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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걸 (上) :유럽·日보다 예술비자 받기 쉬워
◇인터걸=원래 소련 붕괴 전후 거리·술집에서 외국인을 상대했던 러시아 여성들을 이른다. 따라서 엄밀하게 말해 술집에서 일하는 외국 여성들을 모두 인터걸로 부르는 것은 정확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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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라이브 오아시스'지킴이
시청률에 울고 웃는 방송가에서 MBC '수요예술무대'(밤 12시30분)는 이색 공간이다. 클래식·재즈·가요가 어우러진 이곳은 '라이브'의 궁전이다. 믹싱이니 립싱크니 하는 단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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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다시 시작이다: TV출연만이능사인가
지난 7월 가요계 비리에 대한 검찰 수사가 시작된 지 석 달. 결과는 방송사 전·현직 PD와 스포츠신문사 간부, 연예기획사 임직원 등 16명의 구속과 관련자 수배로 나타났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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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평양서 남북 합동음악회
다음달 추석 연휴에 평양에서 남북한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과 대중음악 가수가 참가하는 남북 친선 음악회(가칭 한가위 민족 대공연)가 열릴 전망이다. 문화예술기획사인 ㈜CN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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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무대 오르는 '백조의 호수'
유니버설발레단(UBC)이 9월 6~8일 중국 베이징(北京) 전람관(展覽館)극장에서 '백조의 호수'(사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중국문화예술유한공사 초청으로 이뤄지는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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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에 철심 박혔어도 무대 생각하면 으쓱"
'굿모닝'이란 평범한 인사가 그에겐 이제 커다란 의미로 다가온다. 가수 김장훈 얘기다. 그는 지난달 21일 서울 대학로 라이브 극장에서 1백일간의 '엑기스 콘서트'를 하다가 공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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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의 음반산업은
미국·일본 등에선 연예 기획사와 방송사간의 비리 고리 같은 것이 없다. 이른바 프로덕션 시스템이 활성화하면서 음악산업의 분업화가 일찍부터 정착됐기 때문이다. 역량 있는 가수를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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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바다 가처분결정·기획사 비리 회오리 가수들 자기목소리 낸다
최근 인터넷 음악 공유 사이트 '소리바다'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연예 기획사들의 PR비 비리 사건과 관련, 당사자의 한 축인 가수들이 속속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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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 1번지'서 펼쳐질 매머드급 행위예술
"무역센터 일대를 새로운 공연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 국제 PR·공연기획사인 이르커뮤니케이션 김지영(27) 대표의 당찬 포부다. 창사한 지 2년 남짓한 이 회사가 다소 엉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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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은 우리문화 팔 기회"
월드컵을 맞아 문화 관련 기업들이 한국의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상품 전시회와 문화 이벤트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해외시장에서 '싸구려' 정도로 인식되던 한국 문화상품의 평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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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바이올린 연주회 취소
6월 8~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바이올리니스트 케네디의 내한공연이 기획사 스타넷아시아와의 출연 조건 협상 결렬로 취소됐다. 02-501-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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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기념공연 갖는 이호재씨 - 연극인생 40년 "마침표는 없다"
연극배우 이호재(61)씨가 올해로 연기 인생 40년을 맞았다. 그는 1963년 당시 동인제 극단 가운데 하나였던 행동무대의 '생쥐와 인간'으로 처음 무대에 섰었다. 이씨의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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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학극 '대머리 여가수' 긴잠 깨고 무대 위로
연극의 낭만이 살아있던 1960년대 '왁자지껄한 이상한 연극'으로 처음 소개된 외젠 이오네스코의 '대머리 여가수'가 내년이면 한국에 상륙한 지 40년이 된다. 민중극장이 6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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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 세계진출 '통로'역할 하고파
우리 문화상품이 세계로 나가기 위해서는 작품이나 예술가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가 있다.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공연기획가(PD)다. 그러나 종횡무진 세계 시장을 누비며 거래를 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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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품격 앙상블 '실내악의 전당'
실내악 전용홀로 유명한 런던 위그모어홀(5백50석)에선 거의 매일 저녁 음악회가 열린다. 런치 타임 콘서트 (매주 월요일 오후 1시)와 커피 타임 콘서트(매주 일요일 오전 11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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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목소리들 화려한 봄 나들이
새 봄을 맞아 볼만한 공연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성인 음악 팬들이 반가워할 만한 공연이 많다. 올 봄 가장 큰 관심을 끄는 공연은 역시 핑크 플로이드를 이끌었던 거장 로저 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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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3인의 3색 메시지
최근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남성 춤작가(안무) 3인이 펼치는 '오늘의 춤작가 초대전'이 8일 오후 7시30분과 9일 오후 5시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무용 전문 공연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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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訪北 공연 앞둔 김연자 : "金위원장이 직접 노래 신청했어요"
"패티김·이미자·미소라의 노래를 합친 것 같다." 가수 김연자(金蓮子·43)씨에 대한 극찬이다. 누가? 최근 부시 대통령에 의해 '악의 축'의 하나로 지목당한 북한의 김정일(金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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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메세나 발목잡는 공연장 '후원금' 강요
최근 A기업은 내달 6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상하이방송교향악단 내한공연을 후원하면서 공연 제목에 'A와 함께 하는'이란 타이틀을 내걸어달라고 기획사에 주문했다. 공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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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노트] 또 조수미·장영주·장한나…
음악회에서 만나면 이렇게들 물어온다. "오늘 연주 어떻게 들었어요?" "음악담당 기자니까 거의 매일 공연장에서 살다시피 하겠네요?" 지난해까지만 해도 자신있게 대답이 튀어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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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평양 윤이상음악연구소 부소장 첫 방한
"그동안 마음 한 구석이 텅 빈 느낌을 지울 수 없었습니다. 정신적으로 반신불수처럼 살아왔다고나 할까요. 어제 서울에서 첫밤을 보내면서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지난 4월 대중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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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이대로 좋은가 (上)
요즘들어 게임.애니메이션 등 이른바 문화산업의 영역이 우리 전체 문화정책의 총아처럼 각광받고 있다. 쉽게 이해하자면 '돈이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책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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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이대로 좋은가 上]
요즘들어 게임.애니메이션 등 이른바 문화산업의 영역이 우리 전체 문화정책의 총아처럼 각광받고 있다. 쉽게 이해하자면 '돈이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책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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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정책 이대로 좋은가] 上. 순수예술 인프라 취약
요즘들어 게임.애니메이션 등 이른바 문화산업의 영역이 우리 전체 문화정책의 총아처럼 각광 받고 있다. 쉽게 이해하자면 '돈이 된다'는 이유 때문이다. 문화관광부의 내년도 예산책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