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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파업 591명 징계 요구
행정자치부가 4, 5일 집단 연가를 내고 파업에 참가한 가칭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 5백91명에 대해 해당 지자체에 징계를 요구했다. 1989년 전교조 사태 당시 1천5백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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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일제 年內 입법 무산
가칭 전국공무원노조 소속 공무원들의 '연가(年暇)투쟁'이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주5일제 정부입법안의 국회 통과를 반대하며 5일 오후 대규모 파업을 벌였다. 민주노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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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칭화대총장 초청 좌담]"중국 파워 엘리트는 理工系 출신"
수많은 이공계 인재들을 배출함으로써 중국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칭화(淸華)대 왕다중 총장이 한국에 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의 연구·교육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王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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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11년성적표:1."地方육성" 약속 번번이 흐지부지
"김대중 대통령만큼 지방문제에 역점을 둔 대통령은 없었다. 하지만 DJ도 솔직히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선 복선화를 단시일 내에 끝냈다는 것말고는 지방문제 해결에 대해 특별히 내세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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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은 있다:'짓고 보자'서 '보고 짓자'로 발상 전환을
서울시민 한 사람이 차지하는 도시 면적은 지난해 말 현재 57㎡다. 임야·하천 등을 제외하고 개발 가능한 땅만 따지면 1인당 30㎡로 떨어져 뉴욕·도쿄(東京)의 절반에도 못미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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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인심 고마워요"-수재민에 각계서 온정
태풍 '루사'로 삶의 터전과 가족 등을 잃은 수재민들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함께 지내려는 각계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 수해지역 주민들은 어려움 속에서도 공동으로 제사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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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재의연금 721억 사상최고
지난달 12일 시작된 수재의연금이 10일 현재 사상 최고액인 7백21억원을 기록했다고 보건복지부는 밝혔다. 이는 1998년 집중호우 당시의 수재의연금 6백83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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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지역 자원봉사 러시
태풍 '루사'의 피해 지역으로 자원봉사의 발길이 몰려들고 있다.6일 주말을 앞두고 전국의 대학생·고교생·직장인·공무원 등이 수재민 돕기에 나선 것이다. ◇대학가 '수활(水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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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공무원 평균 연봉 8천만원
40명에 달하는 정부 내 개방형 계약직 공무원(1~3급 상당)의 평균 연봉은 8천2백77만원이었으며 1억원이 넘는 고액 연봉자도 5명이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앙인사위원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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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째 침수피해 서울 경인유통상가
5일 오후 서울 강서구 화곡동 복개천을 따라 자리잡은 경인유통상가. 전날 시간당 90㎜에 이르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상가 앞에는 흙탕물에 잠겨 이제 폐기물이 돼버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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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성과급 또 삐걱
공직사회 내부의 경쟁력 제고와 사기 진작을 위해 도입된 성과 상여금 제도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반발에 부닥쳐 파행을 겪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중앙인사위원회의 주도로 지난해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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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보다 나부터
◇잇따른 잡음=재임에 성공한 우근민(禹瑾敏)제주도지사는 공무원을 동원해 당선 감사 서한을 제작, 우편료만 도 예산 3천4백여만원을 들여 보낸 것으로 밝혀져 비난을 샀다.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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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아저씨 중학생 "ABC" 쩌렁쩌렁
여섯평 남짓한 교실. 늦깎이 중학생 40여명이 책상 앞에 앉았다. 왕복 3시간 등교길도 마다않는 이들. 한국전쟁 때문에, 가정형편 때문에 포기했던 공부를 뒤늦게 시작했다. 배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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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신앙촌 재개발 비리 또다른 게이트 門여나
경기도 부천시 범박동 신앙촌 재개발 사업과 관련된 비리 의혹 수사가 또 다른 게이트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 추진과정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처조카인 이형택 전 예금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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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5회담 논공행상 이르다
정부가 6·15 남북 정상회담 2주년을 맞아 공이 큰 전·현직 공직자 중 14명에게 훈장을, 34명에게 대통령 및 국무총리 표창장을 서훈(敍勳)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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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選교두보 "양보없는한판" :불법 기승… 단속 비상
한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가 사상 최악의 과열·혼탁에 시달릴 전망이다. 선관위가 적발한 불법 사전선거운동 건수가 벌써 1998년 지방선거 때의 10배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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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센터 배출가스 측정기'낮잠'
서울 중구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金모(43)씨는 가게 구석에 처박아 둔 자동차 배출가스 측정기를 볼 때마다 속이 터진다. 1998년 영업을 시작하면서 4백여만원을 들여 휘발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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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 전문주례로 양성
보건복지부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6백여명의 노인을 전문 주례로 양성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복지부 박경호 노인복지과장은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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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명 참사… 39명 살았다
15일 오전 11시22분쯤 경남 김해시 지내동 동원아파트 뒤편 신어산 자락(돗대산)에 중국 국제항공 소속 CCA-129편 보잉 767 여객기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승객 1백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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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막올릴 서울 : 벌써 60여만명이 상암구장 관광
우리에게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였다. 일본 가전제품을 쓰고, 일본 노래를 부르면서도 "일본은 안돼"였다. 항상 불편했던 두 나라가 세계의 스포츠 제전인 월드컵을 공동으로 개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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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 신도들 400명 "더 못 참아" 농성장 철거 시도
발전(發電)노조 지도부가 21일째 농성 중인 명동성당에서 17일 오후 신도들이 노조원의 철수를 요구하며 농성 텐트의 강제 철거를 시도하는 이례적 사건이 발생했다. 신도들의 집단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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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비무장지대 산불
동부전선 비무장지대 북측 지점에서 산불이 발생, 이틀째 강한 바람을 타고 남방한계선을 넘어 남하하고 있다. 11일 육군 뇌종부대에 따르면 지난 10일 0시5분쯤 강원도 고성군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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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출산휴가 대체 인력 '나 몰라라'
서울 노원구 공무원 李모(여·28)씨는 요즘 자정이 가까워 퇴근하는 일이 잦다. 사회복지 업무를 담당하던 동료가 지난달 초 출산휴가를 떠나 업무가 두배로 늘었기 때문이다. 李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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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노조도 변해야 한다"
노사문제가 연초부터 주요 현안으로 등장했다. 공공노조 파업이 수그러들었다지만 다시 불거질 소지가 없지 않고, 발전노조 파업은 지금도 진행 중이다.선거의 해면 이해조정이 더욱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