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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율수행 대법회' 여는 동화사 지성 주지스님
▶ 8월 6일부터 2개월간 계율을 주제로 총 10차례의 대중법회를 대구 동화사에서 여는 지성 스님. 양영석 인턴기자 "수행자가 지켜야 할 기본이고, 수행공동체가 요구하는 으뜸 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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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과 한겨레
대한민국 언론사에 길이 남을 사건 중 하나가 1988년 한겨레신문의 창간이다. 군사독재에 저항해 신문사에서 쫓겨났던 해직 언론인들이 주축이 된 한겨레신문은 친일 행적과 독재정권 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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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 서울 총회] "선진국일수록 신문 많이 읽어"
▶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신문협회 총회 개회식’에서 각국 언론인들이 노무현 대통령의 축사를 듣고 있다. 김춘식 기자 콤팩트판(타블로이드) 열풍, 젊은 층을 위한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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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KBS 내부서도 "공정성 확보 후 수신료 인상해야"
KBS가 내년 초를 목표로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고 있다. 일명 '재원구조의 공영화 방안'이다. 광고 비중이 수신료보다 높은 기형적 구조를 개선하고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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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언론법 철회하고 언론은 개혁위 만들자"
▶ 26일 한국언론재단 연수센터에서 열린 '언론법 개·제정에 관한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이 신문법안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한국언론학회(회장 이창근)가 26일 오후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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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법안 문제와 해법은] 2. 여야 신문법안 비교해 보면
열린우리당은 지난달 20일 신문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한나라당은 이 법이 언론의 자유를 크게 침해한다며 독자적인 법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1일과 9일 당 언론발전특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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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방송의 공적 책임 망각해선 안 된다
방송위원회는 지난주 탄핵 관련 방송에 대한 포괄적 심의를 각하했다. 그러나 필자는 방송과 정치, 그리고 여론 형성의 역학관계에 대해 방송인과 학자는 물론 일반 국민도 한번 깊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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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의 공적 책임을 다시 생각할 때이다"
한국언론학회의 탄핵방송보고서는 탄핵방송의 공정성에 대하여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켰다. 지난달 30일 필자가 소속된 방송위원회 제1 보도교양심의위원회는 언론학회 보고서에 대한 지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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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기자 되어 세상 바꿀 수 있다"
"우린 세상을 바꾼다." 지난달 31일 WAN 총회 개막과 더불어 '뉴스룸(편집국) 혁명'이란 주제로 열린 제11차 세계편집인포럼(WEF) 행사장. 300여명의 언론인이 모인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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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과 대안] 6. 민주주의, 참여냐 대의냐
▶ 왼쪽부터 이내영 고려대 교수, 장훈 중앙대 교수, 김호기 연세대 교수,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박종근 기자] 진정한 민주주의의 공고화는 참여와 대의의 효율적인 결합을 통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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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 창간 10년 … 중앙일보 이렇게 달라집니다
중앙일보가 제2 창간을 선언하고 개혁을 시도한 지 만 10년이다. 그간 3섹션, 가로쓰기, 전문기자제 도입, 가판 폐지 등 한국 신문의 형태 변화를 획기적으로 주도해 왔다고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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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방송, 소수 의견 묵살 말아야
국가가 위기상황일수록 차분한 대응으로 여론이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국가기간 공영방송의 핵심 기능이다. 그런데 KBS는 탄핵 다음날 17시간 동안 탄핵의 원인과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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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이용자 3천만명…우리 사회 어떻게 변했나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치달은 2002년 12월11일 오후 6시. KT 광화문지국에는 비상이 걸렸다. 갑자기 인터넷 트래픽이 급상승한 것이다. 지국의 서버는 거의 다운될 지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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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카페] '전환기의 방송정책'
전환기의 방송정책/김정기 지음, 한울아카데미, 2만8천원 "방송 공익이 어디에 무게중심을 둬야 하는가? 국가의 몫인가, 시장의 몫인가? 나는 국가와 시장이라는 이분법 보다는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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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문예중앙』 1백호
계간 문예지 『문예중앙』이 2002년 겨울호(사진)로 통권 1백호를 맞았다. 이 문예지는 1977년 겨울 중앙일보가 발행하는 시사지 '월간중앙'의 부록 형식 무크지로 첫선을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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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알타비스타 검색엔진 폐쇄
중국 정부는 인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불건전한 내용'을 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여과되지 않은 인터넷 검색엔진을 차단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경찰은 중국 인민들이 온라인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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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성찰이 열린 사회 만든다
절차적 민주주의가 완결단계에 들어감으로써 한국사회는 '열린 사회'로 빠르게 바뀌어가고 있다. 숱한 난제가 우리의 발목을 잡고 있지만 길게 보아 그렇다는 얘기다. 바꿔 말하면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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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미디어 그룹 '베텔스만'의 미델호프 회장 "미디어는 창의성이 생명"
지난해 10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책 박람회에서 이슈를 선점한 것은 '주문형 출판(POD·Print On Demand)'이었다. 전자책(e-북)이 미처 자리를 잡기 전 새로운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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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니스트 선정도 다양해야 '이념 논쟁'기획 눈길 끌어
언론이 우리 사회에서 담당해야 할 역할엔 여러 가지가 있다. 새로운 사건을 전해주고, 사회 구성원들간의 이견(異見)을 조정하고, 문화를 전수하고, 즐거움을 주는 등 매스컴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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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7·끝 새로운 모델은 있는가
우리 지식사회가 미증유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 난에 실린 지난 여섯 차례에 걸친 기고문에서 지적되었듯이 최근 우리 지식사회는 상업주의,정치사회 예속, 전문성 부족, 공론 규율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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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칼럼] 인터넷속의 조용한 혁명
책을 읽는다는 것은 두툼하게 장정된 책의 무게를 손에 느끼며, 종이의 희미한 향을 맡는 일이다. 그것은 또한 저자의 고혈을 짜서 영혼으로 방향처리해 만들어진 빼곡한 철자 사이를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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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국내정치·사회상황] 언론
한국의 민주주의 이행과정에서 구조적으로 시민사회 영역이 확대되고 대학.언론.노동조합 등에 대한 국가적 통제는 눈에 띄게 줄어들고 있다. 다만 자유민주주의적 공론장은 여전히 내부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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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신문개혁의 주체는 독자다
언론개혁에 관한 한 말을 아껴오던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이 연두 기자회견에서 언론개혁을 갑자기 거론했다. 발언요지를 옮기면 "언론도 공정한 보도와 책임 있는 비판을 해야 한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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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뿌리가 바뀐다] 1.권력이 '마우스 클릭'에서 나올까
우리 사회는 새 천년을 맞아 '이중적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 지난 세기에 우리를 괴롭혔던 과제들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새 밀레니엄 과제들이 다가오고 있다. 이같은 두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