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선 경제안보, 日선 국제규범 외쳤다…'장르' 달랐던 바이든
4박5일에 걸친 한·일 순방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 '자유주의 대 권위주의 진영 간 경쟁'에서 핵심 동맹인 한·일과의 연대를 공고화하는 것이다. 하지만
-
韓서 ‘경제’ 챙긴 바이든, 日 가서는 中 때린다 [한·미 정상회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의 4박 5일 한ㆍ일 순방은 '경제 안보'와 '중국 견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한국에선 전자에, 일본에선 후자에 방점을 찍으면서 한ㆍ
-
北위협, 규탄, 인권우려…文땐 없던 표현들 대거 등장했다 [한·미 정상회담]
북한의 진정성 있는 비핵화 조치 전까지는 제재와 압박 유지. 만나기 전에도 높은 ‘싱크로율’을 보였던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북관이 21일 정상회담 결
-
尹정부서 깨어나는 '북한인권법'…1조부터 틀렸다, 6년째 방치
"취임 후 북한인권법 및 법에 명시된 북한인권재단 문제를 법률적으로 검토하겠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 12일 국회 인사청문회) 입법 후 사실상 첫 발조차 떼지 못하고 문재
-
韓 반대 'CVID', 日 반대 '종전선언'…한·미·일 장관회의에 등장할까
지난 9일(현지시간) 한미일 북핵수석대표 협의차 미국 하와이에 도착한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뉴스1] 한·미·일 대북공조를 위해 3국 외교사령탑과 북핵 실무책임자인 외교장
-
시진핑·푸틴 대면 회담 후 공동성명 “나토 확장 중단” 촉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만나 대화하고 있다. [타스=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
-
시진핑·푸틴 "나토 확장 중단해야"…천연가스 100억㎥ 새 계약
블라디미르 푸틴(70, 왼쪽)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69, 오른쪽) 중국 국가주석이 4일 베이징 댜오위타이 국빈관 14호각 팡화위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발 이후 처
-
정의용 "올림픽 때 남북관계 개선 어려워"...그래도 보이콧은 "검토안해"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29일 "베이징 (겨울)올림픽을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은 검토하지 않으며 (정
-
[예영준의 시시각각] 대통령 임기와 반비례하는 집착
문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뉴스1] “종전선언만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 없지만 그것이 하나의 시작으로는 될 수 있다.
-
韓이 미는 '종전선언', 美는 굳이 "종전성명" 표현한 이유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종전선언과 관련해 미국 당국자들은 종전 ‘선언’(declaration)이 아닌 종전 ‘성명’(statement)이란 용어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
-
文·시진핑 비대면 정상회담 추진…中 ‘대만’ 관련 “엄중 우려” 표명
2일 중국 톈진에서 서훈 국가안보실장(왼쪽)이 양제츠(오른쪽)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원과 회담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국 외교부 사이트]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
[박현영의 워싱턴 살롱] 한국이 꺼낸 종전선언, 美 “문재인 정부의 희망적 사고”
노규덕 한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지난달 24일 서울에서 한미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마쳤다. [사진공동취재단] 지난달 12일(현
-
韓 "미국, 종전선언 문구 검토"…백악관은 "北 미사일 규탄"
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왼쪽)과 성 김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운데),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이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국무부 청
-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기업·시민의 실천법 계속 보도를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앙일보 빌딩에서 열렸다. 임현동 기자 중앙일보 독자위원회 6월 회의가 지난
-
[위성락의 한반도평화워치] 국운 걸린 미·중 대응 노선, 갑자기 바꿔도 되나
━ 한·미 정상회담이 제기한 6가지 문제 위성락 전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리셋 코리아 외교안보분과장 한국 외교가 당면한 최대 난제 중 하나가 동맹국 미국과 인접국 중국 사이
-
한·미 성명에 없던 ‘검증 가능한 북 핵포기’ G7 성명에 명기
지난 11~13일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코뮤니케(공동성명)에 담긴 북핵 관련 문안에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Complete, Verifiable
-
中 겨냥 ‘열린 사회 성명’ 동참 직후 "중국 논의는 안했다"는 정부
11~13일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결과물은 회원국 코뮤니케(공동성명)만 있었던 게 아니다. 참여국 전체가 합의한 ‘열린 사회 성명’(Open Societi
-
바이든, 文 배려해 뺐던 그것···G7은 北 겨냥해 끄집어냈다
11~13일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의 결과물로 채택한 코뮤니케(공동성명)에 담긴 북한 관련 문안은 지난달 21일 한ㆍ미 정상회담 뒤 나온 공동성명의 표현과 닮은 듯 달
-
얼굴 안 알려진 퍼스트레이디…G7간 스가 뒤에서 내조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11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영국 콘월에 도착했다고 NHK 등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다. 지난해 9월 총리 취임 후
-
한미 정상회담 넘으니 G7…노골화하는 미중 대결, 文 이번엔?
오는 11~13일 예정된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 출범 후 첫 다자 간 대면 정상회의이자 대중 견제 기조를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
文 '빅픽처'는 연내 김정은 방남? 한미 공동성명 뜯어보니
정부가 지난달 21일 한ㆍ미 정상회담 이후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불러 들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
-
말 앞선 트럼프엔 꿈쩍않던 文, '행동파' 바이든에 움직였다
지난 21일 오후(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백악관 공동 기자회견장. 미국 기자가 문 대통령에게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에 대만과 관련, 더 강한 입장
-
한·미 정상, 백신동맹 선언 예상…미국 “백신 지원국 미정”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19일 출국했다.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서울공항에서 전용기로 향하며 환송 나온 송영길 더불어민
-
文·바이든 ‘인도·태평양 내 백신보급 향상’ 큰틀 협력 선언할 듯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로 향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첫 정상회담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