈·사강」의 신작 희곡 『밤낮으로 날씨가 좋다』가 「샹젤리제·코메디」 극장에서 왕년의 명우 「안나·카리나」 주연으로 공연돼 불 연극계의 대단한 주목을 끌고 있다. 관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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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0)제61화 극단「신협」(7)
장서언이 장보라란 예명으로 처음 출연한 연극이 『은하수』였다. 『은하수』는 유치진선생의 작품이었는데, 『마의태자』연출을 이화삼에게 넘겨주고 쉬는 사이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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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8)제61화 극단「신협」
이화삼은 나보다 4세 연상이었지만 우리 사이는 허물이 없었다. 성격이 호탕하면서도 다감해 누구나 그를 좋아했다. 『마의태자』 연출 당시 그는 35세였는데 머리가 홀랑 벗겨져 대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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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7)제61화 극단「신협」(4)
『자명고』의 대성공으로 용기백배해진 「극협」은 불과 1개월뒤 제3회 작품 『마의태자』를 무대에 올리게 됐다. 그때가 1947년6월이었다. 창립공연 『조국』이 곁방살이 출발이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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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6)제61화 극단「신협」
이철승씨의 협조로 『자명고』공연은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좌익계 연극인들의 방해는 여전했다. 시간이 흐를수록 좌익계 연극은 차차 위축되기 시작했다. 그들을 이끌만한 「엘리트」연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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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5)제61화 극단「신협」
음악인 「이요안나」씨 도움으로 유치진작 『단국』의 막은 올랐지만 그 무대는 「극협」만을 위한 무대는 아니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이요안나」씨는 그가 조직한 「탱고」악단의 공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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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동미 넘치는 환상의 세계
「프랑스」「카롤린·칼송」 현대무용단의 첫 서울공연이 중앙일보·동양방송과 주한 「프랑스」 대사관 공동주최로 19일 하오 7시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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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독서 「팝송」옥외공연 「붐」
골치「유럽 최대의 「팝송」시장인 서독은 금년부터 옥외공연이 대유행이다. 널찍한 축구장이나 잔디밭에서 공연을 갖고 보니 무제한 청바지관객을 동원할 수 있는데다가 실내공연처럼 각종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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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심고온 「봉산탈춤」
한국가면극연구회의 봉산탈춤공연단(단장 이두현) 일행 19명이 3개월에 걸친 「유럽」순회공연을 마치고 13일 귀국했다. 이들은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 「덴마크」 「스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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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C특별출연위해 귀국한|「패티·김」
미국서 활동중인 「패티김」이 지난5일 잠시 귀국했다. 작년봄 3년만에 귀국해 시원한 목소리를 선물했던 「패티」는 지난4월 숙환으로 요양중인 어머니(차옥성씨)의 병세를 살펴보러 며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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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결혼 위해 8월중 은퇴
『안녕하세요』『웃으면서 말해요』등「히트」곡을 내놓은 장미화양(33)이 청년실업가 김태선씨(32)와의 결혼을 위해 8월중 은퇴한다. 지난 7일부터 5일간 열었던 첫「리사이틀」이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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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81)|문학지를 통해 본 문단비사 50년전 "문예"지 전후(44)-지방공연
현대문학사의 두번째 문인극에는 최인호 오혜령 김혜숙 김국태 최원 오찬식 김용운 등 젊은 작가들과 함께 박영준(작고) 황순원 최정희 세분도 출연했는데 이분들은 한두 마디 대사만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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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연주에 팬들 열광
세기의 거장 「유진·오먼디」가 지휘하는 미국 「필라델피아·오키스트러」의 내한 연주가 27, 28일 저녁 두 차례에 걸쳐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베풀어졌다. 중앙일보·동양방송과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