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우주발사체 개발, 옛 소련권 국가들 도움 컸다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시민들. [뉴스1]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수장고에는 붉은색 돌이 보관돼 있다. 2007년 러시아 연방우주청 장관이 한·러 회담을 위해 나
-
[김원준의 미래를 묻다] 대학·연구소는 혁신의 원천, 산업으로 이어져야
━ 과학기술 중심 안보시대의 개막 김원준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장 20일 방한한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첫 아시아 순방에서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그리고 용산보다 평
-
[이정동의 축적의 시간] 리더가 신인가? ‘신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 혁신 리더의 자질 이정동 서울대 공대 교수 국제 콘퍼런스에서 기술예측이나 기술기획에 관한 발표를 접하다 보면 흥미로운 현상이 눈에 띈다. 다소 무리하게 일반화해 본다면
-
[이달의 예술] 글로벌 한국 현대미술의 자취
이주현 미술사학자·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2018년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관은 국내 최초의 ‘개방형 수장고’다. 유리창을 통해 2층 수장고 내부를 들여다볼 뿐만 아니라 1층과
-
전쟁 중인데 차량 대열이 64㎞…러군의 졸전, 그뒤엔 이 키워드 [Focus 인사이드]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토론을 하다 보면, “러시아군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된다. 우리는 왜 러시아군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느낄까? 열병식에서 시가행진 중인
-
러 전차, 맥없이 부서지거나 불탔다...지상전 왕자의 운명은[이철재의 밀담]
『아흐퉁 판처(Achtung - Panzer!)』 1942년 독일 육군 제24 기갑사단의 전차와 장갑차가 우크라이나 평원에서 전진하고 있다. 위키피디아 1937년 독일의
-
[김민석의 Mr.밀리터리] 중ㆍ러의 도전에 자유주의 국가들의 반격이 시작됐다
국제질서와 인권을 무시하며 제어장치 없이 팽창하는 중국에 대한 자유주의 국가들의 대반격이 시작됐다. 지난 13일 폐막한 선진 7개국(G7) 정상회의가 발표한 공동성명은 중국과 러
-
‘두더지’ 심고 ‘로미오’ 공작 전술…34년간 동독 ‘첩보 대장’
━ [세계를 흔든 스파이] 동독 해외정보국장 마르쿠스 볼프 마르쿠스 볼프가 1989년 동베를린 알렉산데르 광장의 시위대 앞에서 개혁 촉구 연설을 하고 있다. [독일연방문
-
"주한미군 철수 가능, 암호는 태백산"…30년전 한·소 수교 문서
"한·소 수교 및 4강의 교차승인과 국제적 보장이 확보되면 주한미군 철수가 가능하다." 1989년 4월 27일 당시 홍순영 외교부 제2차관보가 블라딜린 보로노쇼프 극동연구지(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오스틴·라캐머러, 아프간·이라크전 역전의 용사 발탁
━ 공수부대 출신 미 국방장관·주한미군사령관 지명 배경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당선인이 2009년 4월 8일 부통령 시절 국방장관에 지명된 로이드 오스틴 중장(왼쪽)과 함
-
[남정호의 시시각각] ‘한·미 평화동맹’이란 말장난
남정호 논설위원 현 정권 실세들은 묘한 표현으로 사안의 본질을 흐리는 데 능란한 듯하다. “한·미 관계를 냉전 동맹에서 평화 동맹으로 바꿔야 한다”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의 최근
-
[김민석의 Mr. 밀리터리] 미국, 모자이크 전쟁으로 중국에 대응한다
━ 미국의 냉전 2.0 준비와 한반도 영향 그래픽=최종윤 미국이 중국과의 ‘냉전 2.0’ 준비에 한창이다. 비약적으로 거대해지고 있는 중국군에 핵으로 무장한 북한, 회색지
-
[이하경 칼럼] 북한 요원의 통곡, 김정은 향한 문재인의 쓴소리
이하경 주필 북한은 외부 세계를 너무 모른다. 그것이 한반도 현대사의 비극을 초래한 알파이자 오메가다. 대한민국 자산인 개성의 남북한 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고, ‘남북 평화의 요
-
北, 41년전 소련 닮았다…美도 눈뜨고 당한 '빨치산 전술'
북한이 지난 16일 800억 원 이상의 대한민국 세금이 들어간 개성공단 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 등을 폭파하면서 김씨 정권의 의도와 목표, 전술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view] 여권 서두르는 삐라금지법, 북한 인권은 외면
대북 전단 살포를 법으로 막으려는 여당의 드라이브가 숨가쁘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아직 원 구성도 하기 전인데 김태년 원내대표는 “원 구성이
-
'임수경 방북 문건' 논란의 160쪽···봉인 풀려도 왜 공개 않나
외교부가 1994년 도입한 외교문서 공개제도는 현대 외교사의 사초(史草)를 들여다볼 기회다. 30년을 기한으로 전 세계 공관에서 보고한 전문까지 공개하는 만큼, 당대 외교 활동의
-
"코로나 만든 건 美" 음모론, 中보다 더 불지핀 건 이 나라
코로나19 팬데믹(전 세계적인 범유행)을 계기로 옛 공산권 출신 권위주의 국가인 러시아·중국과 민주주의·시장경제·인권을 지향하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및 미국 사이에 치열한 ‘
-
[알지RG] "뇌만 하면 반값" 시신 동결, 입소문에 400건 쇄도
■ 「 ※ '알지RG'는 '알차고 지혜롭게 담아낸 진짜 국제뉴스(Real Global news)'라는 의미를 담은 중앙일보 국제외교안보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
"폭군 이란" "나치 충복"…아우슈비츠 75년 뒤 외교전쟁터 됐다
아우슈비츠(폴란드어 오시비엥침) 외교전이 벌어지고 있다. 폴란드 남부에 있는 아우슈비츠 강제 수용소가 1945년 1월 27일 소련군에 해방된 지 75주년을 맞은 1월 27일이 계
-
북, 유례 없는 나흘째 '세밑' 전원회의 개최
북한이 31일 나흘째 전원회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방식은 김정은 국무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이다. 특히 북한은 새해 정책 방향을 대내외에 밝히는 신년사 발표를 하루 앞둔 20
-
[유성운의 역사정치] 이승만 제거 4번 검토한 美···'반일 한국'에 원조 깎아버렸다
1948년 7월 17일 이승만 초대 국회의장의 제헌국회가 제정한 헌법에 서명하고 있다. [중앙포토] “수십 년 전 우리는 미국에게 일본에 대해 경고했지만, 그 경고는 진지하게
-
'베를린장벽 붕괴 30년' 감동도 끝…통일 대박은 없었다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11월 9일로 1989년 독일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지 30년을 맞았다. 베를린 장벽 붕괴는 동서로 분단됐던 독일의 재통일과 동유럽 공산체제의
-
자율차, 방울토마토… 시작은 이스라엘 대학 캠퍼스였다
이스라엘이 낳은 세계적 자율주행 시스템 기업 모빌아이는 최근 사세 확장과 함께 예루살렘 내 새로운 캠퍼스로 본사와 연구소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
[월간중앙]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이 말하는 한·미동맹의 행로
지소미아 폐기로 주한미군 고립…‘동맹의 배신’ 소리까지 나와 한미연합사 해체, 한·미동맹 와해, 주한미군 철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김희상 한국안보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튼튼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