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삼 이종찬 “대의원표를 잡아라”/전당대회 공고…숨가쁜 민자경선
◎반김진영 본격 포진전 주도권 노려 김영삼/박태준 위원 지원받아 “새바람”작전 이종찬 민자당의 차기대통령후보 경선이 김영삼 대표와 이종찬 의원의 단순구도로 압축됨에 따라 양쪽진영은
-
밀실공천 폐단 크다/비방·투서·흑색선전 난무… “비민주적”
◎민심외면 충성도·재력위주 「지명」 여야가 14대총선에 내보낼 후보자들을 결정하는 공천심사과정이 지역주민과 지구당·도당 등 하급당부의 의사를 묻는 공론화 과정은 전혀 거치지 않은채
-
노김 「대권회동」 임박/노,김·박의원과도 개별면담
◎내분 조기진화 착수/민정·공화계 80여명 「반YS」 규합 노태우 대통령은 점차 첨예화되고 있는 민자당의 대권갈등을 더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아래 금주내 세 최고위원과 개별면담
-
민자 「대권 내분」 새 국면/김박위원 극비회동… 공동대응키로
◎이종찬박철언 의원도 만나 노태우 대통령이 차기 민자당 대통령후보로 김영삼 대표를 내정했다는 설이 나도는 가운데 민정·공화계가 당무회의 소집과 후보문제 공론화를 요구하는 등 반발
-
민정·공화계 “반YS”급속연대/새국면 접어든 여 「대권」갈등
◎“불만 공동대처”한목소리… 세대결 태세/노대통령 「순리론」직접 설득나설 계획 노태우 대통령이 김영삼 민자당대표를 차기대통령후보로 가시화조치키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
단체장선거/여 대선에 차질줄까 저울질/동시실시안 놓고 당정 혼선
◎단체장들 대선지원 외면 우려/총선결과 본뒤 단안 가능성도 내년의 4대선거일정 재조정 문제를 놓고 정부와 민자당이 불협화음을 빚고있어 여권내 조정이 어떻게 이루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
「북한승인」 한일 신경전
◎진의 의심하는 한국/“국제관례 외면… 동북아 주도권 장악 노린 포석”/일의 한국견제 숨은 의도우려 일본정부의 대북한 국가 승인검토 공식발표로 한일 양국간에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다
-
사회복지,구색보다 내실을(사설)
5년쯤 지나면 우리나라에도 실직근로자들의 생활안정과 직업훈련을 위한 고용보험제도가 도입된다. 정부가 23일 밝힌 이 제도는 아직 구상단계에 불과하며 구체적 내용들은 앞으로 구성될
-
민자 갈등심화 조짐/후계구도 싸고/김 대표김종필씨등 회동서 이견
◎민주계 “선후보 결정”에 민정계 “총선후” 맞서 김영삼 민자당 대표는 28,29일 휴양중인 제주에서 김종필 최고위원·최영철 청와대특보·손주환 정무수석·박철언 체육청소년장관과 각각
-
여 후계구도 득실 저울질/「정치일정 논쟁중지」후의 계파표정
◎“YS 선후보결정 제동건것”/민정계/“세대교체·내각제발언 질책”/민주계 민자당총재인 노태우 대통령이 11일 김영삼 대표와의 주례회동에서 향후 정치일정논쟁의 전면 중지를 지시한데
-
총선등 정치일정 조기거론 자제를/노 대통령 지시
노태우 대통령은 11일 김영삼 민자당 대표최고위원과의 주례회동에서 『최근 일부에서 총선과 대선일정 등 향후 정치일정을 거론하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정치권 자체에 바람직한 일이 아니다
-
“금권선거 개선책 세워라”/정동성의원/두 김씨 퇴진론 주장
◎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9일 정원식 국무총리등 관계 국무위원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고 정치분야 대정부 질문을 벌였다. 질문에 나선 정동성·김홍만·조만후(이상 민자)·유준상
-
장관 바뀌며 「신중」으로 선회/「금리자유화」감속의 배경
◎“현여건서 전면시행은 무리”판단/금융사정 악화등 업계의견 반영 정부의 금리자유화 추진속도가 갑자기 늦추어졌다. 정영의 전임재무장관시절 상당히 빠른 속도로 진행돼 조만간 상당한 폭
-
헌재기능 축소/공론화 않기로
◎민자 고위당직자회의 민자당은 11일 오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김영삼 대표최고위원 주재로 고위당직자회의를 열어 임시국회에서의 개혁입법처리대책을 집중 논의,신민당측이 주장하는 현행
-
노 “개헌안되면 김대표 도와줄수 없다”/합당이후의 내각제발언 요지
◎YS “내각제 매력있지만 야서 완강히 거부”/노 “논의 유보는 추진시기의 선택 문제다” 민자당을 분당위기로까지 치닫게 했던 내각제 합의문 공개 파문은 비밀에 부치기로 한 합의문이
-
“정치인 약속 무덤까지 비밀 지켜야”/김영삼대표 일문일답
◎“대통령과 결별하나”엔 “판단에 맡기겠다” 다음은 김 대표와의 일문일답. 노 대통령이 29일 수습책을 제시한 이후 당내분이 수습되는 걸로 알았는데 최창윤 정무수석,김윤환 총무를
-
YS 정면공세에 거여 또 두동강 위기
◎꺼질 듯하다 번진 「내각제 불길」/「포기」 요구 강경… 전면전 불가피/정치 활로 트기 위한 「벼랑끝 수」 내각제 합의각서 유출사건을 계기로 증폭된 민자당 내분은 31일 김영삼 대
-
두동강 일보 직전서 “휴전”/진정궤도 들어선 거여 내각제 파동
◎YS 배수진 청와대 양보받아/불신 깊어져 언제든 재연불씨 내각제 합의각서 유출파동으로 사실상 분당사태로까지 치닫던 민자당 내분이 29일 오후 수습의 실마리를 찾음에 따라 일단 파
-
민자 내분 일단 진정/주말께 노김영삼 회동 수습매듭
◎김 대표 금명간 당무복귀/노대통령의 「내각제 유보」 뜻 수용할 듯 민자당의 내각제 합의각서 공개 파문은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이 당무에 복귀하고 주말께 노 대통령과 김 대표간의 회동
-
한살림 버거운 「모래알 거여」/민자,내각제파문 대응에 계파 제각각
◎YS,「포기」 끌어내려 초강수/정면돌파 맞설 땐 난파 위기 민자당을 소용돌이에 빠뜨린 내각제 합의각서 공개사태는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이 29일 당무집행을 거부함에 따라 위기국면으로
-
여 사실상 분열상태/김영삼대표 내각제 반대 시사
◎상황변화 들어 포기요구 김 대표/「합의각서」 확인 관철주장 민정계/31일 노김영삼 청와대회동 내각제 합의각서 파문으로 민자당이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김영삼 대표최고위원이
-
내각제 조기 공론화/청와대,민정공화계/주초 당 공식입장 발표
◎“각서는 「헌정노선」의 정리”/민주계 설득 작업에 나서 청와대와 민자당의 민정ㆍ공화계는 내각제개헌 합의각서 공개파문으로 재연된 당내 갈등을 조기에 수습하고 개헌을 본격추진키 위해
-
공개된 이상 유보는 안된다/내각제 조기공론화의 배경과 반응
◎김영삼대표쪽이 받아들일지 불투명/평민당측의 반대투쟁여부도 변수로 내각제 합의문 공개라는 뜻밖의 암초에 걸려 창당 이래 최대위기를 맞고 있는 민자당은 사태의 조기진화를 위해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