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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외교」는 북괴 직원 제보로 드러났다|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 「들끓는 북구」 입체 취재
【헬싱키 (핀란드)=주섭일 특파원】「헬싱키」 경시청은 지난여름 「헬싱키」의 북괴 대사관의 수리 작업 때 밀수 단서를 잡았다. 북괴는 수리비용을 현금이 아닌 소련산 술「보드카」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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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 공관원, 「헬싱키」철수 거부|「핀란드」와 외교분쟁|본사 박중희·주섭일 특파원 「북괴밀수외교」현장에
【헬싱키=주섭일 특파원】마약·술·담배의 밀수, 암거래에 관련된 혐의로 「핀란드」 정부로부터 추방 명령을 받은 「헬싱키」주재 북괴대리대사 장대희 등 4명은 「핀란드」 정부의 출국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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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공관의 보고가 늦다
북구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외무부 구주국은 관계 부처로부터 북괴 공관원 철수와 관련, 새로운 정보의 요구를 받으면서도 현지 공관의 보고가 지연되고 있어 고역. 구주국 관계자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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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 같은 짓"…북괴 「외교적 마약」에 분노하는 북구인들
【헬싱키(핀란드)=주섭일 특파원】「핀란드」 외무성 「오시·선넬」의 전 실장은 지난 20일 정부의 추방 결정에 관한 성명서를 낭독하자, 북괴의 대리대사 장대희는 위법한 사실이 없으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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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도 북괴 대리대사 추방|북과, 세계도처서 외교동결 직면
북괴가 외교관 특권을 이용해 세계 도처에서 밀수 등의 추태를 벌여 앞으로 북괴는 몇 나라와 외교 동결사태를 빚을 것 같다. 「덴마크」 「노르웨이」「핀란드」 에서 13명의 공관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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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사건 서울-워싱턴 사이
판문점 도끼살인사건이후 만 10일-. 사건발생이후 미류나무 벌목작전, 김일성의 유감표명 메시지, 주한 미 전력의 증강, 살인자처벌 요구, 공동구역경비문제 등 북괴와 한미간을 잇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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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은 무엇을 노렸고 무엇을 얻을것인가
북야군의 「유엔」군 타살사건은 발생시간과 장소 및 도발 대상으로 보아 「유엔」 총회의 한국문체트에 직접· 간접으로 많은 영향을 미칠것 같다. 휴전협정에 따라 설치된 판문점 공동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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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반사-판문점 사건
북괴는 8·18판문점「도끼」만행 사건에 이어 전투태세 돌입 령을 전군에 내려 남-북 관계를 전쟁일보 직전의 대치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박정희 대통령은『미친개한테는 몽둥이가 필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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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사실상 비상사태
【홍콩·북경·대만=외신종합】새로운 지진경고와 외국인의 대규모철수 등으로 공포와 긴장이 넘치고 있는 북경시는 3일 사실상 비상사태하에 들어갔다. 북경외교 소식통들은 이 연락사무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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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대표부 폐업상태
좌우파 내전으로 야기된「레바논」혼란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우리의 주「베이루트」통상대표부는「폐업」상태. 외무부는 지난 5월초 6명의 공관원을 단계적으로 철수, 귀국시켰고 공관을 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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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빈 대접받은「한국불교」
한국불교「스리랑카」불탄일 경축사절단(단장 이서옹 조계종 종정 외 15명)이「스리랑카」「말와타」종「스리·말와타」종정 초청으로 3주일 동안 동남아 불교 국 방문을 마치고 지난 2일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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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한의 무역 대결장 「밀라노」
유혈 「데모」 사태가 나고 내각이 흔들리고 또 국제수지 파탄으로 「리라」화가 폭락해도 「이탈리아」사람들은 여전히 점심을 3시간씩 먹고 하오 7시만 되면 모든 상점은 「셔터」를 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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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루트 거주 한국인 철수령
정부는 「레바논」사태의 급격한 악화와 현지 공관장의 건의에 따라 「베이루트」에 남아있는 외교관가족 및 한국인 체류자들을 희랍 등 인근안전지역으로 대피토록 하라고 15일 하오 정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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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우호 못 참아
북괴의 주호 대사관은 철수에 앞서 호주외무성과 「멜버른」 주재 각국 공관에 문서를 보내 『호주정부의 우리에 대한 비우호적인 태도와 참을 수 없는 도발 행위 때문에 대사관을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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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수도 무법천지화
【베이루트(레바논)26일AP합동】「레바논」의 우파기독교와 좌파회교도들은 27일 밤 「베이루트」중심가에서 지난 7개월간의 「레바논」내전 중 가장 치열한 전투를 벌인데 이어 28일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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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발치는 프랑코 성토
【마드리드28일 외신종합】「프랑코」총통의「스페인」정부는 27일 5명의 도시「게릴라」들을 총살 집행함으로써 국내외로부터 심한 항의와 비난을 불러일으켜 국제적 고립에 직면했다. 「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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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에서 본 통일에의 길|재외국민 통일회의 주제 발표 요지|해외에서의 남북 관계 현황
오늘의 한국 국민은 어디에 살고 있든 한반도에서 전쟁 재발을 억제하고 평화적 통일 방안을 강구하는 것을 지상 과제로 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쟁 재발의 억제와 평화 통일의 추진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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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난민의 갈길
월남이 공산화된지 17일. 정부는 월남피난민 뒤처리, 「사이공」 잔류 교포들의 송환문제 등 월남붕괴로 인한 난제들을 떠맡아 힘을 쓸고 있다. 월남인 피난민은 LST편에 온 9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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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철수 교민 3국 이주 난망
외무부는 본국 귀국을 기피하고 있는 월남 철수 교민에 대한 대책으로 고심하고 있다. 「괌」도의 1백45명, 「방콕」 1백50여명, 「필리핀」 12명은 대부분 본국에 돌아오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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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 최후의 목격자|한국인 74명 「괌」 도착
중앙일보는 5일 월남 철수 한국인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는 「괌」도 「아가나」시에 「로스앤젤레스」 주재 특파원 김건진 기자를 특파했다. 다음은 김 특파원의 제1신. 월남 최후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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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월 교포 백여명 「괌」도로
미 제7함대 소속 선박에 분승하고 있는 한국인 중 외무부가 파악하고 있는 숫자는 90여명이 된다고 5일 외무부 관계자가 밝혔다. 외무부는 이중 66명의 명단을 「호놀룰루」의 미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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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연 속「탄손누트」공항…「사이공」비상탈출|김기원 주월 공보관
지난달 김영관 주월 대사보다 하루 앞서「사이공」에서 대피,「방콕」「홍콩」을 경유, 1일 하오6시 KAL기 편으로 귀국한 김기원 주월 공보관은 2일 상오 중앙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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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남 항복… 각국 정부의 반응
▲미국=미국은 「사이공」이 완전 공산화한 후 이들과의 화해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아마 인도적 원조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키신저」 국무장관은 29일 기자 회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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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의 수도「사이공」최후의 날|주월 미국인 마지막 떠나던 날
【사이공=외신종합】미국인이 마지막으로 철수한 29일「사이공」의 밤은 분노의 밤이었다. 억수같이 쏟아져 내리는 열대폭풍우는 이 절망과 비극의 도시를 한결 비감에 젖게 만들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