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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7)마음과 손을 합쳐 황무지를 옥토로|각고 4년…가난을 씻은 「자립에의 의지」
언덕 배기의 뙈기밭에 감자·콩·옥수수를 경작하며 대대로 살아오던 태백산맥 골짜기의 강원도 정선군 북 면 장열리 마을이 올해는 황금색 들판에서 벼를 거둬들이게 됐다. 국도 변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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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에 들뜬 고소득층 안방|밀수보석 암매사건 수사경위와 관련자들
분별없이 허영에 들뜬 고소득층 안방 여인들에 쇠사슬이 내려졌다. 서울지검이 국내각계의 저명인사 이른바 상류층 부인들의 밀수보석 암거래를 수사하기 시작한 지난 6일부터 16일까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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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달픈 일과
걸핏하면 「민중의 지팡이」라고 공복됨을 강조하지만 경찰관의 직무는 고달프다. 주어진 업무량에 비해 보수는 낮고 직책을 수행하기엔 지위마저 괄시받는 일이 흔하다. 때문에 큰 일이 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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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4·5급 공무원 대폭 전보
정부는 오는 10월말까지 중앙행정기관의 일반행정직 5급 공무원 전원과 4급 공무원 일부 등 1천여명을 하급기관에 전출하고 2백71건의 중앙기관권한을 하급기관에 이관할 방침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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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외래품 단속 개시
부정외래품 근절을 위한 일제단속이 1일 상오10시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어 서울 남대문 지하상가 등 27개 시장을 비롯, 부산·인천·대전·광주 등 전국 76개 부정외래품 암거래시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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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부진아 지능지수보다 부모무지·가난때문
국민학교의 학습부진아는 지능지수보다 부모의 무관심과 무지, 가난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더많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졌다. 이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습부진아 지도를위해 특수학급을 운영하고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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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53호 진돗개 순종이 사라져가고 있다
【진도=주원상기자】진도개는 많아도 진짜 혈통을 이을 순종이 없다. 천연기념물 제53호인 진두개는 67년1월부터 혈통고정과 우수견 보호를위해 도외반출이 금지되면서 3천7백여마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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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점 간첩단 47명 검거
중앙정보부는 15일 상오 과거 10여년 동안 북괴 노동당의 지령에 의해 울릉도를 거점으로 서울·부산·대구 등 도시와 전북 일대에서 지하망을 구축, 사회 각계 인사를 포섭하여 이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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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거점 대규모 간첩단 범죄사실
전영관 (44·울릉군 남면도 동 373-8) 62년 12월 남파간첩 전덕술에게 포섭, 그와 함께 월북 노동당에 입당 당시 연락부장 이효순으로부터 울릉도를 전진기지화하여 지하망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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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진출의 첨병들
【아부다비=박동순 특파원】「걸프」만 연안에 자리 잡은 인구 불과 30여만의 소국이며「아랍토후국연방」의 수도이기도한「아부다비」의 밤은「아랍」세계 답지 않게 어딘가 어슴푸레하게나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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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정 여운 관가의 「분수론」 설왕설래
○…숙정 이후 안정을 되찾고 있는 관가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정리기준이 「분수에 넘치는 생활」이었기 때문에 관가는 분수를 찾아 표면적으로는 사치생활을 지양, 「에너지」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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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별로 살펴본 「숙정」표정
공무원 숙정의 마무리는 시한인 주말을 넘겨 주초로 미뤄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는 자체네 정리대장을 추린 숙정 인사안 작성을 끝냈다. 이에 따라 주초엔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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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텔렉스」 통신사
국제간의 경제교류가 활발해지고 넓은 지역이 같은 생활권으로 되자 우리 나라에서도 새로운 전문직종으로 「텔렉스」통신사가 등장, 「텔렉스」 통신사 자격만 얻으면 최하 월 3만원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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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90%의 봉급 생계비에도 미달
45만2천여 명의 공무원 중 90% 이상이 생계비에 미달하는 봉급을 받고있다. 작년 9월 30일 현재 경제기획원이 조사한 5인 가족 기준의 가구 당 실태 생계비는 도시 봉급자의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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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이래 3백30명 재임 14개월 자택 경비단화 철거될 때 「진가」 실감
정부 수립 후 장관직에 오른 사람은 이번「12·3」개각을 포함해 모두 3백30명. 재천기간은 1년2개월이다.그러나 고각의 빈도가 점차 둔화 돼 재임기간이 크게 늘어가는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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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른자위」 공무원의 부정·부패 15년|세금 도둑질한 서무 과장…그 치부와 탕진과 절도
세금 도둑은 바로 집안 책임자였다. 현직 세무과장 (사무관)이 야간 주거 침입·절도 혐의로 구속되기는 아주 드문 일로 시민으로부터 받아들인 세금을 훔쳐 유흥비로 탕진했다는 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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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원중단 6년…이름뿐인 금강대교
【군산=호남지방 특별취재반 이원달·정일상·모보일 기자】금강대교란 강어귀에 이름만 오르내린 이름 뿐의 다리. 전북 군산과 충남 장항을 잇는다는 금강대교는 지난 67년 양쪽 도민의 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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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보호에 앞장" 다짐
시장정화촉진대회가 19일 상오10시 서울시내 2백6개 시장·백화점 상가대표 1천6백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3·1당(진명여고 강당) 에서 열렸다. 시장대표들은 이날①시장경영의 현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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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운동」도 못 도우는 의료보험 시책
국민의 의료보험시책에 거북이 걸음을 걷고 있는 보사부가 이번엔 민간인의 자발적인 의료보험운동마저 제대로 뒷받침을 못해주고 있다. 보사부는 민간의료보험단체인 청십자의료협동조합계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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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토의 효율적개발 도모
개편된 전국의 새행정구역이 1일부터 일제히 시행된다. 지난 3월12일 60여년만에 대폭적으로 단행된구역개편으로 성남 안성 부천3개 읍이 시로 승격되고 33개 면이 읍으로 바뀌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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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8)휴전회담(후반부)(20)
(12) 매년 3윌26일-. 수백명의 시골사람들이 남루한 의복일망정 깨끗이 빨아 입고 간소한 제물을 차려 정성껏 보은의 제사를 올린다. 고 이승만 대통령을 생명의 은인으로 친할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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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당의 출납 명세서
한달 지출규모 5천만원서 다시 반감|부장 봉급 4만원에 보조비 만5천원 전성기 한때 월1억5천 만원에 이르렀던 공화당 살림 규모가 「10·17」이후 약5천 만원으로 줄었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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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령 기다리는 비기자들|정부·법원·국회의 인사폭
민복기대법원장·김종비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은 15일 국회본회의에 나가 재임인사를 했다. 이로써 국무총리의 임명뒤에 있으리라던 개각설은 일단 무산된셈. 그러나 행정각부처와 국회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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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민 합동 결혼
『의례 간소화로 명랑하고 건전한 사회 기풍을 조성하고 근면·자조·협동 정신의 실천 사업으로 시민 결혼의 날이 제정되었사오니 많이 참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시민 결혼 안내 벽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