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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강유정의 까칠한 시선] '하정우 활용법'에도 변화가 필요해
긴 머리칼, 정리되지 않은 수염, 자외선에 녹다시피 그을린 피부의 남자가 바다를 바라보고 있다. 처음부터 이런 꼴은 아니었다. 잘나가는 대기업 간부였던 이 남자는 그만 무인도에 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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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의 심연을 찾아서] 파리의 루이비통 열풍, 마오쩌둥의 세계관을 넘어서다
전체를 위한 하나가 아니라, 각자의 색깔을 다양하게 나타내려는 중국인 욕구의 반영… 고급 가방·지갑 구매는 불합리한 현실과 상황을 잊게 만드는 달콤한 안정제일 수도 자연에 둘러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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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미 물싸움 해결책 찾기, 내주 여섯 번째 만남
“깨끗한 낙동강 물 같이 좀 먹자. 정부도 문제없다고 하지 않았나.”(대구시) “수량이 줄면서 수질이 나빠질 수 있다. 농가 피해와 주변의 개발 제한도 우려된다.”(구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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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건평, 성완종 2차 특사 대가 5억원 상당 이득”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5년과 2007년 특별사면 의혹과 관련해 특별수사팀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73)씨가 성 전 회장 측의 로비를 받은 것으로 드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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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지사,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과 도정 현안 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비확보를 비롯한 도정 주요현안에 대한 적극 협조를 요청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1일 오전 7시 30분 여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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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수원 이전 6년째 다툼 … 대구·구미 합의 물꼬 틀까
대구시민은 낙동강과 운문(청도군)·가창·공산호의 물을 수돗물로 사용한다. 이 중 낙동강 물이 전체의 70%인 54만6000t을 차지한다. 달성군 다사읍 강정취수장에서 물을 끌어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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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수, 노후 상수도관 2020년까지 100% 교체
서울시는 첨단 고도 정수처리시설을 100% 완비한 수돗물을 공급한다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 아리수가 2015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브랜드 어워즈 수돗물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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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평창 올림픽 분산 개최 논란
중앙일보와 한겨레 사설을 비교·분석하는 두 언론사의 공동지면입니다. 신문은 세상을 보는 창(窓)입니다. 특히 사설은 그 신문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가장 잘 드러냅니다.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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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수당 306억 더 챙겨간 서울메트로
출퇴근시간마다 서울시청역 1·2호선 환승 통로에서는 환승전쟁이 벌어진다. 수백 명의 직장인이 공사로 비좁아진 환승통로로 몰리며 병목현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렇잖아도 차량이 붐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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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모든 학교에 ‘아리수 음수대’ 설치 논란
최근 극심한 녹조로 인해 수돗물 안전성 논란이 불거진 상황에서 서울시교육청이 2014년까지 시내 모든 초·중·고에 정수기 대신 ‘아리수’(서울 수돗물 이름) 음수대를 설치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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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빈 건물 옛 달성군청 … 주차장 만들어 7월에 연다
대구시 대명동의 옛 달성군청 모습. 달성군이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팔리지 않았다. [홍권삼 기자]대구시 대명동의 서부정류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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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포스코 이웃돕기성금 100억원 기부 外
기업 포스코 이웃돕기성금 100억원 기부 포스코는 22일 계열사와 함께 이웃돕기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포스코가 80억원, 포스코건설이 10억원, 포스코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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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공공건축, 시민의 품격이다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몇 년 전 직항로가 열리면서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의 관문이 되었다. 시벨리우스가 작곡한 ‘핀란디아’의 배경이었던 호수와 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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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딸 위해 50억원짜리 눈물로 지은 '가장 아름다운 건물'
2003년 6월 2일 미국 보스턴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둘째 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동시통역사가 돼 아버지를 기쁘게 해주려던 재롱둥이였다. 아버지는 50억원을 기부해 ‘이진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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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대 공사, 0.07점 차 입찰 갈리니 죽기살기로 로비”
“1000억원대 공사 입찰 심사가 100점 만점에 소수점 이하인 0.07점 차이로 결정되니 교수·연구원 등 심사위원을 죽기살기로 로비해 승부를 걸 수밖에 없습니다.” 30년 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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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 휘저을 꿈나무 육성 … 박지성 축구센터 9월 문 연다
17일 오전 11시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박지성 축구센터’ 건설 현장. 인부 20여 명과 굴착기 등 중장비 5대가 분주히 움직이며 유소년 축구장과 클럽하우스 공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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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로 간 새마을운동
지난 9일 경북도 방문단이 공동정수장을 설치한 우간다 루히라 지역 카니와칼리 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맨발로 다니는 주민들은 그동안 빗물과 흙탕물을 그대로 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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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예산 민간단체에 마구 써” 질타
김관용 경북지사가 21일 열린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1일 경북도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은 도청 이전 등 지역개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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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수 50일째 원성천 "진달래 먹고, 물장구 치며 … ”
6월 하수처리된 ‘맑은 물’ 1만톤이 매일 흘러 보내지자 원성천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다. 미꾸라지·피라미 등이 보이더니 이젠 붕어·향어까지 수초 사이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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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e 수돗물이 궁금해요
여름이 되면서 수돗물 사용량이 늘고 있습니다. 수은주가 올라가면서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1~5월 8000만㎥(약 8000만t)를 유지하던 서울의 월평균 수돗물 소비량이 6월에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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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국판 금융위기’ 공포감 … 예상보다 컸다
증시 건설업종 8% 추락, 코스피 급락 이끌어 널뛰는 환율, 실물경제 악화도 발목 백약이 무효였다. 금융과 건설을 아우른 정부의 전방위 안정대책에도 시장의 불안은 가시지 않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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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산다” 고추 브랜드·상수도·소각장 … 상생‘짝짓기’
안동시와 봉화군은 농림부 지원을 받아 앞으로 3년간 고추 공동브랜드를 개발·육성한다. 사진은 고추를 선별하는 안동고추종합처리장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봉화군은 지난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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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대교 … 한강 27번째 '친환경 다리'
그래픽 크게보기 29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법곶동 자유로 이산포IC 옆 공사 현장. 자유로와 맞닿은 한강 하류에 강을 가로질러 김포 방면으로 뻗은 왕복 6차로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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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대선주자들 2차 정책 토론회 전문
다음은 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교육.복지 분야 한나라당 정책토론회 후보간 상호 토론 전문이다. ◇이명박 후보의 질문 이명박=우리 사회에 국민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다. 지금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