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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프레레호 '서바이벌 게임'
2일 축구 대표팀 합숙훈련이 시작된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 정오 무렵 속속 도착한 선수들은 서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하지만 오후 4시 체력 테스트가 시작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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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팀, 본프레레호 '승선'
축구 국가대표팀이 올림픽 대표팀의 '젊은 피'로 대폭 물갈이됐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요하네스 본프레레 대표팀 감독이 제출한 20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9월 8일 베트남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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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또 만나나…8강 진출땐 맞대결 유력
한.일월드컵 개막 보름 째인 2002년 6월 14일. D조에 속한 한국이 포르투갈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맞았다. 그때까지 한국의 전적은 1승1무.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 상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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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꼭 잡는다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아테네 올림픽 선수촌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파티아카키스 경기장. 멕시코와의 A조 2차전(한국시간 15일 오전 2시30분)을 앞둔 한국 올림픽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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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김치곤 월드컵號 합류…터키전 축구대표 확정
다음달 2일(서울)과 5일(대구) 열리는 터키와의 친선경기 및 9일(대전) 베트남과의 2006 독일월드컵 예선전에 출전할 축구대표팀이 확정됐다. 박성화 대표팀 감독대행은 25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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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남은 올림픽 축구 골결정력 키워 全勝 도전
▶ 안정환 프리킥 훈련 축구대표팀의 안정환(오른쪽에서 둘째)이 김남일.이을용(왼쪽부터).이관우 등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가상의 수비벽을 앞에 놓고 프리킥 훈련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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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전사들 "오만"은 없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2004년 첫 A매치가 오만의 자멸과 해외파의 활약속에 한국의 완승으로 끝났다. 14일 저녁 7시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오만과의 평가전에서 한국은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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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렀다, 오만戰" 이 악문 해외파
지난해 10월 22일 아침 아시안컵 예선이 열리고 있던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날아들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40여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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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축구 이적료 10억 시대
국내 프로축구에 이적료 10억원 시대가 열렸다. '총알 탄 사나이' 김대의(성남 일화)와 '샤프' 김은중(대전 시티즌)이 주인공이다. 28일 수원과 안양으로 각각 팀을 옮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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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 최용수 앞세워 '100골 신기록 도전'
'독수리' 최용수(31)를 영입한 일본 J2리그 교토 퍼플상가가 지난 19일 새해 첫 훈련을 시작하며 큰 꿈을 이야기했다. J1 복귀는 당연지사. 여기에 J2리그 한 시즌 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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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범근 수원감독 첫 기자회견
13일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전지훈련 중인 경남 남해 스포츠파크에도 매서운 바닷바람이 몰아쳤다. 그러나 차범근(51)감독은 특유의 당당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훈련을 진두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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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V-투어] 현대건설 "메리 크리스마스"
현대건설이 배구 V-투어 여자부 1차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 대회 5연패(수퍼리그 포함)의 시동을 걸었다.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와 대한항공이 결승에서 만났다. 현대건설은 24일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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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줄비상'…최성국 부상=빈자리 4개
올림픽축구대표 최성국(울산.사진)이 7일 홍콩전에서 쇄골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어 6~8주 정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무려 네 개의 빈자리가 생겼다. 최성국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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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국·정조국, 킬러 예감
울산엔 4일 아침부터 빗줄기가 뿌렸다. 올림픽축구대표팀은 오전 훈련은 취소하고 지난 1일 일본-코스타리카전 비디오를 보며 코스타리카 전력을 꼼꼼히 체크했다. 오후 6시엔 문수 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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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축구는 과학이다"
"아직도 공짜로 골을 내주는 바보들이 있어!"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김호(59)감독은 2일 오후 7시 부천 SK와의 경기 직전 선수들을 불러놓고 호통을 쳤다. 아프신 고트비 코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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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엘류 작전명 "선제공격"
창(한국)과 방패(콜롬비아)의 맞대결. 29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콜롬비아 대표팀을 맞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데뷔전을 치르는 움베르투 코엘류 감독이 꺼내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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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축구대표 이젠 細技를 다듬어라"
"넘치는 체력과 자신감에다 세기(細技)를 접목하라." 박성화 감독이 이끄는 20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표팀에 보내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청소년대표팀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벌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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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컵 아이스하키]해체 위기 현대 "우승해 팀 살린다"
"꼭 우승해서 팀을 살리자. " 28일부터 목동링크에서 시작되는 2002 강원도컵 코리아 아이스하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한라 위니아와 맞붙는 현대 오일뱅커스 선수들의 눈에는 불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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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PAVVK-리그]유상철 효과 … 울산 '喜喜'
"유상철 효과요? 이름만으로도 30%는 먹고 들어가잖아요."(울산 현대 김현석) 시즌 막바지에 다다른 프로축구 K-리그 순위 싸움이 유상철(31·울산·사진)의 등장으로 혼돈에 빠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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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UAE 골문 연다
와일드카드 세명을 포함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한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이 20일 오후 7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갖는다. 박항서 감독이 계약과 관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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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냐 이동국이냐
또 다시 출발선에 섰다.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명단이 26일 발표되면서 누가 베스트 일레븐으로 뛰게 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월드컵 4강 신화로 어느 때보다 축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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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빗장 열면 8강 신화
초여름밤의 단꿈에서 깨어난 태극전사들의 눈빛은 다시 빛났다. 선수들의 눈에는 북한이 1966년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이뤄냈던 8강 신화를 재현하겠다는 의지가 가득했다. "우리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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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 축포는 내가 쏜다
승리의 여신은 과연 누구를 향해 달콤한 미소를 지을까. 폴란드를 상대로 월드컵 출전 48년 만에 감격적인 첫 승을 거둔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침내 14일 유럽의 강호 포르투갈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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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단이 지다니…
후반 22분 덴마크 공격수 욘 달 토마손의 오른발 슛이 그물을 갈랐다.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 순간 프랑스 응원석엔 얼음보다 차가운 정적이 흘렀다. 화려하던 프랑스의 '예술