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직 관행이 법보다 위 … 할거주의에 입 닫고 눈 감아
지난달 27일 올림푸스 최고 경영진이 기자회견 후 고개를 숙이며 CEO 전격 해임으로 빚어진 물의에 대해 반성의 뜻을 표시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지난해 재정분식이 탄로난
-
한국은 `공공의 적`…대만 PC업체 창업자 말에 3국 네티즌 온라인상 대리전 치열
대만의 글로벌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의 창업자가 공식석상에서 한국을 ‘공공의 적’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스전룽(施振榮·67) 전 에이서 그룹 회장은 9일 대만을 방문한
-
한국은 `공공의 적`…대만 PC업체 창업자 말에 3국 네티즌 온라인상 대리전 치열
대만의 글로벌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의 창업자가 공식석상에서 한국을 ‘공공의 적’으로 표현해 물의를 빚고 있다. 스전룽(施振榮·67) 전 에이서 그룹 회장은 9일 대만을 방문한
-
북경 망명 준비하던 고종, 이완용 대궐 숙직 다음 날 급서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대한제국을 강탈하고 난 일제에 고종은 골칫거리가 되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성격의 고종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 일제와 친일파는 전전긍긍
-
북경 망명 준비하던 고종, 이완용 대궐 숙직 다음 날 급서
고종 장례식과 덕수궁 함녕전에 설치된 고종 빈소. 고종독살설은 3·1운동의 주요 원인이 되었다. 운동의 시대① 고종 독살설황제로서 시종 기회주의적이고 무력한 모습을 보였던 고종은
-
[백가쟁명:이영일] 한중관계는 전략적 협력 동반자관계인가
1. 한중양국은 2008년 양국관계의 현주소를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로 격상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 발표는 한중양국이 전면적 협력동반자관계로 양국관계를 천명한지 5년만이다. 그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16) 30년 300년 비전을 가져라
6월 20일 11년 만에 공식 방한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소프트뱅크 신 30년 비전을 주제로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고 있다. 손 회장은 이 자리에서 “
-
`독도=한국 땅`견해 밝힌 일본교직원노조에 "매국노들, 이시하라 뭐하는가" 日네티즌 격앙
일본 도쿄 교직원노동조합이 "독도가 일본 고유영토라고 말할 수 없다"는 견해를 밝히자 일본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일본 내 각종 커뮤니티 등에 "한국에나 가버려라" "매국노"
-
허가 없이 회사 세우면 징역, 민족자본에 족쇄 채우다
1920년대 명동 거리. 조선총독부는 회사령으로 일본인 기업을 육성하면서 한국인들의 민족자본 형성을 억제하려다 많은 반발을 초래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식민통치 구조⑦회사령
-
“분노한 19세 시민군, 카다피 쐈다”
20일 시민군에게 끌려가고 있는 카다피. 그는 이 직후 총에 맞아 숨졌다. 카다피는 모발이식을 한 상태였다. [AP=연합뉴스]누가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Muammar Q
-
[사설] 이번 주말엔 4대강에 나가 보자
4대강 사업이 마무리되고 있다. 16개의 수중보(洑)가 완공돼 22일 공식 개방된다. 강 주변에 여의도의 50배인 친수(親水)공간이 마련되고 총연장 1692㎞의 자전거길도 연결된
-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⑬ “불평할 시간에 목숨 걸고 덤벼라, 그래야 파문이 일어난다”
손정의(왼쪽) 소프트뱅크 회장이 2005년 초 소프트뱅크 호크스 왕정치 당시 감독(오른쪽), 소속 선수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손 회장은 왕 감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구단 운영의
-
[중앙SUNDAY 르포] 16개 보 완공 앞둔 4대 강 현장 가보니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이명박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온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핵심인 강바닥 준설과 전국 16개 보 공사가 완공을 앞두고 있다. 첫 삽을 뜬
-
“10년 걸릴 일 너무 서둘러, 단계 공사로 시행착오 줄였어야”
최수영 부산환경연합 사무국장도 “낙동강 본류의 경우 집중호우에 의한 침수 피해는 원래부터 거의 없었다”며 “준설을 통해 물그릇을 키웠기 때문에 홍수피해가 줄었다고 하는 정부의 주
-
민감한 쟁점에 답변 못하는 4대강 본부
완공 단계에 이른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두고 평가가 분분하다. 정부와 찬성 측은 ‘성공했다’고 하지만, 반대 측은 ‘실패했다’고 주장한다. 착공 이전과 다름없이 서로 평행선을 달
-
“소수의 극좌·극우가 전체 목소리 대표하듯 과잉 행동”
윤덕민 외교안보연구원 교수(왼쪽)와 김근식 경남대 교수가 북한 인권 실태와 관련해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대담을 했다. 김태성 기자 관련기사 라종일 위원장 “북 인권문제 놓고 남
-
‘식물’ 보안법 … 견제 없는 종북의 자유
11일 오후 인터넷으로 접속한 ○○○○○○연구소 홈페이지. 이곳 게시판에는 북한의 대남 선전 웹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 등에서 옮겨 온 기사가 버젓이
-
리듬체조 신수지 “전국체전 점수 조작”
제92회 전국체전 리듬체조 여자일반부에서 준우승한 신수지(20·세종대·사진)가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채점 과정에서 점수가 조작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신수지는 10일 열린 경
-
유곽·공창 도입한 이토 … ‘색계’로 한국을 타락시키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일제는 우리 밤 문화도 크게 바꿔놓았다. 일제 침략사를 연구했던 임종국 선생이 밤의 일제 침략사에서 ‘일제는 한 손에 대포와 한 손에 기생을
-
유곽·공창 도입한 이토 … ‘색계’로 한국을 타락시키다
조선에 진출한 일본인들은 고리대금업과 매춘업을 많이 했다. 일본식 유곽 문화가 퍼지면서 기예 중심이던 조선의 밤 문화는 매춘 중심의 하급 문화로 전락했다. [백범영-백귀야행(百鬼
-
“중국, 6·25전쟁 한국민에게 끼친 상처 사과해야”
2일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찾은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6·25 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다 지난 6
-
“중국, 6·25전쟁 한국민에게 끼친 상처 사과해야”
2일 홍콩 금융가 센트럴을 찾은 홍콩 정치학자 데이비드 추이 박사. 그는 중국 인민해방군의 비밀자료를 인용해 북한의 6·25 남침을 서술한 혐의로 11년간 옥고를 치르다 지난 6
-
개성공단 가는 홍준표 북한 김양건 만나나
한나라당 홍준표(사진) 대표가 30일 하루 동안 북한 개성공단을 방문한다. 한나라당 당 대표가 북한을 방문하는 건 1997년 창당 이래 처음이다. 박근혜 전 대표가 2002년 방
-
[J추적]김연아에 이어 허재까지 중국기자의 무례에 당했다. 中네티즌 "예의없다"며 적반하장
사진=중국 youku 캡처 국내 스포츠계에 대한 중국 기자들의 무례함이 도를 넘을 대로 넘었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에 이어 이번엔 농구 국가대표팀 허재 감독이 당했다.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