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급호텔 부럽지 않은 ‘강북판 타워팰리스’
[한진기자] 이탈리아산 천연무늬목 가구, 스페인산 대리석, 프랑스산 거실 조명…. 특급호텔 스위트룸 못지 않은 고급시설을 자랑하는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강북의 타워팰리스
-
망마산 자락에 흐르는 ‘여수 아리아’
여수시 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의 야간 전경. 공연장·전시장을 지하에 배치해 외부엔 유리 지붕만 드러난다. 세계적인 건축가인 도미니크 페로(프랑스)와 창조건축이 설계했다. 앞에 있
-
‘ 카르멘 모타의 알마’ 안무가 호아킨 마르셀로 인터뷰
‘카르멘 모타의 알마’에서 호아킨 마르셀로가 만든 안무의 한 장면.내한공연의 볼거리는 비단 해당 가수, 해당 안무가의 무대에서 그치지 않는다. 더욱 눈 여겨 볼 것은 그들 무대에
-
상상 그 이상 빛과 물, 불의 향연...여수 밤바다 ‘빅오’ 쇼
1, 2 여수엑스포의 명물 ‘빅오’ 쇼. 여수엑스포는 바다를 품은, 25만㎡에 달하는 거대한 ‘ㄴ’자 대지 위에 펼쳐져 있다. 국내 최초로 바다에 세워진 주제관은 ‘ㄴ’자의 한가
-
세상에 이런 직업이 ③ 해양건축가
해양건축가 임태형씨가 설계를 구상한 건축 모형 앞에서 웃고 있다.물위에 떠 있는 건축물과 인공섬. 이제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땅을 넘어 물위에 건축물을 짓는 이들을 해양건축가
-
명품관 바로 옆에 식품관 … 신세계 의정부점의 모험
20일 문을 여는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의 3층 매장 모습. 의정부점은 쇼핑은 물론 공연·영화·독서 등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됐다. [사진 신세계] 경기 북부 지역에 처음으로 백화점이
-
동빈내항 연안에 2016년 물에 뜨는 인공섬
포항 동빈내항에 들어설 부력식 해양공원 조감도.경북 포항시 남구 송도동 동빈내항에 인공섬인 부력 방식의 해양공원이 들어선다. 포항시는 15일 “동빈운하 건설의 사업 효과를 극대화
-
아산 온천천·곡교천 생태복원사업 ‘스타트’
아산시가 지역의 대표 하천인 온천천과 곡교천을 ‘저탄소 녹색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 시는 ‘2012 저탄소 녹색도시 종합실천계획’의 일환인 하천 정비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쾌적하고
-
[j Story] ‘추격자’‘황해’‘완득이’ … 마흔 돼 주연 맡은 명배우 김윤석
[사진=박종근 기자] 김윤석(43), 그가 궁금했다. 동년배 배우들보다 스크린에 늦게 등장한 그를 보며 ‘어디서 뭐하다가 나타났는지’ 묻고 싶었고, 영화에 등장할 때마다 꿈틀거리는
-
일연 22년 있던 대견사, 천년 만에 부활
천연기념물 제435호 비슬산 암괴류. 산비탈을 따라 흘러내려 쌓인 커다란 바위들이 하천의 자갈처럼 널려 있다.대구 달성군이 비슬산의 관광 명소화에 나섰다. 산세가 좋아 등산객이 많
-
Q 소리가 좋은 공연장의 비결은?
“중국 어떤 도시에 가면 세계적인 콘서트홀을 그대로 베껴 지은 공연장이 있다더라고요. 연주회장의 모양·크기는 물론 건물 방향까지 재연했대요.”“그럼 음향이 똑같이 좋대요?” “그게
-
[j Special] “손가락 부러진 게 비극은 아니었죠”
바이올린 연주자 강주미(24). 해외에선 ‘클라라 주미 강’으로 알려져 있다. 독일에서 자라 다섯 살 때 독일 잡지 ‘디차이트’에 표지모델로 실렸다. ‘신동’으로 소개됐다. 열두
-
마라톤, 걷기대회… 물품보관방식이 바뀐다 마라톤 전용 물품 보관함 개발
국내 대표적인 큰 마라톤 대회들은 왜 모두 지방에서 개최할까? 출발점과 골인점이 같을 경우 극심한 교통 체증이 유발되기 때문에 도심에서 행사를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이다.
-
구로구, 이러다 ‘서울시 예술구’ 되겠네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이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는 건 새삼스러운 얘기가 아니다. 과거 허름한 공단 이미지는 훌훌 던져 버렸다. 주변 구로·가산 디지털 단지에 힘입어 IT의 메카로 거듭
-
[브리핑] 대전엑스포광장에 대형 이동식 천막 설치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에 대형 이동식 천막이 들어선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는 남문광장 공간 재창조사업으로 서구 둔산동 둔산대공원의 엑스포시민광장에 움직이는 초대형 그늘 공간인 ‘무빙
-
거리 공연해 모은 돈으로 어린이 돕는 그들, 착한 ‘나가수’
지난달 29일 서울 청계천 오간수교 수변무대에서 ‘노래촌’의 자선 거리공연이 열렸다. 노래촌은 공연 모금액을 아동보호시설 ‘시온원’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
시를 읊듯 힘 빼고 부른 ‘비움’의 승리
1 김덕기(사진 왼쪽)씨의 피아노 반주로 리허설 중인 연광철. 고백한다. 연광철은 바그너 가수인 줄만 알았다. 남성의 음역에서도 가장 낮은 베이스, 그중에서도 바리톤이 넘볼 수
-
가왕 조용필, 관객 머리 위를 오가며 노래한다
‘가왕(歌王)’ 조용필은 멈춤을 거부한다. 항상 새로운 무대를 꾸민다. 다음 달 7일 시작되는 전국투어콘서트에 선보이는 ‘무빙 스테이지(Moving Stage)’가 27일 공개됐
-
[home&] 서먹하던 엄마와 딸, 함께 춤추며 친구가 됐어요
‘커뮤니티 댄스’에서는 팔을 벌리고 걷는 것도 춤이다. 춤이 아니라면 달리 뭐라 표현하겠는가. 몸을 통해 모녀가 서로 알게 하니, 춤이고 이야기다. ‘몸으로 하는 이야기’ 커뮤니
-
다운타운 개발 주도 AEG 리 자이드먼 수석 부사장 인터뷰
스테이플스 센터, LA 컨벤션 센터, 노키아 시어터 등 LA 다운타운의 대규모 연예 오락단지 'LA 라이브' 탄생을 주도해온 '앤슈츠 엔터테인먼트 그룹(AEG)' 의 리 자이드먼
-
[j Special] 무대로 돌아온 ‘팝의 디바’ 셀린 디옹
‘팝의 디바’ 셀린 디옹. 그녀는 수퍼스타이자 수퍼맘이었다. 지난 20여 년간 기복 없이 세계 최정상 여가수의 자리를 지켜 온 그녀는 지난 15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
[star&] 류정한 … 스크린 두드리는 뮤지컬 순정남
뮤지컬 배우 류정한(40). 그가 변했다. 1997년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로 데뷔한 이후 15년째 오롯이 뮤지컬만 고집해 온 그가 올여름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지금껏 영화나
-
[j Story] 박명성·박칼린 “ 남들 다 하는 것 하면 뭐 하나 ”
박칼린(앞) 감독과 박명성 제작자 박칼린(44)은 ‘철(鐵)의 여인’ 같다. 그녀와 동의어가 있다. 바로 ‘리더십과 카리스마’다. 누구나 탐내는 덕목이다. 하지만 박칼린은 물러선
-
[최민우 기자의 까칠한 무대] 김인혜 교수는 약과라는데 …
“김인혜 교수? 그 정도는 약과지. 무용은 훨씬 더 심해.” 모 여대 무용과 교수를 만났다. 목소리를 낮춘 그의 얘기는 상상을 넘어섰다. “한 교수는 서울 지리를 전혀 모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