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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된 지훈상 시상식, 나남수목원 책박물관 개관식 연 조상호 대표
먼 길 달려온 손님을 맞는 조상호(67) 나남출판사 대표 뒤로 나무들이 줄을 섰다. 조 대표가 “사람보다 낫다”고 했던 그의 자식들이다. 지난 20일 오전 포천시 신북면 갈월리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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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노태우, 대선 관리 위한 중립내각…21% MB, 청와대 수석 2명 빼고 교체
1992년 10월 관권선거 의혹에 휩싸인 노태우 대통령(왼쪽)은 현승종 한림대 총장을 총리로 임명하고 대선 관리를 위한 중립내각을 구성했다. [중앙포토]대통령 리더십의 위기는 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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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 만난 김일성 "붉은 기는 과연 얼마나 더 나부낄까"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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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부시에게 "북한과 대화는 우리가 한다, 미국은 여건만 만들어라"
꼭 24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의 노태우 정부는 중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6·25 전쟁이라는 과거사를 덮고, 대만과의 단교라는 아픔을 무릅쓴 결정이었다.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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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리 정치적 역할 중요 … 당과 대통령 중재 맡아야
이완구 신임 총리를 비롯해 박근혜 정부의 2기 내각이 새롭게 출범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김기춘 비서실장의 사의를 수용하면서 후임 비서실장 인선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중앙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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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아시면 되고요’ 식 일방통행 더는 안 통한다
소득세 연말정산 관련 긴급 당정회의가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새누리당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가운데 최경환 경제부총리(맨 오른쪽)가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관련기사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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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그라들지 않는 유진룡 파문 "정권 바뀔 때마다 뒤통수" vs "특정산업 꼭 집어 지시"
지난해 8월 문화체육관광부 국·과장의 교체를 대통령이 직접 지시했다는 유진룡 전 장관의 폭로를 놓고 그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여권에서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뒤통수를 치는,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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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인수위원 111명 중 76명 고위직 진출
대통령직인수위는 차기 정부 요직의 산실이었다. 노태우 대통령부터 이명박 대통령까지 인수위원급 111명 가운데 76명(68.5%)이 청와대나 정부의 고위직으로 기용됐다. 노태우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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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하에서 1980년 사북사태 알린 ‘대기자’
탁경명(사진) 전 중앙일보 부국장이 17일 오전 5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70세. 1980년 발생한 사북사태 현장에 있었던 그는 암과 투병하면서도 사건 관련 당사자의 화해를 주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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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행정가 구삼열 (1941~ )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 석사. AP 미국 본사 기자 출신으로 유엔 특파원과 유럽 특파원을 거쳐 한국인 최초의 유엔본부 직원, 유엔 50주년 기획 총괄국장, 유니세프 일본ㆍ한국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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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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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옥서 노트 30여 권 분량 직접 썼다”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5년 11월부터 25개월간 옥살이를 할 때 대학노트 30여 권 분량의 원고를 직접 썼다.”노 전 대통령의 핵심 참모였던 손주환(사진) 전 공보처 장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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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태석 신부가 남긴 ‘사랑의 선물’
지난달 15일 고 이태석 신부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이 수여됐다. 국민이 직접 추천해 포상하는 ‘국민 추천 포상제’로 추서된 것이다. 고 이태석 신부가 떠난 지 1년 6개월.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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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청춘은 맨발이다 (53) 난장판 결혼식 (상)
1964년 11월 14일 워커힐 호텔에서 ‘세기의 결혼식’을 올린 신성일·엄앵란 커플. 수많은 사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됐다. [중앙포토] 결혼 준비는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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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성공하는 장관, 실패하는 장관
서경호경제부문 차장 1993년부터 98년까지 김영삼 대통령과 5년 임기를 같이한 장수 장관이었던 오인환 당시 공보처 장관, 그에게도 위기가 있었다. 어느 날 청와대에 들어갔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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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자신감 넘칠 때 레임덕 슬금슬금 오더라”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취임 3주년을 맞는다. 이날 이 대통령은 확대비서관회의를 주재한다.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마다 여는 회의다. 이날은 회의 참석자 범위가 넓어져 행정관급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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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 6共 북방정책 입안했던 박철언 전 체육청소년부 장관
남북관계가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북한은 신년 들어 대화 공세를 펼친다. 전쟁 일보 직전에서 내민 적의 손을 잡을 것인지, 뿌리칠 것인지 우리 정부는 고민 중이다. 지금보다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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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행사 外
◆행사=이창민 법조언론인클럽 회장은 1일 한화리조트 용인에서 원로 법조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인환 전 공보처 장관 초청 간담회를 연다. ◆새 의자=정우택 전 충북지사가 1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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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29% 만드는 DCMS의 비결 ‘돈은 정부, 실행은 전문가’
영국문화원은 영국 외무부에 소속돼 있지만 자체적으로 독립된 위상을 갖고 대사관의 문화공보처(Cultural Attach) 역할을 해낸다. 사진은 서울에 있는 주한영국문화원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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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국가 지명 목록에 빠져 있어
오는 6월 모나코에서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가 열린다. IHO의 공식 문서에는 동해가 일본해(Sea of Japan)로 표기돼 있다. 한국정부는 이 지명을 동해(East 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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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 벗고 세계 문화와 가까워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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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새 내각이 성공하려면
중국의 마오쩌둥 주석이 죽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읽고 싶어 했던 책이 있었다. 12세기 남송의 홍매(洪邁)가 역사·문학·철학·예술 등 제 분야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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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가위에도 아버지 드리려 송편 빚는데 …”
“아버지 생사도 모르는 못난 딸이 추석 상에 올리려고 송편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미일(59·사진) 한국전쟁 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사장은 한가위가 다가오면서 가슴이 더욱 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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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납북자 명단만이라도 확보해 달라"
[출처=한국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아흔을 바라보는 어머니는 아버지 얘기만 나오면 눈시울을 붉히세요. ‘너희 아버지 같이 자상하고 좋은 사람도 없단다’고 하세요. 아버진 아내와 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