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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공산당대회 연기검토/보혁 당권다툼 막게/옐친등 개혁파
◎고르비 입지약화 우려 【모스크바 APㆍAFP=연합】 소련 러시아공화국 최고회의 의장 옐친은 26일 다음달 2일로 잡혀있는 소련 공산당 제28차 당대회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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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대통령제 표결 연기/인민대회/급진개혁파 반대 오늘 결정키로
【모스크바 APㆍ로이터=연합】 소련 인민대회는 12일 독재 가능성을 우려한 반대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대통령제 신설을 내용으로하는 헌법개정안에 대한 표결은 물론 논의 자체를 연기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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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충격」만으로 족하다
민주화란 어느 의미에선 권위주의시대의 고정관념과 금기를 깨는 과정이다. 그러한 금기는 제도나 힘에 의해 강제된 것도 있고 오랫동안의 권위주의적 관행에 의해 길들여진 것도 있다.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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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의장·노 총리·3당 대표 대화 내용
▲이 신민당 총재=공산당의 언행에는 항상 기만성이 들어 있으므로 그들이 무엇을 한다고 속아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보다 강하고 힘이 있다는 인식을 그들에게 식어주어야 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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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 돋치는 미소 데탕트 논쟁|미의 최근 대소 강경 자세가 의미하는 것
미소관계가 올 들어 두드러지게 차가와 지고 있다. 두 나라 사이에 진행되어 오던 각종 쌍무적인 협정·협상이 제자리걸음 아니면 중단된 상태인가 하면 정부간에 오가는 성명·항의의 말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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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외신점검
76년의 국제관계는 주역인 미·소·중공이 다같이 지도체제에 변혁을 겪게 됨으로써 불안정 요인을 안고 진행될 전망이다. 이는 곧 국제관계가 이들 주역들의 국내 정치적 압력에 일층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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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봄에 미·소 정상회담
【브뤼셀 11일 로이터합동】「헨리·키신저」 미국무장관은 소련 공산당 서기장 「레오니드·브레즈네프」와 회담하여 교착 상태에 빠진 미·소 전략무기제한회담(SALT)의 돌파구를 마련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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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총선 대비책 세울 때"
박정희 대통령내외가 15일 저녁 경회루에서 베푼 광복절 경축 「리셉션」은 삼부요인과 주한외교사절·각계 인사 1천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루었다. 이 자리에는 신민당의 김홍일 당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