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인이 부탁해서"…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 비리 사건 전말
"지인이 '도와달라'고 부탁을 해서…" 경기도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 청탁을 받은 시장과 시의원 등이 해당 부서에 명단 등을 건네는 등 합격을 요구하
-
보이스피싱인 줄 … 3년 만에 “가스안전공사 합격” 전화
“가스안전공사 인사부입니다.” 이달 초 A씨는 뜻밖의 전화를 한 통 받았다. 지난 2015년 최종면접을 치렀던 공사에서 3년 만에 합격 안내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어리둥절했던
-
[오후브리핑]웃돈 줘야 택시잡는다…카카오택시 유료서비스 논란
3월 13일 입니다.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 카카오택시가 유료 호출 서비스를 도입합니다. 카카오택시. [중앙포토]
-
"보이스피싱인 줄"···3년 만에 걸려온 '공사 합격' 전화
지난1월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 채용비리 특별점검 후속조치 및 제도개선 방안 관계부처 합동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기조실장, 변성완 행안부 지역경제지원
-
‘공공기관 채용비리’로 탈락한 12명 중 8명 구제…구제 조건은?
청년들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공공기관 채용비리의 피해자들이 처음으로 구제됐다. [중앙포토ㆍ연합뉴스] 공공기관 채용비리의 피해자들이 처음으로 구제됐다. 정부는 최소 100명
-
[단독] 법무부 "노회찬 前비서, 지원서에 의원실 경력 썼다"
법무부 “노회찬 전 비서, 지원서류에 근무 경력 썼다…시험위원도 경력 알아”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직 비서의 법무부 5급 사무관
-
[함승민 기자의 위헌한 경제(7) 가족 채용 가산점] 국가유공자라도 과도한 가산점 부여는 곤란
종전 판례 뒤집고 2006년 ‘헌법불합치’ 결정 … “당락 비율 좌우할 정도면 평등권 침해” ‘경제정의’가 화두로 떠올랐다. 우리 사회에서 정의의 원초적 기준은 법이다. 그
-
"산불감시원도 채용 비리…" 공무원의 양심고백 '파문'
하남시 산불감시원 채용비리 내부 폭로글 경기도 하남시의 산불감시원(기간제 근로자) 채용 과정에서 부정청탁 비리가 있었다는 내부 직원의 폭로가 나와 파문이 예상된다. 시는 지난 9
-
[월간중앙] '호남 울타리' 벗어나 보수 밭갈이 나선 안철수
━ [직격 인터뷰] “영·호남 통합정당은 DJ·YS도 못 한 일” ■반대하는 일부 호남 의원, 사실관계부터 제대로 따지길 ■동서 화합도 못 하면서 어떻게 남북통일 바
-
입시브로커 Y씨, 자신의 장애인증명서에 학생정보 위조
장애인특별전형 부정 입학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사건과 관련해 입시브로커 Y씨(30)를 주목하고 있다. 경찰이 확보한 물증과 관련자 진술이 이러한 추정을 뒷받침
-
진화하는 입시비리… 시대별로 다양한 부정행위 백태
1991년 서울대·이대음대 입시부정으로 기소된 대학교수 등 피고인들이 머리를 숙인채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중앙포토] 최근 고려대·서울시립대에 비장애인 학생 4명이 장애인등록증
-
대입 부정 배후에 ‘대치동 브로커’ 있다
━ 경찰, 고려대·서울시립대 장애인전형 4명 조사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지난 22일부터 대학입시 장애인(특수교육자)특별전형에서 부정입학 혐의를 받고 있는 고려대 경영학과 J
-
김상곤 "외고·자사고 폐지, 급진적이지 않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외고·자사고 폐지에 대한 강한 의지를 재차 밝혔다. 외고·자사고 폐지 정책이 너무 급하게 추진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에 대해선 "급진적이
-
최고 권력에서 최고 참모로 전락한 수재
베이징 특파원 시절 리커창(李克强· 63) 총리를 두어 번 본 적이 있다. 매년 3월 열리는 양회(전인대와 정치협상회의)가 끝나고 열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장에서다. 그는 밝고 순수
-
[취업과 창업] 경력직·임기제·특채 … 공직 입문 길 다양하게 열려 있죠
‘2017 공직박람회’가 12월 6~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다. 박람회에 참석하는 선배 공무원 3인의 얘기를 들어봤다. 농촌의 고령화 추세가 가파르다. 일할 사람이
-
[월간중앙] 커리어 외교관 푸대접에 외교부 ‘부글부글’
외교부 장관 재임 150일 되도록 재외 공관장 인사 ‘0’… “순혈주의 없앤다더니 논공행상 하느라 시간 끄나” 비난 받아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의 공기
-
[논설위원이 간다] 인생 역전 드라마는 끝나야 하나 … 역사가 된 사시
━ 고대훈의 Fact&Fiction 올해 사법시험에서 합격한 20세의 최연소 이승우씨(왼쪽)와 45세의 최고령 박종현씨가 15일 중앙일보에서 만나 사시에 얽힌 사연과 경험
-
[e글중심] 블라인드 채용...외모·말발·옷차림이 경쟁력인가
■ 「 [사진=중앙DB]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6월 22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면서 “공무원과 공공부문에서 블라인드 채용을 추진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블라
-
‘망국 책임론’프레임에 갇혀 비난과 매도 일색… 대한제국은 결코 무능하거나 자멸하지 않았다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선포일 기념 전문가 토론 대한제국 창건 120주년을 맞아 ‘왜곡된 대한제국, 부활하는 대한제국’을 주제로 세 전문가가 이야기를
-
[배양숙의 Q] 한국 열등생 폴김을 스탠퍼드대 부학장으로 만든 '코칭'의 힘
성인이 된 지금도 학창 시절 혼나고 맞고 창피당하는 악몽에 시달린다고 고백하는 열등생이었던 폴김. 한국에서 학교에 다닌 12년 동안 매일 두려움에 떨었던 그는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
-
11조 추경 중 80억 싸움 … 야당 “공무원 증원, 미래 재정 부담”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본격적인 샅바 싸움이 시작됐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추경안 심사 등 국회 일정 복귀를 선언했지만 정부가 내놓은 추경안에 대해
-
추경 11조 운명 가를 80억원…野 “공무원 증원 불가. 전면 손질”
추가경정예산안을 둘러싼 여야의 본격적인 샅바 싸움이 시작됐다. 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야 3당은 추경안 심사 등 국회일정 복귀를 선언했지만 정부가 내놓은 추경안에 대해
-
[화제 현장]민원응대하는 AI챗봇 뚜봇, 100일간 맹활약상 돌아보니
대구시가 만든 뚜봇 이미지.[사진 대구시] 대구시 달서구 월성동에 사는 이종관(38)씨는 오는 17일 가족들과 홍콩으로 여행을 간다. 그는 홍콩에서 만약 여권을 분실했을 때 재발
-
[고대훈의 시시각각] “영혼 있는 공무원이 되시라”
고대훈 논설위원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며칠 전 취임식에서 “영혼이 있는 공무원이 되시라”고 주문했다. “ ‘공무원이 무슨 영혼이 있느냐’라는 말은 하지 마라. 국정 농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