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월 스트리트 저널]동유럽 역내교역 되살아나…품질 향상 바탕
지난 80년대말 공산권 붕괴 이후 거의 사라졌던 동유럽 국가간의 교역이 각국 경제가 되살아나면서 급증하고 있다. 체코의 대형 제약회사 레치바AS는 슬로바키아.벨로루시.그루지야.러시
-
北.獨 민간무역협정
북한의 조선국제무역촉진위원회가 독일 청산구상무역회사(DCCG)와 무역협정을 체결한 것은 지난해 북한과 미국간의 수교합의등북한의 對서방 접근이 활발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한 사례다.
-
콘크리트 장벽쌓는 EC |통합 앞으로 2년… 한국의 수출전략
지난해 EC(유럽공동체)에 대한 우리의 수출은 88년보다 9·1%가 줄었다. 특히 컬러TV는32·2%, VTR는 60·1%나 감소해 지난해 수출부진의 큰 요인이 됐다. 재작년까지만
-
공산권 경협 연내 추진/정부/국가별 투자진출 분야도 특성화
정부는 올해 소련ㆍ유고ㆍ폴란드와 경제 및 무역관련 협정체결을 추진,북방교역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또 대공산권투자를 나라별로 특화시켜 소련에는 생필품제조공장을,중국에는 철강ㆍ석유
-
천안문 이후 한·중 교류 왜 주춤해졌나|신세진 북한 너무 의식
지난해 4월 중국이 산동성을 한국에 개방한다고 정식 통보한 뒤 순탄한 발전을 거듭하던 한·중 무역관계가 6·4천안문사태 이후 답보상태에 머무르고있다. 지난 9월 한국의 국제민간경제
-
"해방 14년"…베트남에도 개방 물결
「89베트남 추계 국제전시회」가 열리는 쾅 트룽 지역은 호치민시(구사이공) 중심부에서 서북방으로 차를 달려 30분 거리에 있다. 자전거·오토바이의 물결로 뒤덮인 소비에트 네틴 가에
-
충남 서해안|대중국 섬유전초기지 "꿈"
충남서해안일대가 대중국무역 전초기지의 꿈에 부풀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충남일대 기업인들은 지리적으로 가장 중국에 가까운 지역이라는 이점 외에도 충남지역 업체 30%이상을
-
대소 공식관계 발전 기대
최활중 외무장관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간담회에서 「북방 경제외교의 추진방향」 이란 제목의 연설을 통해『북방외교는 중·소의 경쟁적 대한 접촉의사를 최대한 활용, 대중·대소 균
-
코리아로드를 가다(1) |교역로 따라 의식관습도 뻗어간다
시베리아 횡단 철도를 타고 몇 날 며칠 밤을 달려간 한국의 폴리에스터 섬유사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외곽의 한 공장에서 실로 만들어진다. 미국의 무역장벽을 뚫기 위해 미국의 코앞인 중
-
"민족 자존심 높이고 북방외교 기틀 마련"
올림픽 사상 최대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평가되고 있는 88서울 올림픽이 과연 국내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 분야에 미친 영향은 무엇일까. 서울 올림픽 조직 위원회는 23일 프레스
-
남북간의 먼 길 가까운 길
다방면에 걸친 교섭과 교류의 새 국면이 전개되어 남북관계는 하루가 멀다하고 달라지고 있다. 그 새 국면은 한마디로 남북당국간에 정치적 대화는 회피 또는 답보를 면치 못하면서도 경
-
한국의 대 공산권 교류에 보조 맞춰
【워싱턴=한남규 특파원】노태우 대통령의 방미를 계기로 미국정부의 대북한 정책 재고입장이 공식화되고있다. 현재 미정부가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관계개선방안은 미·북한 외교관의 제한적 외
-
서울 무역박람회에 공산권 사절단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12일간에 걸쳐 열리는 서울 국제무역박람회 (SITRA 88)에 중국·베트남·유고·헝가리·폴란드 등 5개 공산권 국가에서 모두 25개 업체 1백3명의 경
-
(7)민주화 통일노력 병행 돼야 한다
김찬국 한워상 사회: 주섭일 -서울올림픽에 동서가 함께 모임으로써 이데올로기의 벽을 어느 정도 허물고 화해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우리 민족으로선 이와 반대로 북한이 불참함으로써 남
-
(1)대 공산권 관계에 새 지평 열었다
서울올림픽은 우리에게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변화와 가능성을 안겨주었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올림픽을 타고 밀려온 중·소·동구권 등 이른바「북방 붐」은 실로 충격적이라 아니 할 수 없
-
"한-중 직접교역 아직 일러 투자환경 나빠 합작실적 저조"
최근 중국을 다녀온 문희갑 경제기획원 차관은 6일 기자들과 만나 중국의 대외경제정책 기본방향과 한중교류 현황 등을 설명하면서『중국 측은 우리와의 문화적 근접성, 성공적인 경제기반,
-
외국투자유치 사절단 줄이어
우리 나라의 기술과 자본을 유치해가려는 외국 투자사절단의 방한이 줄을 잇고있다. 29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투자유치단의 방한은 올 들어서만도 23건으로 여기에 경제단체 또는 기업별로
-
93년 농가소득 가구당 1,300만원|「6차 5개년 계획 수정안」 부문별 내용
▲매년 7.5∼8%의 경제성장을 통해 연간 40만명씩 새로 늘어나는 취업대상자에게 일자리를 제공, 실업률을 3.5%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1인당 국민소득은 작년 말 2천8백
-
"대 공산 교역발표 신중히"들뜬 분위기 일침
★…경제단체를 통해 나오는 대 공산권 교역계획에 대해 무공은『현실적으로 불가능하거나 매우 신중하게 처리해야 할 일들을 마구 흘려 오히려 국익을 해친다』며 적잖이 불쾌한 반응. 지난
-
현지법인 합작 투자등 대 공산 무역 적극추진 KIET 건의
산업연구원(KIET)은 15일 중공·소련·동구 각 국의 대외개방정책으로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정식 외교관계는 없다고 하더라도 민간무역협정의 체결, 현지법
-
새 임기 시작하는 각오로 국정운영|전대통령 새해 국정연설 요지
이제 7년의 임기를 사실상 마무리짓는 한해를 시작하면서 본인은 그어느때 보다 벅찬 감회를 느낍니다. 지난 86년에는 우리 모두의 뜻과 힘을 합쳐 민족사에 빛나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
-
(하)경제 체질개선 절호의 기회로
국제원유가 하락이나 엔화강세가 마이너스 효과를 가져오는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중동에 진출하고 있는 건설업체는 수주감소·공사대금지불지연 등으로 치명적인 타격을 입고 있으며 귀국
-
국회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유인범 의원(민한) 질의=예비비 일부삭감, 비사업비 등의 조정을 통해 5천 5백억원을 절감해 균형예산을 편성하고 동시에 국채발행으로는 국가채무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보는데 정
-
(5)유가영향 덜 받는 산업육성을 유도 - 대만/홍콩
제2의 「오일·쇼크」라는 79년의 유가대폭인상은 안정기 조하에 고도성장을 지속해 온 대만과 「홍콩」의 경제기반을 크게 흔들어놓았다. 대만과 「홍콩」은 79년 이후 유가가 각각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