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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유상부회장 연임 불투명
포스코의 최고경영자(CEO) 유상부 회장(사진)의 연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다음달 14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포스코 이사회는 지난 17일 劉회장의 재선임을 확정했지만, 기업은행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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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정부개혁 왜 머뭇거리나
공공부문이 민간부문에 비해 생산성과 능률이 떨어지는 것은 거기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이나 의식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공조직이라는 사실 그 자체 때문이다. 공조직의 속성이 원래 그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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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수위와 갈등빚는 網산업 민영화
철도.전력.가스 등 망산업(網産業) 민영화를 둘러싼 현 정부와 노무현 경제팀의 시각차가 두드러지고 있다. 민영화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건설교통부.기획예산처는 "공기업의 경영 효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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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 드러내는 '노무현 경제'
노무현 대통령당선자가 구상하는 재벌.금융개혁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개혁안의 골자는 경제에 투명성을 높이자는 것이다. 이는 그동안 盧당선자가 대선 공약으로 제시했던 것과 맥을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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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주주권 행사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령 또는 사망에 대해 연금 급여를 줌으로써 국민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정부는 이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고,연금 급여에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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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서둘 일 아니다
10월 30일부터 2일까지 평양에서 열렸던 당국간 개성공단 제1차 실무회의에서는 이 달 안에 북한이 '개성공업지구법'을 제정하고 12월 중에 착공식을 가진 뒤 내년 말까지 제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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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말기 발목 잡힌 공기업 민영화]철도·지역난방도 불발 우려
가스산업 민영화가 연말 대선을 앞둔 정치권에 발목이 잡혔다.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된 후 11개월째 표류해 온 '가스산업 구조개편'관련 법안을 산업자원부가 최종 손질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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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와 지분 해결 큰 숙제
KT가 민영화 첫 걸음을 내디뎠다. KT는 20일 정부가 대주주로서의 지분권을 행사하는 마지막 주주총회를 열어 사장 선임·정관 변경건 등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1987년 민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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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민영화 재계 지각변동 예고
KT(옛 한국통신·사장 이상철)는 수십년 간 정부의 통신정책을 집행해 온 공기업이다. 현재와 같은 수준의 전화 보급률과 초고속인터넷 보급률은 KT를 빼놓고는 생각하기 어렵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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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게이트 휘말린 포스코 왜 외풍에 약한가 무늬만 민영화… 속은 아직 공기업
국내 8위 기업인 포스코(POSCO:옛 포항제철)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최규선-김홍걸로 이어지는 정치커넥션에 휘말려 유상부 회장이 검찰조사를 받고 핵심임원이 경질되는 등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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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누가 갖나?' 재계 물밑 각축전
“대학 입시 때면 벌어지는 치열한 눈치 작전을 보는 듯하다. ” 오는 6월 말로 시한을 잡아놓은 KT(옛 한국통신)완전 민영화를 위한 정부 지분매각을, 업계의 한 관계자는 입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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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株 17,18일 청약 정부지분 28.37% 매각… 값은 9일께 확정
정부는 KT의 완전 민영화를 위해 다음주 중 정부 보유 지분(28.37%·8천8백57만4천4백29주) 매각작업에 착수해 오는 17, 18일 이틀간 전략적 투자자와 일반 투자자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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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 공기업 놓칠 수 없다"
SK㈜ 김창근 사장은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래 전부터 천연가스와 전력사업에 투자해왔다"면서 "한전 자회사와 가스공사의 민영화 인수전에 적극 뛰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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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호주制 입장差 뚜렷
대선 예비주자들의 차별성은 개별 정책에서도 비교적 뚜렷하게 드러났다. 특히 집단소송제와 호주제·사형제도에 대해서는 의견 차이가 컸다. 이에 비해 정간법(후보 평균 8.5), 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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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평가했나 : 20문항 제시 → 답변 수치화 → 이념 측정
정치이념을 측정하기 위해 많이 사용하는 분류방식은 기존의 질서를 지키려 하면 보수, 변화를 추구하면 진보로 보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 노스웨스턴대 케네스 잰다(Kenneth 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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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에 맡기니 확실히 다르네" : 탄력받는 공기업 민영화
주요 공기업을 연내에 민영화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확고하다. 현 정부 출범 직후 민영화하겠다고 약속했던 11개 공기업 가운데 이미 6곳이 민영화됐고, 나머지 5곳에 대해서도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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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담배인삼公 연내 완전 민영화 확정
한국통신과 담배인삼공사가 올해 안에 완전히 민영화된다. 또 한국전력의 발전 자회사 5개 중 한곳의 매각작업이 연내에 시작된다. 기획예산처는 9일 공기업민영화 추진위원회를 열고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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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복직 막판 줄다리기
3대 국가기간산업 노조가 사상 처음의 연대파업 선언을 하면서까지 요구한 사안은 크게 두가지다. 공기업 민영화 철회와 비정규 노동자 권익보호 등 노동계의 공동 관심사와, 근로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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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등 5개 공기업 민영화 본격 추진
올 상반기중 KT의 정부지분 28.3%에 대한 국내매각이 이뤄진다. 또 한전의 5개 발전자회사 매각이 올해부터 시작되고 가스공사와 지역난방공사,담배인삼공사의 민영화 작업도 연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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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KT제휴..전문가 전망
지난해말부터 업계에서 솔솔 새어나온 다음과 KT의 전략적제휴설이 조금씩 구체화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7일 양사의 제휴 성사가능성에 대해 각기 다른 전망을 내놨다. 동원증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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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그룹 지정제도 폐지 되면…]
정부의 재벌.대기업 정책이 새 틀을 짜게 됐다. 당정이 마련한 새 정책은 기업이 자기 능력으로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막지 않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규제 대상을 줄이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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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불공정행위 501억원 과징금"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98년5월부터 지난달까지 정부 산하 공기업들의 각종 불공정행위를 적발해 모두 501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한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25일 국회 정무위 소속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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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유도' 의혹사건 내일 선고
"파업유도는 있었나? 있었다면 누가 주도했나?" 커다란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며 특별검사제 도입까지 불러온 이른바 `파업유도'의혹 사건에 대한 법원의 판결이 기소 2년여만인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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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기관 민영화후에도 일부지분 보유
정부는 공적자금 투입으로 정부 소유가 된 금융기관을 민영화할 때 정부 지분을 전량 매각하지 않고 일정지분은 계속 보유할 방침이다. 재정경제부 고위 관계자는 24일 "금융기관 민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