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평창 환호 때 아베·시진핑 ‘외교 복심’ 조용히 만났다
━ [오영환의 외교노트] 속도 내는 중·일 화해무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1월 베트남 다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
국회 건너뛴 침묵의 해산…북한 정세 내세운 아베의 도박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는 28일 중의원을 해산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저출산ㆍ고령화 문제,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을 국난(國
-
국민의당 당권 레이스 첫 TV토론회…천ㆍ정ㆍ이, 안철수 집중 견제 "내가 아니면 안 된다?"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14일 열린 첫 TV토론회는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에 대한 견제 구도로 진행됐다. 안 전 대표와 천정배·정동영·이언주 의원은 70분에 걸친 토
-
엿새째 입 닫은 안철수 … 지지율은 바닥, 추경은 예측불허
━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 후폭풍 문준용씨 관련 제보 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국민의당 당원 이유미씨(왼쪽 셋째)가 지난달 29일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
선거 막판 거세지는 네거티브 공방
대선 막판 네거티브 공세가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여론조사 결과가 공표되지 않는 ‘깜깜이 선거’에 들어가면서 무책임한 폭로ㆍ비방이 난무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당은 5
-
安측 특혜채용 추가의혹에, 文측 "홍준표와 지라시 연대?" 비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아들 준용씨에 대한 국민의당의 공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포토] 국민의당이 5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아들 준용씨와 같은 미국 대학원을 다
-
문·안의 겁주기 효과(chilling effect)?…검찰 고발 文측 7건, 安측 10건
선거 정국엔 각종 고발이 난무한다. 이번 대선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법적 조치는 터무니없는 허위사실 유포나 명예훼손 등에 대해 정당하게 행사하는 법적 행위일 수 있지만 또 다른
-
[월간중앙 4월호] '빅뱅' 민주당 경선 뒤집어보기, 문재인 난공불락 요새 아니다
“제가 꼴찌 후보라고 벌써부터 차별을 받는 것 같습니다.” 3월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대선후보 공명경선 선언식. 민주당 경선에 나선 네 명의 후보
-
중국 둘러싼 해양분쟁, 일본 연간 450회 긴급출격
대만해협(양안관계)도 긴장이 지속·악화되고 있다. 중국은 ‘독립 성향’의 차이잉원(蔡英文) 행정부가 양안관계의 기초인 ‘92 공식’(共識, 공동 인식)에 분명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
[오영환의 제대로 읽는 재팬] ‘개헌’ 한마디도 안 꺼내고 개헌운동 하는 아베
아베 신조 일본 총리(左), 오카다 가쓰야 민진당 대표(右)“중소기업의 도산은 30% 줄었고, 유효 구인(求人)배율(구직자와 신규 구인 비율)은 47개 광역단체에서 모두 1을 넘었
-
아베, 참의원 3분의 2 얻어 평화헌법 개정 나서나
중소기업의 도산은 30% 줄었고, 유효 구인(求人)배율(구직자와 신규 구인 비율)은 47개 광역단체에서 모두 1을 넘었다. 민주당 정권 시대에 10만명이 줄었던 고용은 110만명이
-
정치자금 멋대로 쓴 도쿄도 지사, 퇴진 초읽기
일본의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68·사진) 도쿄도 지사가 정치자금의 사적 유용 등 문제로 의회의 불신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도쿄도 의회 소속 여야는 13일 마스조에 지사의
-
[시론] 한국, 아베 담화에 일희일비 말자
이원덕국민대 일본학연구소장아베 담화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종전 70년을 맞아 과거에 대한 반성과 앞으로 일본이 어떤 공헌을 할 것인가를 보여
-
[사설] 강용석 사건이 남긴 교훈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씨에 대해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던 무소속 강용석 의원의 주장은 거짓으로 판명됐다. 주신씨는 세간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세브란스 병원의 자기공명영상
-
마에하라 낙마, 오자와의 복수인가
7일 일본 참의원 예산위원회에 참석한 간 나오토 총리가 눈을 감은 채 생각에 잠겨 있다. 마에하라 세이지 외상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6일 밤 전격 사임하면서 간 총리는 여야 양쪽
-
취임 한 달 만에 … 간 총리, 또 한명의 ‘단명 총리’ 되나
간 나오토 일본 총리 간 나오토(菅直人) 일본 총리가 참의원 선거에서 참패의 고배를 마셨다. 일본 사회에서 금기로 굳어진 소비세 인상 논란에 불을 붙이면서 거센 조세 저항을 불러일
-
일본 정부, 재일동포 지방참정권 법안 마련
일본 정부가 재일동포에게 지방참정권을 허용하는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그동안 일부 국회의원이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방안을 거론된 적이 있지만 정부가 나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하
-
여성·젊음, 일본정치 판을 바꾼다
자민당의 거물 규마 후미오(久間章生·68) 전 방위상을 물리친 민주당의 ‘미녀자객’ 후쿠다 에리코(福田衣里子·28·左)와 공명당 대표 오타 아키히로(太田昭宏·63)를 낙선시킨 아오
-
참의원, 아소 문책안 가결 … 일본 정계 ‘아노미 상태’
일본 정계의 혼란으로 일 정부의 신규 정책 수립 작업이 사실상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가 중의원을 해산하고 다음 달 30일 총선을 실시하기로 하면서 중
-
"MB 내년까지 '三災' 2010년부터 빛 볼 운세"
일찌감치 ‘이명박號’의 대통령 당선과 취임 후 국정 행로를 정확하게 예언했던 조성우 삼공명리철학원장. 그는 17대 임기 초반 이 대통령의 평탄치 않은 국정 운영을 점쳤었다. 연유
-
자원의 저주, 무자원의 축복
유가와 식료(食料), 주요 원자재 값 급등으로 지구촌 소비국들은 전례 없는 3중고를 겪고 있다. 아시아의 성장 센터가 수입인플레로 발목 잡히고 아이티에선 식료품 급등이 폭동을 불렀
-
'이명박 강의 영상' 입수·흥정·유출 … 사건의 재구성
대학 강연을 영상으로 촬영.제작해 판매하는 ㈜한국이미디어의 사장 여모(42)씨는 회사를 퇴직한 한 직원의 전화를 최근 받았다. 편집을 담당했던 이 직원은 "우리가 촬영한 2000
-
[글로벌아이] 박태준과 문희상
#1. 18일 오전 도쿄 세타가야에 있는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총리의 모친 미에(三枝·95) 여사의 집에 한 손님이 방문했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 부부. 1년에 한두 번꼴로
-
선관위 또 '옐로 카드' 뺄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휴일인 6일 조영식 사무총장 등이 출근한 가운데 선관위원 8명에게 연설 녹취록, 헌법재판소 결정문, 대법원 판례, 한나라당의 고발장, 청와대 의견서 등을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