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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개편] 의석수 5개 늘린 국민회의 느긋, 자민련 씁쓸
29일 의석수 5개를 늘린 여권은 느긋한 태도다. 후속 영입으로 한나라당의 '과반 (過半) 둑 붕괴' 가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자신하고 있다. 국민회의는 주요당직자·의원 등 45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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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김대통령의 고민
요즘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표정은 밝지가 않다. 28일 국무회의를 주재하던 그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 있더라고 한 참석자는 전했다. 29일 새 보건복지부장관 제청을 위해 청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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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경제부총리 부활론'
지난 2월 정부조직개편 당시 폐지한 경제부총리직을 부활시키자는 의견이 여권내에서 정식으로 제기됐다. 자민련 당무회의는 22일 "김대중대통령은 준비된 대통령이나 준비 안된 각료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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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간부회의 발언론]
20일 자민련 간부회의에서는 '튀는' 얘기가 많았다.때로는 '섬뜩한' 주장도 거침없이 쏟아져 나왔다.이의를 제기한 사람이 없었으므로 의결만 안했을 뿐이지 자민련의 '속내' 나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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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자민련 정계개편 시각차 여전
정계개편에 임하는 국민회의와 자민련간 시각차가 여전히 좁혀지지 않고 있다.공동여당이지만 정국을 보는 인식과 해법이 입장에 따라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정국운영의 발목을 붙들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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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공동정권의 정당정치 훼손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과 자민련의 박태준 (朴泰俊) 총재가 합의했던 수도권광역단체장 연합공천이 김종필 (金鍾泌) 자민련 명예총재의 반대로 번복됐다.원래는 경기도지사 후보로 임창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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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두 여당과 임창열씨
여당인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임창열 (林昌烈) 전부총리의 경기지사 공천문제를 놓고 벌이고 있는 '거래' 양태는 잘못된 정당정치의 극단적 사례를 보는 것 같아 안타깝다.아무리 두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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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자민련 박태준 총재…'공동정권'운영방식 개편해야죠
자민련이 몸살을 앓고 있다.국민회의에 대한 상대적 열세와 소외감에다가 재.보선 결과도 여의치 않았기 때문이다. 'JP총리' 의 서리문제조차 해결안된 상태에서 여러 문제가 겹쳐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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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여당 40일]자민련과 정책공조
새 정부가 출범한 지 40여일. 국민회의는 그동안 집권당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당정협의를 활성화하고 당 체제도 바꾸는 등 변신을 모색해왔다.그러나 "아직 '야당때' 가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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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D-59]수도권·강원
서울.인천.경기.강원 4개 지역을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어떻게 나누느냐는 여권 내부는 물론 전체 지방선거 구도와 관련된 부분이다. 지난 대선때 영동과 영서로 나뉘어 이회창.김대중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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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재·보선이 주는 교훈
한나라당이 4개지역을 석권한 4.2 재.보선은 여야 모두 교훈과 과제를 남겼다.우선 영남에 교두보 마련을 위해 전력질주한 국민회의는 지역감정이란 거대한 벽앞에 또 한번 좌절하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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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선거 의미]정국 가를 민심 풍향계
2일 실시된 재.보선은 향후 정국의 풍향계다.적어도 6.4 지방선거 실시 이전까지는 그렇다.이 때문에 각 당의 수뇌부들이 연일 지원 유세차 내려가는가 하면 의원들 수십명이 해당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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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선거 전야 여야표정]
1일 여야 주요정당의 중앙당사들은 텅 비었다.당직자 대다수가 재.보선 현장으로 달려간 때문이었다.특히 한나라당과 자민련은 선거결과에 명운을 걸다시피하는 모습이었다. 국민회의는 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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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선거 4대 관전법]자민련 '여당론' 과연 먹혀들까
자민련의 '여당론' 이 문경 - 예천과 의성 등 경북 두곳에서 얼마나 먹혀들지도 관심사다.자민련은 공동정권의 당당한 '한 축' 임을 내세워 여당후보가 돼야만 낙후된 지역발전을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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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선거 3일전 각당 판세분석]막판전략·투표율 변수
4.2 재.보선은 투표일이 가까워올수록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으로 치닫고 있다. 각당의 막판 전략과 투표율 등 변수들을 점검해본다. ◇ 여권 = 선거 막바지인 31일과 4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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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해 '할복정국']목소리 조율 자민련
북풍 (北風) 정국의 와중에 자민련이 조심스럽게 목소리를 가다듬고 있다. 자민련은 북풍사건 초기만 해도 공동집권여당인 국민회의와는 다른 보수색깔을 분명히 했다. 자민련은 청와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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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 임명동의안 어떻게 되나…국민회의 내달 재투표 방침
정치권을 벼랑 끝으로 밀어붙인 'JP총리임명 동의안' 의 운명은 어떤 것일까. 여야는 일단 이번 국회엔 의안으로 올리지 않기로 했다. 법적으로는 한나라당이 헌법재판소에 총리서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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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조권발동·경제청문회 여야 한발씩 양보 가능성
'전부 아니면 전무게임' 에 몰두하던 정치권에 한줄기 숨통이 트이고 있다. 낙관하긴 이르지만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가 "국회정상화에 내 문제를 의식하지 말라" 고 자민련측에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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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의 정치인]한화갑 국민회의 총무대행
국민회의 한화갑 (韓和甲) 의원이 어려운 변신을 하고 있다. 원내총무대행에 임명된 이후 1주일여동안 온 힘을 거야 (巨野) 와의 겨루기에 쏟아부었다. '중책' 을 실감하는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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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대책 가다듬는 여권
한나라당이 김종필 (金鍾泌.JP) 총리서리체제를 불법행위로 간주, 공세를 늦추지 않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여야 대화' 를 강조하고 나섰다. 4일 국민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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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총리서리 위헌' 대립 심화
여야의 대치로 인한 정국파행이 심화하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등 여권은 4일 김종필 (金鍾泌) 총리서리체제를 기정사실화 하기 위한 대야설득에 나선 반면 한나라당은 총리서리체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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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체제정비 나선 여권…정책·민원실 대폭 강화
여권이 당체제 정비를 서두르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이달안에 당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하고 양당 공동정권운영협의회도 발족시킬 예정이다. 자민련 주요 당직자들은 4일 모두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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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의미와 정국 전망…정치인 중용 내각제 색채
'김대중 정부' 의 첫 내각은 공동정권답게 정치성을 짙게 띠고 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출신 정치인이 각료 17명중 12명 (70%) 이나 된다. 의원내각제를 연상시킬 정도다.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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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필 총리서리 내각]3·3組閣 여야 반응
3일 발표된 새 정부의 첫 내각 인선에 대해 여야는 총리서리 체제에 대한 시각 만큼이나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은 '걸작' 이라고 예찬했지만 한나라당은 공동정권 분점, 다수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